상식적으로 중동 지방에는 난로가 필요없고
러시아에는 에어콘이 필요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이 팔린다고 한다.
중동지방도 산악지방이나 밤에는 기온이 10도까지 떨어지는 데,
그 쪽 사람들은 그런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해서 난로를 켠다나.
(사실 우리나라가 요즘 아침에 10도인데 정말 춥다.)
반면에 러시아 사람들은 25도 이상이면 덥다고 느낀다고 한다.
그래서 에어콘이 잘 팔린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도 28도 쯤 되면 에어콘을 틀고 싶어한다.)
중요한 것은 상식이나 평균기온이나 최고, 최저기온이 아니라
소비자의 느낌과 욕구이기 때문에 이런 물건들을 팔 수 있는 것이다.
흔히 농담처럼 사막에서 난로를 팔고 남극에서 밀짚모자를 판다고 하는 데,
남극도 사실 눈에 눈이 부셔서 선글라스도 반드시 써야하고 밀짚모자도 쓰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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