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에 룸메 웅의 책을 빌려서 '정신분석학 입문'을 처음 읽었다.
그리고 2년 후에 다른 룸메형의 책을 빌려서
'이시형과 함께 읽는 프로이트'를 읽었다.
그리고 요즘 심리학을 들으면서 3번째로 프로이트를 만나고 있는 데,
알게 모르게 예전보다 훨씬 많이 이해가 되고 있다.
첫번째 읽을 때는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두번째 읽을 때는 이드, 에고, 슈퍼에고의 관계가 좀 이해됐다.
이드 : 욕망 덩어리
에고(자아) : 이드에서 검열을 통과한 부분, 이드와 슈퍼에고의 타협
슈퍼에고(초자아) : 검열자
요즘은 심리학의 다른 부분과 연결되면서 깨닫고 있다.
비의식 : 불수의근의 운동 - 심장박동, 호흡, 신진대사처럼 의식으로 제어 불가능
전의식 : 기억처럼 원하면 불러올 수 있지만 현재 저장만 되어 있는 것.
무의식 : 의식으로 넘어가기 전 단계, 동기와 욕구가 있고 상당히 지능적이다.
의식 : 바깥으로 드러나있고 현재 자신이 느낄 수 있는 부분.
그리고 정신분석학은 가설이나 개념이고 완벽하게 증명된 적이 없다.
(물리적, 생리학적으로 증명이 안된다.)
프로이트의 실험적, 실용적 이용의 결과라고나 할까.
많은 사람을 분석하고 치료하면서 얻은 하나의 기법이다.
증명이 안됐다는 점이나 그것이 가지는 학문적 권위가 촘스키의 변형생성문법과 매우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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