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4일 목요일

우울함과 평온함

어제는 알 수 없이 우울해서 방황했다.
혼자 방안에 있다는 사실이 너무 슬펐다.
5분만 나혼자 있어도 어쩔 줄 몰라했다.


반면에 오늘 아침은 너무 평온하게 일어났다.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고 건조하지도 않고
수업에 10분이나 늦었는 데도 별로 걱정되지도 않았다.


알 수 없는 인생이다.
하루는 죽을 듯 고통스럽다가 다음날은 너무도 평화롭다.
"괴로워"라고 생각하면 괴로워지고
"행복해"라고 생각하면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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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벽에 비도 많이 내리고 날씨도 어제보다 따뜻해서 그런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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