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27일 일요일

한빛 스토어

오랜만에 학교 밖 한빛 아파트 옆에 있는 한빛 스토어에 갔다.
우리 학교 매점보다는 독점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더 나은 상품이 있을 것을 기대했는 데,
독점력이 너무나 낮아서 완전히 경쟁에서 탈락할 위기인 것 같다.
상품들이 뭔가 이상했다.
5년 전만 해도 괜찮았었는 데, 왜 이렇게 망가졌는 지 살펴보니
주변에 월마트, 까르푸, e-mart가 있기 때문에 망한 것 같다.
아파트 주민들 대부분 차가 있으니 거기서 물건을 살리가 없다.


편의점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뭔가 어정쩡한 규모의 상점이 되어 버렸다.


울 학교 잡화점은 섬유 유연제가 리필용이 없기 때문에
거기서 한 통 사려고 했는 데, 2.4Kg짜리 밖에 없다.
(혹은 2.4Kg짜리 2개 bundling)
나같이 이사 자주 다니는 기숙사생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용량이었다.
완전히 미쳐버린걸까? 누가 그렇게 큰 리필용액을 산담?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