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사운드 시장에는 3대 산맥이 있고 그중에서도 사운드 시스템을 좌우하는 것은
서양의 돌비와 아시아의 소니시스템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돌비라는 단어는 이 돌비 회사의 사운드 시스템을 사용햇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뒤에 붙는 숫자는 스피커의 갯수입니다.
몇개의 스피커를 사용하여 가장 이상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내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DVD는 미국의 DVD전문 더빙 회사인DVCC에서 작업을 하며,
이 회사는 돌비시스템을 선호합니다.
자 숫자의 의미는........
스피커의 갯수라고 말씀 드렸는데,
하나의 스피커에서 모든 소리가 나는 것을 우리는 모노사운드라고 부르며
이때는 서라운드라는 말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2개의 스피커에서 소리의 왼쪽과 오른쪽을 나누어 표현하는 스피커 시스템을
우리는 스테레오 방식이라고 하며, 이것이 분화되어
4개의 스피커가 앞쪽 좌 앞쪽 우 뒷쪽 좌 뒷쪽 우를 표현하는 것이 서라운드4입니다.
여기에 우퍼가 한개 추가되면(중저음 강화용) 4.1이라고 하여 소숫점 뒤에 표시합니다.
현재는 이러한 방식으로 5.1채널의 스피커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DVD의 5.1돌비 서라운드는 이 DVD는 5개의 스피커와 1개의 우퍼로 서라운드 사운드
(입체 음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7.1채널의 스피커까지 일반용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사족으로 서라운드 시스템의 장점은 소리의 위치를 표현한다는 것 외에도,
인체의 모든 면을 사운드로 직접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얼마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일본 소니사에서 소니 시스템으로 입체 음향을 사용했는데, 제대로 된 소니 시스템에서 이 영화를 감상할 경우 영화의 장면중.,
하쿠(흰색용)가 흰색의 종이조각에게 쫗겨서 방에 들어오고 종이조각들이 벽에 타타탁 부딫히는 장면이 잇습니다. 이때 소니 측은 인간의 가청 대역보다 높은 고주파중에
인간의 뼈와 공명하는 음을 삽입하여(귀로는 못듣죠) 그 타타탁 할때 정말 인간의 피부가 무언가 부딫힌다는 느낌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앨범에 고주파로 광고멘트가 섞여 있다는 것도
제밋는 사실이죠.......(MP3로는 못듣습니다.^^)
그래서 국내의 영화관들은 돌비나 소니 등등 어느 한 회사의 사운드 시스템을 채용하여 그 방식으로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그래서 영화광들은 스타워즈를 보러....
그것에 맞게 스피커가 설치된 홍콩까지 날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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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뼈와 공명하는 음을 넣었다는 게 참 신선한 생각인 것 같다.
사실 인간은 소리를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뼈가 울리는 것도 청각에 포함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 목소리를 자신이 직접 들을 때와 녹음해서 들을 때 차이가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을 때보다 크다고 한다.
그리고 밥을 먹다가 돌을 씹었을 때. 내게는 엄청나게 크고 다이나믹하게 들리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단순한 소리로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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