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선이 너무나 많아서 하나씩 없애가고 있다.
. 무선 마우스, 키보드
저렴한 것은 패키지로 3만원 쯤 이라서 유선제품들과 가격차가 별로 없다.
. 스피커, 휴대폰, USB Hub, PMP, MP3, 선풍기, 전기면도기
책장에 구멍을 뚫어서 책장 뒤로 선을 넣어버렸다.
벽을 파서 묻거나 장판 아래로 보내거나 플라스틱봉에 담아서 벽에 붙이는 방법도 있는 데 나중에 선이 고장나거나 장비를 교체할 때 유연성이 떨어져서 싫다.
. 이어폰
FM 트랜스미터를 샀다. 대게 카펙이라는 이름으로 자동차용품으로 팔리는 데,
작은 FM 라디오방송국처럼 FM 주파수를 쏴준다.
집에 삐삐크기의 라디오도 있어서 함께 이용하기로 했다.
내껀 대략 반경 2m 정도 에서 뚜렸하게 들리는 것 같다.
FM 방송국과 주파수를 피해야 소리가 섞이지 않는 데,
이 동네는 관악산 밑이라서 그런지 FM 방송이 너무 많이 들린다.
(라디오 채널 여러개가 잘 들리는 것도 문제가 될 줄이야.)
내가 듣는 것들은 남이 들어도 상관없는 것이니까 FM써도 괜찮다.
출력이 좀 세면 교내 라디오 해적 방송도 할 수 있겠군.
. 블루투스
블루투스 제품들이 많다는 데, 내가 가진 물건 중에는 블루투스 장비는 없다.
전부 블루투스로 바꾸기는 무리인 것 같다. USB보다 속도도 느리고,
주파수도 적당히 쓰는 것 같고, 지금 버젼이 오래 유행할 표준은 아니다.
한 3년 쯤 기다리면 컴퓨터 본체, 모니터 전원 외에는 전부 무선으로 사도 될 것 같다.
'교내해적방송'이 가능할 정도의 FM송출기는... 소출력방송국 허가를 받아야 할걸? 그러고 보니 아직 대학교 교내에서 소출력방송국 허가를 받아 FM방송을 하는 학교는 아직 못 봤군. (전부 다 유선방송이지)
답글삭제@이형진 - 2007/08/04 22:10
답글삭제허가 받으면 '해적'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