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6일 월요일

자격증

주식, 부동산, 법 이런 것들은 스스로 공부하려고 하면 이상한 책들만 넘치고 내용이 시원찮은 것 같다.
뭔가 믿을만하고 소문이 아닌 사실적이고 전문적인 정보와 지식이 뭐가 있을 까?
처음부터 경제신문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은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닌 듯 하다.

차라리 관련 자격증 수업 동강(동영상강의)을 듣는 게 나을 것 같다.
물론 내가 그 자격증들을 직접 따야할 필요는 없다.
괜찮은 방법을 찾다보니 그게 가장 간편하고 정확할 거라는 거지.
모든 수업을 다 들을 필요도 없고 필요한 것만 골라 들으면 된다.
그런 모든 자격증에는 개론 과목이 들어가고 우리나라 자격증 시험준비시장은 규모가 매우 커서 잘 가르치고 성실한 강사들이 많이 있다.
우리나라 평생교육은 대학이나 대학원이 아닌 자격증 시험학원들이 주도하는 것 같다. 강사들도 이제는 석사, 박사, 회계사, 변리사들도 많다.
대학에서 다 듣고 나왔으면 좋겠지만 이미 졸업해버렸다거나 전공이 다르다거나 시간이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잖아.

. CPA(공인회계사)
.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 변호사
. 변리사
. 공인중계사
. 감정평가사
. 보험계리사
. GMAT
. LSAT(Law School Admission Test)
. SAT
. 대학수학능력시험 - 언어영역, 사회탐구, 논술, 대학면접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필요한 과목들만 골라서 들어줘야 겠다.
MBA나 경영, 경제대학원에 가서 2년씩 집중적으로 배우는 게 훨씬 낫지만
그렇게 긴 시간을 낸다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재교육이긴 하지만 평생교육은 아니잖아.
은퇴하고 나서 치매방지로 천천히 봐줘도 될 것 같고.
치매방지 고스톱이나 치는 사람보다는 현명한게 아닐까?

특히 저런 자격증의 면접과목이라든지, 시류에 민감한 과목을 들으면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일을 신문이나 웬만한 보고서들보다 훨씬 잘 정리해 준다.
내가 정보기관이나 금융기관에서 일하거나 대기업 임원이라서 비서실의 도움을 받아서 수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자영업 비슷한 걸 하게 될 것 같으니, 이런 창구가 가장 쉬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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