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7일 금요일

중국영화


80년대 홍콩영화가 인기가 좋았지만 90년대 이후로 많이 죽었다.
헐리웃이 워낙 자본과 그래픽, 기계공학을 동원해서 멋지게 만들다보니 버티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홍콩의 중국반환 문제도 꽤 중요한 이슈였고.

최근들어 중국영화들이 헐리웃으로 많이 넘어가면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맞이한 듯하다.
헐리웃의 자본과 중국인의 인력(저렴한 인건비)를 동원해서 수만명의 병사를 동원하고 2,000년의 역사에서 어느시대든 가져오면 되기 때문에 우려먹을 것도 많다.
와이어 액션도 더 잘 활용하고 있고 헐리웃의 고해상도 카메라들을 이용해서 고대비의 색채감이 나는 멋진 영상들을 보여주고 있따.

예전부터 스토리의 인과성은 빈약했는 데, 과거에는 그것을 인정하지 않아서 싼티가 너무 났다. 하지만 이제는 그들도 그 점을 깨닫고 처음부터 환타지(fantasy)임을 부각시킴으로 그것을 용서받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중국의 깽깽거리는 전통음악에서 벗어나 서양의 오페라, 교향곡나 퓨전음악, 초현실주의 음악을 이용해서 훨신 음감이 좋아졌다.

복장이나 카메라 모션도 헐리웃답게 바뀌면서 훨씬 영화다워졌다.

. 결론
영상이나 음악도 괜찮고 서양사람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만들고 있으니 앞으로도 돈 많이 벌어먹을 것 같다. 생각없이 감동먹으면서 보면 좋을 듯. 장면 장면이 CF 같으니. (전혀 스토리를 분석할 필요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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