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가는 길
건강검진 결과 받으러 병원 다녀왔다.
그냥 우편으로 보내주면 될 것을 왜 또 오라고 하는 지 모르겠다.
의사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1층 원무과에서 그냥 나눠주더구만.
아님 그보다 더 편하게 e-mail로 주던지.
시립병원들은 다른 국가기관들보다도 뒤떨어진 것 같다.
국세청 연말정산도 웹에서 되고 있거든.
이렇게 더운 여름에는 정말 가기 싫어.
. 습기
비가 계속 오다가 멈추다가하면서 습도도 돌아갔다.
걸으면서 몸이 젖는 데, 내 땀이 더 많은 건지, 공기 중 수분이 더 많은 지 모르겠네.
건조한 라스베가스를 걷는 것보다 더 짜증난다.
그래도 거기는 시원한 물 한 병들고가면 짜증이 많이 줄어든다.
물 먹은 솜처럼 무거워져서 발을 떼기가 싫다.
지구 기온이 더 상승하기 전에 만주를 수복하고 블라디보스톡의 천연 아이스큐브를 즐겨야 할텐데.
이렇게 더우면서 습하기까지 하면 아이스팩 조끼를 사입어도 해결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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