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11일 토요일

그래픽카드

나는 게임을 안하니까 컴퓨터를 보통 최저사양으로 맞춘다.
최근에 동강을 보기 시작하면서 슬슬 짜증나기 시작했는 데,
도대체 왜 이 모양인지 고민만 하고 있었다.
결론은 그래픽카드가 내장이라는 것.

갈수록 웹사이트들도 느리게 뜨고, 뭔가 동영상이 범벅된 인터넷 창이 뜨면 컴퓨터가 거의 멈출 듯 했다.

'웹 사이트를 좀 가볍게 만들면 안되나'라고 생각했지만 세상에게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헛된 기대였다.
'차라리 네 컴퓨터를 좋은 것으로 바꾸는 건 어때?'가 현실.

그래서 그래픽카드 하나 사기로 했다.
다음달에는 모니터도 23인치 와이드로 바꿔야지.
경험상 모니터는 컴퓨터 부품 중에 고장율이 제일 낮은 것 같다.
(모니터는 한 번도 고장나거나 A/S받아 본 적이 없다. 항상 그전에 팔거나 버린듯)
24인치 와이드는 중소기업은 38만원정도 하는 군.

역시 목수가 연장에 투자하는 걸 아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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