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5일 토요일

블라인드

집이 큰 길가에 있어서 환기를 위해 문을 열면 밖에서 너무 쉽게 보이는 것 같다.
1층이었다면 담벽이 가려줬을텐데, 2층이라서 담보다 높다.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닫는다고 쳐도, 봄,가을에는 약간 열어두는 게 좋을 것 같은 데.
몇 가지 솔루션을 찾아봤다.

. 커텐
  . 길이나 폭을 조절할 수 없다.
  . 얇은 소재를 쓰지 않으면 바람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 비즈발(중국집 발)
  . 중국집처럼 아주 촘촘하게 쳐야 시선이 차단된다.
  . 안 쓰는 계절에 떼어내기 귀찮다.
  . 저렴하다.

. 수평 블라인드
  . 철/알루미늄 재질은 쉽게 휘어져서 좋지 않다. 휘어지면 원래대로 펼 수 없다.
  천으로 된것이나 나무, 플라스틱이 낫다.
  . 너비를 조절할 수 없다.

. 수직 블라인드
  . 요즘 수평블라인드보다 많이 쓰인다.
  . 높이를 조절 할 수 없다.

. 스크린롤
  . 수평 블라인드와 조작이 비슷한데 한 겹짜리 스크린 천이다.
  . 햇빛을 일부만 가릴 수는 없다.
  . 저렴하다.

수평 블라인드가 가장 좋을 것 같다.
가로, 세로 길이를 적으면 계산기가 자동으로 계산해서 인터넷 주문을 할 수 있다. 소재에 따라 1만원 ~ 11만원사이인 것 같다.

인터파크 검색어 : 블라인드

참고)
. 병원용 커텐, 창문용, 샤워커텐, 옷걸이 먼지 방지용도 customized 크기로 판다.
. 우리집 벽은 모두 콘크리트인데, 천장은 나무라서 쉽게 나사를 박아서 레일을 설치할 수 있다.
. 몇 개 사서 2인용 기숙사를 쓸 때, 룸메의 모니터와 전구 빛을 가리는 데 써도 좋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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