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대전 온지 4일째,
집에 있을 때 보다 더 덥다.
넓은 2베이짜리 아파트와 환기 안되는 복도식 기숙사는 역시 다르군.
(주택 가격 형성 조건에 대해 배우고 있는 셈인가?)
그래도 그나마 문을 열어두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인데.
기숙사라서 가능한 것들이다.
화장실, 샤워실, 세탁기 등 많은 물건들을 share해서
공간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만큼 인구 밀도도 높다는 뜻.
특히 내 방은 남향이라 햇빛이 들어와서 낮에 덥다.
밤과 새벽에는 가을 날씨처럼 시원하지만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는 아직 한여름이다.
습하고 찌는 듯한 무더위 때문에 우선의 체력 보존이 급선무.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분위기.
피서로 좋은 곳들(에어콘 있는 곳들)
. 중앙 도서관 - 북카페
. 학부 도서관 - 열람실, 잡지보는 곳
. 매점
. 수영장
. 기숙사 휴게실
동방은 별로 안 시원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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