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6일 금요일

추석

옛날에는 추석되면 길만 막혔는 데,
요즘은 인터넷도 정체가 심해지는 것 같다.


사람들이 다들 표를 구하려고 기차, 버스 사이트에 불나게 접속해서
도무지 들어갈 수 조차 없다.


결국 인터넷으로 예매 못하고 현장표를 위해 station으로 가는 악순환이다.
인터넷 만든 건 이럴 때 역, 정거장에서 안 기다리고 집에서
기다리다가 시간 맞춰 가려는 건데.
사실 평소에는 인터넷으로 예약 안해도 표가 충분히 많다.


거기에다가 연착까지 되면 공간 수용량를 초과해서
역을 뚫고 들어갈 수도 없고 콩나물 시루처럼 2~3시간 서있어야 한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막히더라도 내 공간이 seat 1개 만큼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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