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5일 월요일

4학년

학교에 돌아온지 며칠 안되서 그냥 1학년 같은 기분으로 살고 있었다.
다시 오니 분위기도 새롭지 않은 가?
거기다가 수업도 2~3학년들이 주로 듣는 교양만 듣고 있다.


하지만 취업설명회도 몇 개 돌아다니고,
룸메형도 여러 회사에 입사원서를 내는 것을 보니
나도 4학년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다시 몰려드는 취업과 진로에 대한 압박. 헉~ (or 헐~)
하지만 3년 전의 막연한 숨막힘과는 다른 것 같다.
일단 회사 생활도 한 번 해봤으니 그곳이 어떨지는 감을 잡을 수도 있고
주변에 회사든 대학원이든 어떤 것을 선택한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많은 것을 물어볼 수도 있다.

댓글 1개:

  1. 크크.. 나도 이제 실감이 좀 나는구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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