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30일 금요일

정신 건강의 개선

요즘들어 정신 건강이 많이 개선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3년 전에 비해서 정신적인 공황에서 회복되는 시간이 줄었다.


. 원인이 무엇일까?
오랜 삶의 과정에서 적응이 되었다.
고민해도 안되는 문제는 그냥 잊어버린다.
뭔가를 빼먹고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머리 속에 담아두지 않고 모두 적는 다.
휴식이 길었다. - 병특 후반부(4월~6월), 유럽여행(6~7월), 집에서 휴식(8월)
학교 졸업 연도를 내년 가을로 늘려 잡았다.


. 장점
근육통, 복통이 줄었다.
불안이 줄었다.
수업시간에 조는 일도 적어졌다.


. 부작용은?
쉽게 잊어버린다.
의지가 줄어들었다. - 유학, 학자가 되는 꿈을 버렸다.
수면시간이 늘었다. - 7시간 -> 9시간
정신 에너지를 적게 소모하므로 축적되는 양이 많아져 뱃살이 늘었다.
버린 꿈을 채워줄 대안을 완벽하게 찾지 못했다.


. 해결책은 무엇일까?
새로운 꿈을 찾는 다.
매일 운동을 한다.
매일 공부를 계속 한다.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한다.
새로운 책을 사서 읽는 다.
신문을 읽는 다.(사회, 가쉽면 대신 경제면, 정치면에 관심을 가진다.)

2005년 가을 생활 시간표

7:00 기상
7:00 ~ 8:00 유산소 운동 - 학교 걷기 or 헬스장 운동기구
8:00 ~ 9:00 샤워 후 아침식사
9:00 ~ 10:00 신문 읽기, 하루 일과 준비
10:10 수업 들어가기
10:10 ~ 12:00 오전 수업
12:00 ~ 13:00 밥 먹기
13:00 ~ 17:30 수업 끝
17:30 ~ 19:00 점심식사
19:00 ~ 22:00 공부(숙제, 복습)
22:00 ~ 22:30 가벼운 운동
24:00 취침


수강과목 : 심리학개론, OR개론, 미시경제, 졸업연구, 수영(12학점)
청강과목 : 확률통계, 공학도를 위한 회계학, 마케팅 원론(9학점)


. 해야 할 일
  경제상식, 영어


. 제약조건
  영화는 하루에 2시간, 일주일에 4시간 이상 보면 안됨
  아픈 날이 아니면 5분이상 낮잠 자지 말 것.
  일을 미루지 말자.
  10분 이상 고민되도 안되는 일은 그대로 결론을 내리던가 잊어버리자.
-----------------------------------------------------
계획을 세우자.
항상 말뿐이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자전거

2년 반만에 자전거를 되찾았다.
후배에서 맡아달라고 하려고 했는 데,
후배가 다른 사람에게 줘버려서 그냥 잃어버렸었다.


학복위에서 파는 중고나 하나 사려고 노천극장으로 갔다.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왠지 처량했다.
가보니 뭐 정말 다들 3~5,000원짜리고 어떻게 사야 할지도 모르겠더군.
그런데 저 구석에 내 자전거와 비슷한게 보였다.
가보니 역시 내꺼. 가격표도 안 붙어있었다.
그냥 처분되지 않은 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학복위 사람과 잘 타협해서 다시 집어왔다.
내껀 데도 돈을 내라고 하더니, 가격표도 없고 해서 그냥 찾아왔다.
몇 년 만에 돌아온 강아지를 찾아온 기분이라고나 할까.
뭔가 서글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복잡한 감정이다.


원래 상태가 좋은 것도 아니었는 데, 정말 처참했다.
앞, 뒤 바퀴 튜브를 모두 갈아서 7,000원 x 2 = 14,000원
물이 너무 많이 차서 안장 = 10,000원
새 자물쇠 = 4,000원


브레이크도 잘 안되는 것 같고 기어도 안 바뀐다.
브레이크 손보기랑 기어 기름칠은 날 좋을 때 해야 할듯.
아무튼 다 고쳐서 비 안드는 곳에 고이 모셔 두었다.

2005년 9월 29일 목요일

비교하기(Comparative)

세상에 하나만 놓고 뭔가를 알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다른 것들이 함께 있어야만 비교할 수 있고 뭔가를 찾을 수 있다.


사람도 그렇다. 나 혼자서는 나를 볼 수 없다.
나보다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엄밀하게는 그냥 다른 사람.
사람들을 봐야만 나에 대해 이야기 할 수도 있다.
훌륭한 사람이 아니고 아무리 평범한 사람이라도 만나야 하는 이유다.
방에서 신문과 책만 백날보고 자기 반성해봤자 보이는 것은 별로 없다.
하루에 몇 시간은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한다.
그들이 나의 거울이 되어 줄 것이다.
나의 비교 대상이 된다.


"저 사람의 저 행동은 어떤 뜻이구나."
"아, 나도 그렇구나."
"저건 하지 말아야지, 나도 저렇게 해볼까? 음. 저런 방법도 있네."


재산, 외모, 권력, 집안, 명예 같이 물려받거나 단시간에 바꿀 수 없는 걸
비교하는 건 파괴적이지만 나도 시도할 수 있는 것들은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신감, 논리력, 멋진 수사적 표현, 유머...


 

택트

좀 더 활발하게 돌아다니고 쉽게 돌아다니기 위해
자전거 대신 택트를 사는 건 어떨지 생각 중이다.


ara 중고가격 : 25만원
기름값 : 5천원/1주일 => 26만원/년


겨울에는 미끄러우니 잘못 탈 것 같다.


 

2005년 9월 28일 수요일

체지방 검사

TODO
체중 : - 2.3
지방조절 : - 5.4
근육조절 : + 3.1


-------------
지방이 2년전 헬스를 시작하기 직전보다도 더 늘었다.
지방조절 : -2
근육조절 : +2
1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런닝머신을 뛰어서 지방 1Kg를 뺐다.
뱃살 빼야지.  요즘 다시 뱃살이 느껴지고 있다.

대학원, 취업 준비하기

서울대 대학원 준비 카페
http://cafe.daum.net/graduatedsnu

대학원입학준비위원회 카페
http://cafe.daum.net/goMS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http://cba.snu.ac.kr/
필요한 서류 : 학업성적 + 자기 소개 및 수학계획서 + 추천서
TEPS 601점(상향 조정에정) 이상, 경력증명서

KAIST 경영대학원
http://www.kaistgsm.ac.kr/

. 각 대학원 홈피에 관심 분야를 찾는 다.
  그 분야의 유명한 교수들을 알아본다.

. 취업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취업게시판, ara, 아는 사람들 게시판을 읽기
. consulting firm : 경영대학, 경영대학원 출신들에게 많이 물어보기.

2005년 9월 27일 화요일

수업

가만히 앉아서 수업 듣는 것도 한 달이 되가니 점점 힘이 들구나.
회계학 원론 시간에는 너무 덥고 피곤해서 꾸벅꾸벅 졸고
투자 관리 수업은 뭐가 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
거의 SP나 OS를 듣던 때와 비슷해져 가고 있다.
초반에는 쉽지만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가는 게 대학 수업이니까.


항상 "이 길이 내 길이 맞을 까?"하는 근원적인 의문부터 시작해서
체력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되게 된다.
하지만 그래도 긴장하지 말고 모르면 모르는 대로 듣다보면 아는 것도 나오고
이번에 못하더라도 재수강이라든지, 인생의 어느 곳에서 다시 마주쳤을 때,
도움이 되리라는 희망으로 마음을 다 잡고 들어야지.


때로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단지 그래프가 예쁘면 노트에 한 번 그려보기도 하고 그냥 다른 수강생이나 instructor를 관찰하기도 한다.
나만 못 알아 듣는 게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할 점이다.
일부 천재들을 빼고는 다들 힘든거니까.


오늘의 수업이 내 인생의 전부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니까.
사실 세상은 언제나 불확실한 것이라서 모르면서도 결정을 내리고 가야 한다.
아무것도 이해가 안되더라도 수업을 들을 용기도 필요하다.
사실 내가 일하던 IT기업에서도 코딩을 전혀 못하는 사람들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그들은 내가 하는 말을 하나도 이해하고 있지 못하지만 나와 나의 매니저를 믿고 관리하면서 회사를 잘 운영했었다.


 

잭 웰치

경영학개론 수업시간에 잭 웰치가 미시건 대학에서 TV 대담을 하는 동영상을 보았다.
미리 질문지를 잭웰치에게 주는 것 같지는 않은 데,
아무튼 진행자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수많은 사람 앞에서 떨지도 않고 즉각적인 질문에 대해
자신의 책에서와 같이 일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대답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능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멋으로 책을 쓴 것이 아니다.
자신의 말에 사상을 담고 있다.
진행자의 말처럼 아마도 교수가 됐더라도 성공했을 사람 같다.


 

인간 중심 vs 지식 중심

경영을 하려고 마음을 먹으니 하루에 수십번씩 듣는 것이
"인간이 중심이다."라는 말이다.


사실 내 자신이 인간 중심으로 생각을 하고 있는 지 생각해보면 그리 사회생활이 원활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인간공학적인 배려라든지, User interface, 교육, 학습에 대한 이해는 괜찮은 편인 것 같다.
사람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양이 얼마 안되니 메모를 해야한다든지,
교육은 평생 지속되는 것이어야 한다든지,
언제든지 질문을 하고 토론하는 것이 필요하다든지,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므로 항상 기록해야 한다든지,
이해의 속도에 맞추어 천천히 설명해야 한다든지.


정리해보면 나는 지식 중심의 인간인 것 같다.
인간과 그가 가진 능력을 생각하기 보다는 능력만으로 사람을 보고 평가한다.
지식은 잘 관리하지만 인간은 잘 관리하지 못한다.


다른 engineer들처럼 기계나 product 중심적 사고에서는 많이 벗어났지만 아직 인간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단지 인간공학적, 이성적(지식중심적), 현실적이라고만 할 수 있겠다.


인간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사람들과 어울리고 울고 웃고 부딪치고 괴로워하고 서로를 부르고 대화하고.
--------------
나같은 사람은 회사보다 학계가 더 어울리는 걸까?
학계에 있기에는 전문성이 부족하다. 너무 다양한 것을 골고루하고 싶어하니까.
회사에 있기에는 사회성이 부족하다. 사람들과 직접 부딪히는 일이나 나와 생각의 차이가 많은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니까.

전산과의 특수성

전산학이 다른 이공계 학문과 다른 점을 생각해보자면
팀웍은 불가피하지만 다른 곳처럼 얼굴을 마주 보는 건 적은 것 같다.


일단 학부생 수준의 프로젝트 과목들을 보면
일을 하는 동안 서로를 마주보고 서로 같은 곳을 바라보고
손과 어깨를 부딪히는 화학, 물리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항공공항 등과는 달리 전산은 개인적이다.
Pair programming이 아닌 이상 하나의 모듈은 한 사람이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기본이고 얼굴을 모니터에 고정시키는 일이 더 많다.
실습을 위한 특별한 도구가 필요하지 않으니 remote에서 작업하는 일도 많다.
다른 과들은 실습실이나 아주 크고 비싼 도구가 있는 특별한 공간(작업실, 실험실, 풍동 등..)에 모여야 한다.
모여도 조끼리 모이지 과 전체가 한 곳에 모여서 프로젝트를 할 일이 없다.
그래서 다른 과들보다 과의 결속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또 다른 특성은 미적분(continuous)보다 이산수학을 많이 쓴다.
보통 공학의 기본은 미적분인데, 전산과는 좀 다르다.
물론 통계적인 결과치는 통계가 미적분의 도움을 받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전산이 쓰는 도구인 컴퓨터는
디지털로 되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자료구조, 알고리즘 분야도
대게 discrete한 세계를 다룬다.


그리고 logical한 면이 강해서 자연과학이라고 볼 수는 없다.
수학처럼 가상적인 세계에서 사막이나 밑 종이처럼 아무 것도 없는
무에서 시작하는 면이 많다.
그래서 과학적 방법론은 중요할 지언정 물리, 화학의 지식이
직접적으로 이용되지 않는 다. 물질의 특성을 타지 않으니까.
물질의 특성이 access time 같은 정량적 숫자로 추상화된다.
가장 추상화가 많이 되는 과학, 공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전산학은 과학이라기보다는 응용수학이나 수학공학이라고 보는 게 더 어울린다.


 

RFID와 스포츠

단거리 경기나 정밀한 해상도를 요구하는 경기는
직접 동영상을 찍거나 사진판독으로 1초~1/1000초를 결정해야 한다.
RFID로는 충분한 reliability를 얻기 힘들 수도 있고
이미 좋은 기술이 있는 데 굳이 그걸 쓸 필요가 없다.


하지만 랠리나 철인삼종경기, 바이에슬론, 마라톤 같은 장거리 경기는 RFID도 쓸만할 것 같다.
일정한 way point를 통과할 때마다 그 곳에 tagging을 하여 자신이
그곳을 다녀갔음을 표시하면 좋을 듯.

졸업연구

대략 3편의 논문을 열심히 읽고 교수님의 질문을 무난히 넘길 수 있었다.
"spatial DB를 설명해 보게."
"sensor network의 특성이 뭔가?"
"range query와 closest query의 차이는 뭐지?"
어느 정도 읽었는 지, 몇몇 퀴즈 문제로 구술 test를 하시더군.;;
다행히 말빨로 때우고 회사에서 겪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수다 떨면서 미팅을 마무리 지었다.


공상과학 소설 같은 생각만 떠올라서 아직은 뭘 만들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번에 새로 받은 논문 한 편을 또 읽고 더 그럴싸한 모습을 만들어 봐야지.


이런 두리뭉실한 내 답변들에도 성실하게 대답해주시고
논리적 허점들이나 구현상 난점들을 바로 찍어주시는 걸 보고 놀랐다.
"GPS system은 shadow가 있어서 빌딩 내부에서는 불가능하지."
"휴대폰 기지국은 범위도 너무 넓고 분해능이 낮아서 사람을 trace하는 데 부적합해."
"Hardword data logger는 시간적 특성은 있지만 공간데이터는 아니지."


수업이 진행되면서 청강과목은 하나씩 째게 되는 것 같다.
특히 일주일에 2번 중 한 번만 들어가는 '기업가 정신과 벤처', '경영학개론'은 들어가기 힘들다.
나 없는 동안 진도가 한 단계씩 나가있으니까.
더구나 조별 수업이라서 조별로 앉아버리면 청강생인 나는 갈 곳이 없다.
(노숙자나 난민, 무국적자의 설움과 같은 것이다.)


졸업연구도 점점 일이 닥치기 시작하니 막막하구나.
물론 매우 성실이 논문만 읽으면 교수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것 같지만
내 생각이 없이는 report가 나오기 힘들듯.
내 생각을 점점 유도하실 듯 한데, 뭘 뱉어내야할까?
떠오르는 생각은 있지만 다들 누군가 한 것이거나 내 수준에서 구현이 힘들다.
이번 주에는 개인의 24시간 위치 정보를 저장해서 시공간 manage를 하는 걸 생각해 봤다.
하루에 몇 시간이나 도서관에 있는 지, 차는 몇 시간 탔는 지,
조깅은 몇 분 동안 어느 정도의 거리를 얼마의 속도로 갔는 지,
산을 얼마나 올랐는 지, 잠은 몇 시간 잤는 지, 샤워는 몇 분 했는 지 등..
GPS를 통한 접근을 생각했는 데, 분해능이나 추가적인 위치의 tag를 얻으려면 RFID가 나을 것 같기도 하다.

2005년 9월 26일 월요일

바쁨(busy)

사실 내 인생에서 정말 바쁘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다.
초조하다거나 불안한 적은 있어도 바쁜 건 아니었다.
언제나 시간이 남는 편이라서 그 시간에 안절부절 못하는 게 더 많았다.
'왜 나는 바쁘지 않았을 까?'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는 목표의 부재. 내 목표는 what보다 how라서 어느 단계에 오르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점수가 몇 점이 되는 것 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정만 괜찮으면 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what의 기준에서
높은 걸 잡아서 그것을 달성할 때까지 부지런히 움직이는 편은 아니다.
그냥 그 때 그 때 재미있는 걸 하는 편이다.


두번째는 사회 활동(사회 생활)을 별로 안해서 그런 것 같다.
운동이라든지, 사람을 만나든지, 시간을 많이 쏟는 취미 활동이나
저 멀리 여행을 가든지, 옷을 사든지, 교회를 가든지..
그런 것들을 안하니까 남들보다 시간이 많이 남는 다.
한 번 시작하면 시간을 무한히 쓸 수 있는 종류의 일들이다.
사실 공부나 독서, 영화보기 같이 방 안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언제나 내 맘대로 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바쁘다는 개념과는 거리가 있다.


뭐 숙제가 엄청 많을 수도 있지만 그 상황에서는 공황 상태에 빠지기 때문에
자포자기하고 멍하게 앉아서 그냥 바보가 된다.


결국 생산적으로 바쁘게 살 필요가 있다.
지금은 상당히 소모적인 방향으로 느긋하게 산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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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적인 방향으로 바쁘게 살기 : Elite
생산적인 방향으로 느긋하게 살기 : 신선, 부자
소모적인 방향으로 바쁘게 살기 : 폐인, 매니아
소모적인 방향으로 느긋하게 살기 : 백수, 겁쟁이

주말에 할 일(Weekend)

주말에도 집안에 박혀있는 것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서.
맨날 에습, 복습이나 할까 고민만 하는 데.
좀 나가 놀아야 겠다.


서울에 있을 때처럼 산에도 좀 가고,
어디 공원가서 도시락도 까먹고,
갑천가서 시커면 물이라도 흐르는 걸 보든지,
엑스포 과학공원에 가든지,
저기 시내 나가서 사람들 지나다니는 것도 구경하고,
영화관에도 가보고,
새로 생겼다는 VIPS도 구경하고(다 돈인가?),
카르푸나 마트에서 과자라도 몇 봉지 사올까보다.


# 그래서 차가 있어야 되는 건가? 걸어서는 좀 멀다.
@ 흠.. 주말 아침 일찍 친구들을 깨울 수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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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나 목요일에는 도서관에서 주간, 월간 잡지라도 좀 읽어야지.
(금요일 수업 때문에 그냥 놀 수는 없다.)

incremental & iterative

. incremental
세상 모든 일이 한 걸음부터라고
해보기전에는 모두 불가능할 것 같거나
도무지 이해할 수 없거나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쉽게 풀리기도 하고
멋지고 재미있는 것들이 발견되기도 한다.


. iterative
어느 방향으로든 아무튼 움직이면 감이 잡히기 시작한다.
말도 안되는 방향이라도 겁낼 필요는 없다.
일단 움직여보면 그것이 경험이 되고 다음번에는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할지 알게되니까.
열심히 iterative하면서 움직이면 최소한 local optimal point까지는 갈 수 있다.

An adaptive indexing technique using spatio-temporal query workloads

. Spatio-temporal access methods
  . HR-tree
  . 3DR-tree
  . MV3R-tree
  . APR-tree(Adaptive Partitioned R-tree)
  . STR-tree
  . TB-tree

. query
  . trajectory (navigational) quey
  . timestamp(timeslice) quey
  . interval query

. MBR : minimum bounding rectangles

. workload에 따라 adapt함.
. jurisdiction interval length

. 3DR-tree
  . time as another dimension of the R-Tree
  . long lived record가 많으면 손해
  . HR-tree, MV3R tree와 달리 duplicate이 없어서
    size가 가장 작다.

. HR-tree(Historical R-tree)
  . position 내에서 위치가 바뀐 object만 새로 표시하고
    나머지는 position과 object data를 예전 것과 share함

. MV3R-tree
  . MVR(Multi-Version R-tree) + auxiliary 3DR-tree
  . MVR(Multi-Version R-tree) : for timestamp and short interval query
  . auxiliary 3DR-tree : for long interval queries

. ARP-tree
  . jurisdiction interval length을 workload에 따라 조절하여
    search space를 줄인다.
  . data fragmentation이 일어날 때만 duplicate한다.
  . AVG record : the average lifespan length of records.
  . AVG queries : the average time interval length of queries
  . AVG record와 AVG queries를 이용하여 optimize

. Experimental result
  . interval query가 적을 때
    3DR-tree는 느리고 HR-tree는 빠르다.
  . interval query가 많을 때
    HR-tree는 느리고 3DR-tree는 빠르다.
  . MVR-tree는 언제나 빠르고, ARP-tree는 더 빠르다.

  . agility : 각각의 시각에 움직이는 데이터의 비율

. structure
  . HR, MV3R : graph structure(복잡)
    . access list를 저장해 둬야 reaccess를 막을 수 있다.(overhead)
  . 3DR, APR : tree structure(간단)


GSTD method : Generate Spatio-Temporal Data
http://db.cs.ualberta.ca:8080/gs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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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ave file을 만들 때도 spatio-temporal DB를 쓰면 좋을 것 같다.

2005년 9월 25일 일요일

[Drama]조이(Joey)

Friends의 후속편으로 조이만 나오고 있다.
친구들 말로는 다른 출연진들은 너무 비싸서 조이만 나온단다.
생각해보면 다른 출연진들은 다들 영화에 많이 출연한다.


조이만 다른 일도 없고 몸값이 제일 싼 모양이다.
아무튼 스토리가 좀 더 단순해졌다.
조이와 그의 sister, 조카, 옆집 여자만 나온다.


배경을 L.A로 옮겼고 주변 사람들도 온통 영화배우들이다.
새로운 agent는 상당히 유명한 시트콤 배우 같다.
(몸집 큰 아줌마인데, 이름이 뭐였더라..)
sister는 hair dresser, 옆집 아줌마는 lawyer, 조카는 Caltech 공대생이다.


대략 조카는 챈들러와 로스 역할을 하고
sister는 피비와 모니카 역할,
옆집 아줌마는 레이첼 쯤 되려나.


sister는 조이와 비슷하게 dumb하고 조카는 지나치게 똑똑한 nerd(geek)이다.
매 화마다 어리숙하게 생긴 여자를 좋아하는 데,
당연히 세상 모든 여자는 조이만 좋아한다.


옆집 아줌마는 lawyer치고는 어리숙한 편이고 나이도 28살 밖에 안됐다.
sister는 16살 때 애를 낳고, 아빠가 누군지도 모른다.
그래서 아들과 거의 연인 같아 보인다.
아들은 대학생인데도 창피하게 엄마랑 살고 여자친구도 없다.


Friends 팬들이 계속 보겠지만 예전과는 전혀 다른 드라마가 됐다.
단순해진 스토리를 어떻게 극복할지 모르겠다.
옆 집의 목소리 특이한 얼간이 아저씨라든지.
좀 얼빵한 캐릭터를 계속 등장 시킬 것 같다.


 

논문(Paper) 2

흠. 처음 읽을 때는 뭔소린지 하나도 몰랐는 데,
아무튼 머리 깨지게 읽고 영어사전도 찾고 googling도 한 번 해줬더니,


다시 읽을 때는 그래도 이해가 많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내 방식대로 메모하고 찾으면서 읽으니 기억이 잘된다.


내가 이래서 이공계-전산과를 선택했었구나 하는 생각이든다.
이럴 때는 또 전산과를 떠나는 게 아쉽단 말이지.ㅋㅋ
(얍삽하기는..)


 

An introduction to Spatial Database Systems

논문명 : An introduction to Spatial Database Systems

. Spatial DB
  pictorial
  image
  geometric
  geographic
  spatial

. Large collections of relatively simple geometric objects
  
. full fledged DB + spatial data
. intersects, area
. large area에서 odject 찾기
. spatial indexing : full scan없이 찾기 위해 필요

. Basic abstraction
  . Point : location
  . Line : moving, connectivity,
  . Region : area

. Instances
  . Partition : disjoint - land
  . Network : node, edge - traffic
  . nested partition

. basic concept : combinatorial topology
  . simplex
    d-simplex : minimal object in dimension d
    0 simplex : point
    1 simplex : a line segment
    2 simplex : triangle
    3 simplex : tetrahedron
    n simplex : n+1개의 n-1 simplex로 구성
    faces : n simplex를 이루는 n-1 simplex
  . simplicial complex
    simplex들의 set.
    n-simplex의 intersection이 항상 n-1 simplex인 것
. realm
  . line segment of grid point

. Spatial Data Type
  . realm R
  . R-block : a connected set of line segments of R
  . R-face : a polygon with holes that can be defined over reealm segment
  . lines : a set of disjoint R-blocks
  . regions : a set of edge-disjoint R-faces
    . edge-disjoint : two faces have a common vertex, no common edge
  . kinds : type set
  . EXT = {lines, regions}
  . GEO = {points, lines, regions}
  . operation
    . inside
    . intersects
    . meets
    . adjacent, encloses
    . plus, minus - union, difference
    . contour(등고선, 윤곽)
    . dist - distance
    . perimeter, area
    . sum - spatial aggregate function
    . closest - minimal distance object from object
  . extensibility
  . completeness
  . one or more types
  . set operation

. spatial relationship
  . topological relationship
    . adjacent
    . inside
    . disjoint
  . direction relationship
    . above
    . below
    . north_of
    . southwest_of
  . metric relationship
    . distance < 100
  . basic relationship
    . disjoint
    . in
    . touch
    . equal
    . cover
    . overlap
  . operation
    . boundary
    . interior
  . GraphDB
    . simple classes
    . link classes
    . path classes

. transformation
  . translation(병진이동)
  . scaling
  . rotation

. Querying
  . Fundamental Operations
    . spatial selection
    . spatial join
    . spatial function application
    . set operation
      . overlay
      . fusion
      . voronoi - 각 점에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 partitioning
        http://mathworld.wolfram.com/VoronoiDiagram.html

  . Graphical I/O
    . spatial data type
    . graphical display of query result
    . graphical combination(overlay) of several query results
    . display of context
    . A facility for checking the content of a display
    . Extended dialog
    . Varying graphical representation
    . A legend
    . lavel placement
    . scale selection
    . subarea for queries

. Spatial DBMS implementation
  . one page - Single contiguous byte block
  . info part - often used summary information
  . geometry part
  . general approximation
    . MBR : minimum bounding rectangle
    . continuous approximation
      . bounding box
      . grid approximation
  . plane sweep sequence
    . sort하지 않아도 되게 하기 위해서
  . stored unary function values
    . cost가 큰 area, perimeter 같은 값을 한 번 계산해서 미리 저장해 둠.

  . query
    . range query
    . nearest neighbor
    . distance sscan
    . intersection query
    . containment query

  . spatial index structure
    . bucket - page 크기와 같음.
    . bucket region - bucket이 가진 모든 공간
    . clustering
    . secondary index
    . kd-tree partioning

  . 1-d embedding of grid approximations
    . bit interleaving
    . z-order
    . z-element
    . quadrant
    . lexicographical order of the bit strings
    . proximity-preserving property

  . spatial index structures for points
    . grid file
    . kd-tree
    . KDB-tree
    . LSD-tree
      Local split decision tree
    . EXCELL
    . buddy hash tree
    . BANG file
    . hB-tree

  . spatial index structure for rectangles
    . transformation approach
      k-dimensional rectangle -> 2k-dimensional points
    . overlapping regions
    . clipping

    . stratege
      . filter and refine stratege

    . conservative approximations
      . bounding ellipses
      . convex hull
      . convex 5-corners
      . false hits
    . prograssive approximations

  . supporing spatial join
    . classic join methods : hash join, sort/merge join
    . Grid approximation/bounding box
      . too fine grid - inefficiency
      . too rough grid - too many false hits
    . None/one/both operands are represented in a spatial index structure
    . bb_join
    . external divide-and conquer algorithm
    . seeded trees
    . index join
    . repeated search join
    . join indices

. system architecture
  . integrated architecture
  . extensible DBMS
  . GIS architectures
    . layered architecture
    . dual architecture
  . Integrated Spatial DBMS Architecture
    . Extensible DBMS
      . POSTGRES
      . GENESIS
      . Gral
      . Starburst
      . DASDBS
      . Probe
      . GEO-Kernel
      . GEO++
      . GeoSabrina
      . Sabrina

GIS :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s
VLDB Journal : The International Journal on Very Large DB
http://www.informatik.uni-trier.de/~ley/db/journals/vldb/

기하학 용어

기하학 : geometry
유클리드 기하학 : Euclidean geometry
비유클리드 기하학 : non-euclidean geometry
입체 기하학 : solid geometry
도형 : figure
꼴, 형태 : shape

삼각형 : a triangle
구면삼각형 : a spherical triangle
등변삼각형 : an equilateral triangle
역삼각형 : an inverted triangle
예각 삼각형 : an acute-angled triangle
둔각 삼각형 : an obtuse-angled triangle
이등변 삼각형 : an isosceles triangle
정삼각형 : a regular triangle
직각 삼각형 : a right-angled triangle

사각형 : a tetragon, a quadrangle
평행사변형 : a parallelogram
마름모 : a lozenge, a diamond shape, a rhombus
사다리꼴 : a trapezoid, a trapezium, an echelon formation
직사각형 : a rectangle
정사각형 : a square, a regular tetragon

오각형 : a pentagon
육각형 : a hexagon, a sexangle
칠각형 : a heptagon
팔각형 : an octagon
구각형 : a nonagon, an enneagon
십각형 : a decagon
십이각형 : a dodecagon
다각형 : a polygon

선 : a line
직선 : a straight line, a beeline
선분 : a segment (of a line)
평행선 : parallel lines
각 : an angle
맞꼭지각 : vertical angles
모 : a corner
뿔 : a horn

삼각뿔 : a trigonal pyramid, a triangular pyramid
사각뿔 : a quadrangular pyramid
원뿔 : a cone
원뿔 곡선 : a conic section

BSP tree, kd tree, convex, space partitioning

. BSP tree
http://en.wikipedia.org/wiki/BSP_tree
Binary space partitioning
recursive하게 space를 convex set으로 subdivide함.

. kd-tree
http://en.wikipedia.org/wiki/Kd-tree
BSP tree의 일종
plane을 perpendicular하게 분할
각 공간에 점이 1개 이상 들어가게 나눔.
사각형 안에 있는 모든 점을 찾을 때 이용

. convex
http://en.wikipedia.org/wiki/Convex_set
object내의 모든 straight line segment위의 점이 역시 object있음.

. convex set
두 convex 내의 point를 잇는 line segment내의 모든 point의 모임.

. space partitioning
http://en.wikipedia.org/wiki/Space_partitioning
공간은 disjoin subset으로 나눔.

. KDB-tree
kd-tree와 비슷하게 분할하지만 결과가 B-tree가 됨

. LSD-tree
Local split decision tree

. EXCELL
A point access method using a dynamic multidimensional array

. grid file
A point access method which splits space into a nonperiodic grid. Each spatial dimension is divided by a linear hash. Small sets of points are reffered to by one or more cells of the grid.

. buddy hash tree
http://www.dbs.informatik.uni-muenchen.de/Publikationen/Papers/Buddy_Tree_1990.pdf

. BANG file
http://www.nist.gov/dads/HTML/bangfile.html
A balanced and nested grid(BANG) file is a point access method which divides space into a nonperiodic grid. Each spatial dimension is divided by a linear hash. Cells may intersect, and points may be distributed between them.

. hB-tree
http://www.nist.gov/dads/HTML/hbtree.html
A point access method which uses k-d trees to organize the space, but partitions as excluded intervals, like the BANG file. Searching is like in a k-d-B-tree.

마케팅과 광고(Marketing and advertisement)

Marketing
. social and managerial process whereby individuals and groups obtain what they need and want through creating and exchanging products and value with others

Advertisement
. Marketing의 도구, 어떤 것을 세상에 알려 소기의 목적을 거두기 위한 투자 활동

Voronoi diagram

http://mathworld.wolfram.com/VoronoiDiagram.html

voronoi - 각 점에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 partitioning
마치 각 세포 속에 핵이 하나씩 있는 것 같은 모양이다.
(사실 세포의 핵이 voronoi diagram으로 모델링 가능할 것이다.)

idea의 고갈(lack of ideas)

바깥 세상과 접촉이 줄어드니 확실히 idea도 줄어든다.
서울에서 싸돌아다니고 사람들이랑 부딪힐 때,
지하철에서 박혀있을 때, 선반 가득 쌓여있는 물건을 고를 때,


뭔가 rich한 환경을 만나면 그 순간이나
집에 돌아와서 그것들을 정리해 볼 시간이 됐을 때.
많은 생각이 떠오른다.
이렇게 아름답기는 하지만 lean한 곳에서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


----
대신 남의 생각을 듣는 건 잘되는 것 같다.
공부라든지, 세미나라든지..

날씨 좋다.(What a fine day.)

이런 날, 콜라와 함께 하는 논문 밖에 없단 말인가.
나가서 사진이라도 찍고, 도시락이라도 까먹으면서 놀아야 하는 건데.

The Sensor Spectrum : Technology, Trends, and Requirements

. sensor의 이용분야
astronomy, biology, civil engineering(traffic control), wireless network, RFID

. sensor spectrum
  (Few, large, expensive, rich)
  satellite
  data logger
  traffic contollers
  ad-hoc gateways
  wireless sensor networks -> sweet spot
  RFID
  (many, tiny, cheap, poor)

. satellite(NASA)
  Data : Raster image
  NASA라는 단일 기관에서만 사용함.(general purpose가 아님)
  general purpose DB보다 더 큰 software가 이미 개발 되었음.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개발하면되지 off-the-shelf를 이용할 이유가 없음.

. Datalogger, radio beacon(Field scientists, biologists, environmental scientist)
  Data : light, temperature, humidity
  Power : AA battery
  단순함, logger의 갯수가 작아서 network도 단순하고 communication 양도 적음.  

. Traffic monitoring
  Inductive loop sensor : 길에 깔린 회로 위를 차가 지나가면 detect됨.
  너무 단순해서 연구할 것이 별로 없음

. RFID
  . RFID tag
    size : price tag만큼 작음
    cost : $0.01
  . RFID reader
    size : big
    cost : $100~1000
    immobible

. Ad-hoc mobile networks
  PC, notebook, radio-equipped, military, anti-terrorism
  power : 3~24 hours

. Wireless Seonsor Networks
  Berkely mote
  8-bit, 7Mhz, 4KB RAM, radio 100feet, 512KB EEPROM
  Cost : $200 -> $10
  power : AA battery, 1Month
  self-assemble into ad-hoc network

. Moore's Law
  memory, processor : 1.5년에 2배
  energy, energy cost for communication : 별로 나아지지 않음.
  
. Market에 들어가기 위한 조건
  smaller, cheaper, widely used
  general purpose
  off-the-shelf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

. DB languages
  . Turing complete, distributed, embedded PL.
  . Declarative query language
  . colective query(SQL style)

. Declarative Acquisition
  . ACQP : Acquisitional query processing
  . Periodic sample rate
  . Asyncronous Acquisition
    . external event occur
    . some condition is met
  . Lifetime-based acquisition
    lifetime optimization
    . lifetime
      time until any sensor fails
      time until all sensor fails
    . dynamic adjust network topology
      power가 적게 남은 sensor를 아끼기 위해 topology를 가끔 바꿈
      모든 sensor가 수명을 함께하기를 바람.

. Power
  최대한 전력을 아끼면서 모든 sensor의 battery가 동일하게 사용되게 하기
  communication을 줄이기
  network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기(외부로 전송하면 전력을 많이 쓰게 됨)
  에너지 분포에 따라 schedule을 잘 해야함.
  dynamic heterogeneity : 각 node가 계속 상태가 바뀌고 남은 에너지양도 서로 다름.
  adaptive query optimization : 각 node의 상황을 반영한 최적화

Duty cycle : 전체 lifetime 중 active한 동작이 일어나는 시간의 ratio
NASA's EOSDIS : Earth observing System Data and Information System
SIGMOD : Special Interest Group on Management Of Data

2005년 9월 24일 토요일

[영화]대부 3

교황청의 힘으로 명예를 얻으려는 꼴레오네 가문.
조폭에서 완전한 기업가로 변한 마이클 꼴레오네.
교황청 은행에 돈을 예금함.(immobiliare)
카지노를 팔고 shareholder들에게 후하게 나눠줌.


헬기의 기관총으로 회의장과 shareholder들을 모두 죽이는 자자.


매우 잔인한 마이클의 후계자 빈센트.
자자와의 화해의 자리에서 귀를 물어뜯음.
자신의 여자친구가 인질로 잡혀도 대담하게 자신을 죽이러 온 킬러를 무참히 죽인다.
적을 모두 죽이려고 들고 마이클은 말리느라 골머리를 앓는 다.


기마 경찰로 변장하여 자자를 죽이는 빈센트.
역시나 대부 2처럼 살인은 항상 예수상이 나오는 축제때 일어난다.


여주인공은 감독의 딸인데 낙하산 티가 너무 난다.


3부는 역시 1부보다 훨씬 규모가 커졌다.
1부에서는 결혼식, 2부에서는 야외 합창, 3부는 오페라을 상연한다.


1대 Vito Corleone - Malon Brando, Robert De Niro
2대 Michael Corleone - Al Pacino
3대 Vincent Corleone - Andy Garcia

논문(Paper)

졸업연구 상담의 날이 돌아왔다.
3주간 논문 3편 읽어오는 건데.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내가 아직 전산과라는 게 실감이 난다.
읽어보고 있는 데, 뭔지 도통 모르겠다.
두통만 증가하는 중이다.


2년 전 읽던 Mysql 매뉴얼, TCP/IP, RFC처럼 알 수 없는 내용들이 가득하다.
DB 분야의 전문용어와 알 수 없는 약어, 수식들의 압박
CG랑 DB를 합쳐놓은 분야라고나 할까.
기하학 문제부터 시작해서
이상한 연산들을 몇 개 정의하고
relation algebra의 공리계가 complete하다는 걸 보이기도 한다.
(PL인가?)


Tree도 오지게 많이 나온다.
B-Tree, kd-tree, LSD-tree, R-Tree, HR-tree, MV3R-tree, 3DR, APR-tree...


영현이 말대로 전산과 논문은 추상적이라서 분량이 많은 것 같다.
(추상성에서 수학과에 비할 바가 아니긴 하지만..)
일단 단어들이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온다.


아무튼 되는 데 까지 읽어보고 내 맘대로 소설 한 편 만들어서
면담 받아야 겠구만. 힝~

Minkowski sum

집합 A와 집합 B가 있을 때, 집합 A의 모든 point와 집합 B의 모든 point를 더한다.
일종의 convolution 연산임.

http://www.cs.sunysb.edu/~algorith/files/minkowski-sum.shtml

convolution
두 함수의 모든 점에서의 값을 곱한 함수
http://en.wikipedia.org/wiki/Convolution
. very genral moving average
. the sum of two independent random variables is the convolution of each of their distributions.
. In optics, many kinds of "blur" are described by convolutions.

R tree

R tree
http://en.wikipedia.org/wiki/R-tree
B tree와 비슷하고 bounding box를 통해 공간 데이터를 저장한다.

R+ tree
http://en.wikipedia.org/wiki/R_plus_tree
R tree와 KDR-tree의 절충형
데이터가 항상 절반은 차있는 것을 보장한다.
데이터를 중복하여 저장할 수 있다.

R* tree
http://en.wikipedia.org/wiki/R%2A_tree
cascade reinsertion을 막기 위해 overflow가 일어나면 reinsertion을 한다.

경영 마인드(Business mind)

Mind라는 건 어찌보면 취향과 관점의 문제라서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단 수업시간에 하는 이야기는 거의 책이나 신문, 잡지와 비슷한 이야기만 한다.
처음부터 좀 타고나는 사람도 있을 테고,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깨지면서 배울 수도 있고,
책 한 두 권 읽고 깨달을 수도 있다.


그리고 나서는 기본 용어나 유행하는 용어들 좀 공부하고
반복해서 생각하고 써먹으면서 말빨을 늘리면 된다.
이공계의 학문처럼 장시간의 고난이도의 수련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
business를 해서 돈을 버는 건 어렵지만 mind만 가지는 것은
마음만 굳게먹고 습관만 들이면 된다.


경제지 같은 것들도 어려운 이야기 같지만 결국 다 비슷한 이야기만 한다.
마인드 고취를 위해서 계속 보는 것이지 특별히 도움이 되거나 색다른 내용은 거의 없다.
신문을 매일 사보고, 주간지를 매주 사보면서 와신상담하고 끊임없이 되새기는 것이다.
나 같이 아직 그 동네를 잘 모르고 마인드가 부족한 사람들에게나 신기할 뿐.


 

과자, 음료수

웨하스를 한 웅큼 집어든 내 모습을 발견했다.
어렸을 때는 짠 과자(감자 계열)가 좋았는 데, 요즘은 단게 더 좋다.(설탕 계열)
나이들면서 취향이 바뀌는 모양이다.
하지만 너무 단 건 싫다.
이도 시리고 혈액의 당 수치가 올라가서 머리에 쇼크가 올 것 같다.
(실제로 당 수치가 올라가서 아픈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모델 내에서는 그렇다.)
original 영양갱은 너무 달아서 못 먹고 호두 영양갱이 새로 나왔던 데, 단 맛을 줄였다.


반면 음료수는 단 것을 덜 좋아하게 바뀌고 있다.
단 것보다 신 것이 더 좋다. 탄산도 적은 게 좋다.
오렌지, 레몬, 과일 주스..
Well-being에 편승하기 때문일까?


지난 30년간 음료 시장을 보면
콜라 -> 사이다 -> 밀키스 같은 다른 것을 첨가 -> 저탄산음료 -> 이온음료 -> 식혜 -> 과일음료 -> 비타민 음료 -> 콜라겐 음료
이런 식으로 새로운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기사]구글 “美전역에 무선 인터넷 공짜로”

http://news.media.daum.net/edition/it_sci/200509/23/seoul/v10243962.html
돈이 많으면 이런 SF 같은 일들이 다 되는 구나.


어떤 책을 보니 과천 근처 신도시도 전역에 무선 인터넷을 설치하게 한다는 데.
구글은 한 단계 더 나가서 아예 무료로..
MS와 구글의 전쟁인가.

[기사]조폭들도 세계로 진출?… 벌교파 캄보디아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25&article_id=0000575171&section_id=102&section_id2=257&menu_id=102
대부의 마이클 콜레오네, 첨밀밀의 조폭들이랑 비슷하네.
하긴 홍콩 느와르 영화들을 봐도 대부분 국제 진출을 하는 조폭들이 나온다.
홍콩과 동남아를 오가는 삼합회 - 성룡, 이연결 영화
미국에 진출한 삼합회, 야쿠자.
옹박 2도 호주에 진출한 중국, 태국, 베트남 조폭을 보여준다.


---------
이렇게 조직들을 세계 진출시켜서 portfolio를 구성하면 검거되려고 했을 때, 외국으로 도망쳐서 risk도 줄이고,
디아스포라가 되서 synergy 효과도 누릴 수 있는 건가..

[영화]The godfather 2

'Corleone'라는 이름의 유래를 알려준다.
온가족이 몰살당하고 시실리를 탈출해서 미국으로 건너온 vito.
검역관이 corleone 마을에서 온 아이라는 명찰을 보고
성을 corleone라고 적는 다.
(원래 성은 andolioni)


아버지 대부와 아들 대부가 성장하는 과정을 교차해가며 보여준다.
뉴욕 빈민가의 일꾼 -> 도둑 -> 장사꾼 -> 동네 마피아를 해치움 -> 대부
축제의 소란함과 폭죽소리에 맞춰 총을 쏘는 치밀함
총을 분해해서 여러 집의 굴뚝에 나눠 버린다.
의리를 위해서라면 이웃들의 돈도 대신 내준다.


아들의 삶 역시 쉽지는 않다.
아버지처럼 가족을 위해 애쓰지만 직업이 위험하기 때문에
갈등이 끊이지 않는 다.
네바다, 하바나(쿠바의 수도) 등 어디에서도 그를 반기는 사람이 없다.
카지노 사업 등으로 돈은 많이 벌지만 적들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위협한다.


지역 사회의 존경을 받기 위해 종교에 많이 의지한다.
자식의 세례식도 하고 돈도 기부하는 등.


이 영화의 중요한 단어들
Godfather : 일종의 해결사, 구역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고 존경도 받는 다. 하지만 결국 마피아의 두목이다.
neighbor : godfather가 돌봐주는 구역 내의 사람들
family : Godfather와 그의 가족, 넓은 의미로는 마피아들. 어려서 가족들이 모두 몰살 당해서 가족을 매우 사랑한다.
territory : 세금을 걷는 구역

2005년 9월 23일 금요일

[배우]알파치노와 양조위

동양에 알파치노만큼 분위기 있는 배우는 양조위 밖에 없는 것 같다.


알파치노 - 대부, 여인의 향기, insomnia, s1mon, 베니스의 상인..
양조위 - 2046, 무간도, 영웅, 동사서독, 중경삼림..

[영화]The godfather(대부)

1대 말론 브란도
2대 알파치노


Family를 중시하는 마피아 영화.
순진한 알파치노가 냉혹한 마피아의 대부가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음.
아버지, 형이 적에게 총을 맞음.
자신도 도피 중 폭탄 테러를 받아 첫번째 아내를 잃음.
결국은 태연하게 모두에게 복수를 하고 가족을 재건하기위해 노력함.


70년대 영화라고 하기에는 영상도 자연스럽고 매우 멋짐.
그 당시에 많이 쓰이던 검은 색 양복, 자동차, 기관총 등.


말론 브란도의 카리스마 있는 늙은 대부다운 모습, 손짓.
애띤 알파치노의 모습과 점점 냉혹해지면서 마피아의 대부다워지는 모습.
'mafia'라는 표현 대신 'family'라고 표현하는 것등..
부패 경찰에게 맞으면서 분노를 키우고
배신한 매형도 처리.(매형은 누이를 자주 때렸었음.)

카포전

OR개론은 휴강을 해주었지만 미시경제 수업도 있고 해서 안 가기로 했다.
친구들도 아무도 안 가는 데 혼자가기도 이상하고
내년에 울 학교에서 하면 구경해야지.


대신 어제 했던 출정식은 강당에서 구경했다.
ELKA라고 KAIST에서 처음 생긴 응원단을 보러 간거라고 해야 할까.
(그게 행사의 main이니까.)


역시나 사람이 너무 적게와서 학생처장 노영해 교수님도 많이 실망하신 것 같았다.
KAIST의 신기한 분위기는 참 한국적이지 않다.;
다들 나름대로 시간을 아낀다는 생각에 안오는 것 같다.
그 시간에 방에서 공부를 하는 친구들보다는 대부분 게임을 할텐데 말이다.
이 우물안의 개구리들이 언제쯤 밖으로 나오게 될지 모르겠다.
학연 없는 학교를 만들려고 대전에 박아 놨더니 이런 부작용이 있다.
사회과학 논문감이다. 연구대상.


아무튼 이런 행사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다행이다.
방학 2개월을 시간내서 연습해온 응원단이나 응원단장이나..
유치해보이지만 재미있었다. 응원은 원래 유치한거니까.
원래 집단을 결속하게 하려면 외부와 경쟁상대를 만들어야 한다.
이 무기력한 집단에 힘을 실어줄 도구가 되겠지.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서 어색해 보이지만 응원단장이 말도 잘하고 재미있었다.
1학년 때 고등학교 동문 선배들이 불러주던 거만한 노래라든지.
'과기대 찬가(?)'인가?
학생이 천재라서 교수도 천재 모두가 천재다 어쩌고 저쩌고.
포항공대를 까는 많은 응원가라든지.
포항공대 측은 응원단이 5년이나 되서 우리보다 더 많이 준비한 것 같다.
응원단장 말을 들어보면 그 동안 들은 것들의 복수라나..


경쟁과 모방, feedback.
세상을 이끄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다.
(책 '이기적인 유전자'에서도 계속 나온다.)


---------


natjun군은 군대 응원이랑 똑같다고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사실 대부분의 현대 조직이 군 조직을 모방하고 있고
응원이나 경기는 전쟁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학습

나는 뭔가 논리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으면 학습이 안된다.
논리적인 path에 무관하게 어떤 식으로 들여다 봐도
같은 결론이 나오고 수학적 공리계처럼 안정적일 때만
기억이 잘 되는 것 같다.


수학, 물리학 등 과학에서 가지는 사고 있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예외가 많은 사회과학에서 문제가 많은 데,
도무지 아무리 봐도 기억에 남지 않는 다.
그래도 최근에 돌파구를 많이 찾아냈다.


Marginal하게 공부하면 그런 것들이 많이 해소된다.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공부하고 marginal한 것을 둔 후
중심적인 것들만 고민하면 얼추 논리적 공황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다.


핵심에서 벗어난 방법으로 학습을 하는 방법도 있다.
등장하는 어휘의 스팰링이 좋아서 공부를 한다든지,
그래프가 예쁘게 그려진다든지,
공부해두면 뽀대가 난다든지..

전공

내 맘대로 몇 개월전부터 전공을 바꾼 셈이 됐다.
Computer 이야기 별로 안 꺼내고 별로 생각도 안하고 살고 있다.
이번 학기 수업도 졸업연구 하나 밖에 없다.
다음 학기에 2개 들어야 해서 걱정이긴 하지만
이번 학기는 완전히 잊고 살고 있다.
아마도 '컴퓨터와 윤리, 사회, 보안' 이런 교양 비슷한 걸 하나 듣고
PL을 재수강하는 선에서 마무리 지을 것이다.


4.5년간(대학 2,3학년, 병특 2.5년) 해온 전공이지만 별로 아쉽지는 않다. 
원래 잡다하게 생각하는 게 많은 편이라서 전산에만 올인하지 않았다는 점도 있고
콩코드의 모순(책 <이기적인 유전자> 참고)이라는 말처럼
과거의 투자가 아까워서 미래의 합리적 선택이 흔들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전산과에서 배웠던 것들은 프로그래밍 언어, 툴이나 응용프로그램을 쓰는 것들이 아니었다.
(C++, Java 이런거 거의 안 가르쳐 준다. Kernel 구조를 mechanism 레벨에서 분석하는 것도 아니고 photoshop, SPSS 같은 툴도 안 쓴다.)
공학적인 사고들을 더 많이 공부했고 사실 내 자신이 코딩 스킬이나 디버깅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다.(노가다는 gg)
Mechanism보다는 policy나 strategy가 훨씬 재미있는 것 같다.


목표가 바뀌었지만 처음부터 다시 밟는 다기 보다는
과거를 leverage해서 미래에 투자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기사]결속력 강한 학연 그룹은

중앙일보가 이런 조사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대학 순위 발표를 비롯해서 많이 한다.


http://news.joins.com/series/society/200509/4133/index.html
http://blog.joins.com/mediahtml/17/200509/23/5357946.html


가장 센 동문 : 의대
법대는 서울대, 공대는 KAIST로 보고 있다.
고대는 과에 무관.


@ '엘리트'를 어떻게 정량적으로 선정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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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work(맥) 측정방법


. 혼맥
. 학연 - 같은 학과, 같은 학교, 졸업자의 타대학 진학률
         동문의 타 조직 진출.
. 직연 - 같은 직장을 다닌 사람.
. 자격증 - 사시, 행시, 외시 ...


 

2005년 9월 21일 수요일

CKO

왜 CKO가 되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는 가?
. 팀에서 각자가 가진 지식과 능력을 서로 조화롭게 쓰지 못하는 것을 보고
. 지식은 무형의 자산이라 대부분의 기업들이 제대로 다루지 못한다.
. 평소부터 교육, 스터디에 관심이 많아서
. 검색엔진 개발에 참여하면서 지식의 중요성과 특성, 다루는 방법을 알게 됨
  검색엔진 역시 지식관리의 한 도구임.

CKO가 되기 위해 해야할 것 들
. 다양한 분야의 경험
. 전략 컨설턴트
. 기술적 도구
  . 로터스 노츠, MS Exchange, DB, Data warehouse, Data mining, 검색엔진 , 문헌정보학..
. 인적 도구
  . 설득력, 교육, 지식과 전문가에 대한 map, 인간적 교류

관련용어
CKO : Chief Knowledge Officer
CIO : Chief Information Officer
CTO : Chief Technology Officer
http://blog.naver.com/songjaesoon/4208874

지식경영
KMS : Knowledge Management System
MIS :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Knowledge Map
Knowledge Tree
Know-how, know-why
Contents Quality Control System
Best Practices
Knowledge Worker - Peter Drucker
IAM Model(Intellectual Asset Management Model)
Tacit Knowledge
Explicit Knowledge

각 회사의 CKO
. IBM - Prusak, Cohen


. 21세기 지식경영 - 피터 드러커

회계의 맹점

회계 전문가는 아니지만 들은 풍월들이 몇 가지 있다.
(이번 학기 회계학 듣는 다.)

. 회사 사옥을 지으면 회계상 좋다.
사옥을 지으면 건물이 비용처리 되는 것이 아니라 자산이 된다.
우리 나라는 부동산이 수익률도 높아서 영업외수익이 짭잘하다.
사옥이 없이 임대해서 살면 매달 임대료가 비용으로 빠져나간다.

. 인적자원은 회계에 반영되지 않는 다.
사람이 많으면 무조건 비용으로 잡힌다.
인건비, 교육비는 비용이다.
좋은 사람이 많든 바보가 많든 똑같다.
교육비 집행을 통해 기술수준이 올라가더라도 모두 비용이 늘어난다.
반대로 훌륭한 인재라도 해고 시켜버리면 당장의 회계상으로
비용이 줄어들어 현금흐름이 좋아진다.
책)피플웨어

. 명목을 바꾸면 같은 것도 전혀 다른 것으로 잡을 수 있다.

. 자산이 많으면 사기치기 쉽다.
감가상각 등 발생주의 회계상으로도 어려운 것이 참 많다.
세금을 적게 내고 싶으면 수익을 적게 잡고
투자를 활성화 하려면 수익을 넉넉히 잡으면 되는 데
건설회사처럼 트래픽이나 예외적인 상황이 많고
  case by case이고 자산이 많으면 가능한 꽁수가 많아진다.

. 회계사는 감사를 하는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는 다.
자신의 직업과 책임을 걸고 하는 거지만
평생 먹고 살돈 보다 큰 돈이라면 license를 포기할 수도 있다.
(경제학적으로 보면 그렇다.)

. 회계 장부에 신경쓰다보면 회계기간(accounting period)보다 긴 장기간 투자에는 소홀할 수 있다.
단기간의 수익증가에 집중하게 된다.

. 회계는 과거의 정보다.
. 대부분의 기업에서 owner는 지나친 권한을 가지고 있다.
  대주주의 횡포, 순환출자, 위장계열사, 분식회계, 변칙상속, 부도 후 도주
. 비상장기업의 불투명성
. 회계는 최소한의 정보에 불과하다.
  각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지표라기 보다는 기업의 general한 정보다.

공부하는 법

. 매일 수업 사이트 방문하기
. 예습은 당일날 이전에 하기
. 복습은 당일날 수업 끝난 후 잠들기 전까지

. 책 읽기(독해)는 빠르게 눈으로 보기(공강시간에)
. 공부는 적으면서 하기
  . 연습장에 낙서하듯 한 번 적기(도서관에서)
  . 컴퓨터 메모장에 정리하여 파일과 웹에 보관(방에서)

. 정보
  . 참고서적은 일찍 구매하기 or 사고 싶은 책 list에 올리기
  . 강사(교수)의 연락처(휴대폰, 연구실, 연구실 전화, e-mail, 이름),
    강의 홈페이지 알아두기
  . 모르는 것은 메일이나 게시판으로 바로 질문하기
  .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의 이름과 연락처를 알아두기
  . 시간표 만들어 두기(excel이용)
  . 연습시간도 시간표에 기록하기
  . 실라부스, 강의 노트는 나오자마자 local에 저장하고 인쇄해 두기
  . 개선점이나 좋은 방법론은 기록해두기

. Priority
  . 날짜가 가까운 것부터 먼저하기
  . 수강하는 과목부터 먼저하기(수강은 빨간색, 청강은 일반색)
  . Delay 안주는 과목부터 먼저하기
  . 이미 지난 것은 우선 순위를 내리기

. 시간 아끼기
  . 동선을 최소화 하여 이동하기
    한 번 방을 나올 때 필요한 것을 다 챙겨서 나온 후
    가까운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일과가 끝나면 올라오기
  . 식사 시간에 사람이 많으면 1시간 후에 먹기
  . 가까운 벤치나 앉을 곳으면 어디든 가서 앉기

. 숙제
  . 숙제는 나오자마자 하기
  . 숙제 후에는 같이 수업 듣는 사람과 답을 맞춰보고 제출하기
  . 숙제를 제출 할 때는 과목명, 숙제번호, 년도, 학기, 강의명, 반명,
    교수명, 조교명, 내 학교, 내 이름, 내 학번, 내 학과,
    내 연락처, 내 e-mail 등을 적기.
    (표지는 아예 문서파일로 만들어서 쓰기)
  . 중간과정을 컴퓨터 파일과 하드카피로 남겨두기

. 인쇄
  . 잉크절약
    . A4 한장에 2,4,6개 정도 인쇄
    . Fine print이용 - PDF일 때 미리보기로 항상 확인
    . 칼라보다는 흑백이용
    . 고속 인쇄를 이용(저품질 인쇄)
    . 새까만 ppt는 반전
    . 배경은 생략 - 유인물로 인쇄

2005년 9월 20일 화요일

공학도를 위한 회계학 노트 1

. Firms(기업)
  . goods(재화), services(용역)을  생산하는 영리목적의 economic entities(경제주체, 경제실체)

. stakeholder(이해관계자)
. consumers(소비자)
  . 제품보증서비스
. employees(종업원)
. investors(투자자)
  . return on investment(수익)
  . dividends(이익배당)
  . risk(투자위험)
  . stockholder
. creditors(채권자)
  . credit rating(신용등급)
. potential investors(잠재 투자자)
. information intermediaries(정보중개인)
  . financial analysts(재무분석가)
  . 신용평가기관
. 노동조합
  . 임금협상, 임금인상폭
. 세무당국
  . 소득세(법인세)
. 정부기관(goverment)
  . regulation(규제)
  . monopoly(독점)
. 금융감독기관
  . 금융감독원


. stocks(주식)
. securities(증권)
. capital(자본)
. corporate bonds(회사채)
. default risk(채무불이행위험)
. value of the firm(기업가치)
. performance(기업성과)

. 회계(accounting)
  . information-generating system(정보생산체계)
  . the language of business(기업의 언어)
. information system(정보시스템)
. accounting informatino(회계정보)
. quantitative information(계량적 정보)
. profitability(수익성)
. information demand(정보수요)
. incentives(유인)
. decision making(의사결정)
. financial statement(재무제표)
  . 감사보고서에 '정정'이라고 붙은 것을 읽어야 함.
  . disclose(공시)
. book-keeping(부기)
  . 회계의 한 technique에 불과함
. 회계 감사의 독립성
  . 경제적 독립성을 의심받을 소지가 있음.
    회계 당사자가 회계사에게 돈을 지급
    과거에는 감독기관이 배정함.
    현재는 경쟁체제를 위해 바꿈.

. social function of accounting
  . capital markets(자본시장)
  . resource allocation(자원배분,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분배)
  . efficient firms(우량기업)
  . inefficient firms(비우량기업)
  .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infrastructure(하부구조)

. accounting standards(회계기준)
. audit(감사)
  . 외부감사인
  . CPA(certified public accountants, 공인회계사)
  . 자본주의의 파수꾼
. 기업회계기준
  . 기업회계기준서
  . 한국회계연구원(회계기준위원회)
. accounting firms(회계법인)
. 감리
  감독기관에서 회계사를 감시
. compilation
  . 재무제표를 만들어주는 service, outsourcing
  . compilation과 audit은 다른 사람(법인)이 해야 함.

. financial accounting
  . information demand
  . 외부 이용자
  . 현재 및 잠재 투자자, 채권자
  . 재무제표
  . 외부감사
  . 과거 정보

. managerial accouting
  . 내부 이용자 - 경영자
  . 자유형식
  . 감사 없음
  . 미래 예측정보

. Auditing
  . 감사보고서
  . audit opinion(감사의견)

. tax accounting(세무회계)

. accounting
. finance
. microeconomics
. 공통성 : economic entities의 economic behaviors를 연구

. GAAP(Generally Accepted Accounting Principle, 기업회계재무기준)
  . 회계는 원래 각자의 필요에 의해 하던 것이 모아진 것.
  . 일반저긍로 타당한 것 관행 -> 제도화
  . 우리나라 회계의 역사 : 20년
  . 미국 회계의 역사 : 100년

. AICPA(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ublic accounting, 미국공인회계사회)
http://www.aicpa.org/
. USSEC(미국 금융감독원)
  . 상장법인을 위한 statement

. 한국
  . 기업회계기준
    . 82개항, 일본식, 조문, 2002년까지 사용됨
      법률은 아니지만 금융감독원에서 만듬.
      자산기준 70억 이상 기업이면 준수해야 함.
    . 70억 미만인 기업이 모든 것을 지키기 어렵고
      감사 받을 일도 없으므로 안 지켜도 됨
      stock option은 블랙숄츠 모형을 따르는 등 매우 복잡.
  . 기업회계기준서(3년전부터 발표, 미국식) - statement식
    IMF에서 권장한 회계기준
  .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이 세금의 기준이 되므로 치ㅗ소한 세무기준을 따라 회계를 해야함.

. USGAAP
. Korea GAAP

. GAAP의 전환점(현재의 화두)
  . 미국 enron의 분식회계, 회계부정
    . CEO, CFO가 구속됨, 발뺌을 함..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음
      그래서 사베인-옥슬리 법안을 만듬
  . globalization
    . 삼성의 해외 자회사 - 150여개(연결재무제표 필요)
      포스코 - 뉴욕증시상장
  
. Sarbanes-Oxley Act of 2002(사베인-옥슬리 법안)
  . 미국 대공항(1932년 증권거래법)이후 가장 큰 변화
  1. 공시되는 재무제표에ㅔ CEO, CFO가 signature를 넣어야 함
  2. 내부 회계관리제도를 만들어야 함.
  3. 회계 감사 법인은 consulting을 금지함 혹은 감사 위원회의 심의 필요
     예) 아더 앤더슨 - enron의 분식회계를 방관
         consulting 보수가 회계 감사 보수의 2~3배 였음.
  4. 미국에 상장된 법인을 감사하는 법인은 PCAOB의 감사를 받아야 함.
     PCAOB - Pubilc Company Accounting Oversight Board
     http://www.pcaobus.org/
     세계 대부분의 법인이 PCAOB의 감사를 받아야 함.
     미국 회계법인들의 반발이 매우 큼.
     비용이나 시간 측면에서 엄청나게 들어감.

. Internation Accouting Standard(IAS, 국제 회계기준)
  . EU, EC가 IAS채택(2005년)
  . USGAAP과 대립중
  . 호주도 채택
  . 국제 회계 위원회
  . 한국기준과 98% 동일

. 월드컴, GE
  스스로 분식회계를 고백

. 기업회계 기준 - CEO, CFO가 지켜야 할 것
. 회계감사기준 - 회계사가 지켜야 할 것
. 기술기준 - 재무보고 기술에 관한 기준
  . XBRL -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http://www.xbrl.org/
    http://xbrl.kosdaq.com/

. cyber 공시실(DART)
  http://dart.fss.or.kr/

. 유용한 정보가 가져야 하는 특성
  . 목적적합성
  . 신뢰성

. 재무 회계의 basic assumption
  . 기업 실체의 가정
  . 계속 기업의 가정
  . 기간 보고의 가정

. 삼성 - 순환출자를 통해 2~3%만으로 이건희씨가 삼성을 지배
. 동아건설 - 게속 기업의 가정에 어긋남
. 기업 실체의 가정에 어긋난 회사
  . 100% 주식을 가지고 이익을 줄여 세금을 탈세함.
  . 개인 소득세보다 법인세가 싸므로 법인을 설립함.
  . 탈세의 risk는 매우 큼
  . 과표 양성화율이 50%도 안됨
    . 자영업, 현금장사, 현금 영수증 복권제도, 신용카드
. 계속 기업의 가정이 타당하지 않은 경우
  . 기업 사정이 어려울 때

. 재무제표 주석
  . 보험 가입여부, 담보, 주요계약관계, 질권, 선물거래 등..

. 연결재무제표
  . 어느 회사가 투자한 회사들을 연결
    
. 결합재무제표
  . 한국은 순환출자 대문에 재벌이라는 독특한 것이 있음.
    경제학 용어로 정착됨
  . 연결재무제표로는 해결이 단되는 것
  . 공정거래 및 독점방지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한 30대 기업집단을 대상

. 반기제무제표, 분기 제무제표
  . 2조 이상의 법인은 분기 재무제표 - 예) 한국전력공사
  . 상장법인,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주식 투자자를 위해 6개월마다 보여줌.

. 거래 이중성

. 회계등식 : 자산 = 부채 + 자본

. Debit(차변, Dr)
  . 자산
. Credit(대변, Cr)
  . 기업 자산에 대한 청구권 = 부채 + 자본
  . 부채 - 채권자의 청구권
  . 자본 - 소유주의 청구권

. 대차 평균의 원리
. 경리, 인사 부서 직원은 노조 가입 불가

. 기말자본 = 기초자본 + 당기순이익 + 유상증자 - 배당
. 배당은 비용이 아님

. 자본금
  . 자본금 - 감자를 해야 찾아 갈 수 잇음, 액면자
  . 자본잉여금 - 액면가와 실제 그액의 차이
  . 이익잉여금 - 배당이 가능한 범위

. 현금주의 회계 - 과거의 방법, 정부 예산 회계, 단식회계
. 발생주의 회계
  . 기업, 복식 회계
  . 현금이 아닌 권리의무가 발생한 시점에 기록
  . 수익은 판매시점에 인식한다.
  . 복잡한 예) 할부, 약정가입, 장기거래, 물건 섞임 등..

Description

사실 이 놈의 세상이라는 건 참으로 웃기는 것이라서 describe하기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객관적으로 적지?"
"완벽하게 적지?"
사실 객관적일 수도 없고 완벽할 수도 없다.
우리는 단지 우리 나름의 interpretation을 할 뿐이니까.
글이 타당하고 명확하기만 하면 된다.
효과적으로 뭔가를 이야기 할 수 있으면 더 좋고.


화자없는 글은 있을 수 없다.
주관적으로 쓰면 된다. 객관적이라는 것은 타당성의 범위를 넘어설 수 없다.
화자 독립은 거의 불가능하니까.
화자 독립이 가능한 글은 대부분 기계가 작성가능하다.
인간이 개입할 필요조차 없는 것이다.
글보다는 표나 그래프, 테이블 등으로 표현하는 게 낫다.


뉴턴의 고전역학이든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이든 세상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
자신들이 보는 세상(모델과 가정)일 뿐이다.
열심히 자신의 생각을 기술하고 정리하면 누구나 자신만의 이론을 가질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을 설득하여 보편타당한 이론이 되기 전에 대부분이
걸러지겠지만 일단 자신의 생각을 가지는 것으로 부터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는 어설프겠지만 계속 적어가고 다듬다보면 나만의 것이 될 것이다.
모호하고 심오해서 표현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되도 과감히 생략하고
describe 가능한 곳(measure 가능한 곳)부터 적어가다보면
많은 것을 해낼 수 있다.
대부분의 과학과 인문학에서 하는 것들이 비슷한 짓들이다.
과학자, 인문학자들도 세상을 '구슬', '보이지 않는 손', '양자' 등으로
과감하게 가정하고 자기들끼리 세상에서 가장 그럴듯한 소설을 쓰고 있다.
그들의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이 미래를 만들고 발전을 가져온다.
대부분은 쓰레기가 되지만 어느 이야기는 살아남아서 세상을 바꾼다.

2005년 9월 19일 월요일

대학가요제

29년만에 처음으로 지방 공연을 하는 데,
KAIST에서 10월 15일에 하기로 했단다.


4년 전 TTL 콘서트 때는 암울하게 디지털 실습 시간이라서 빵판에 전선 꼽고 있었는 데,
이번에는 꼭 보고 말테다. -0-


역시 인생 오래 살고 볼일이다. 울 학교에서도 그런 전국적인 행사를 하는 구나. 냐하하하~

화학 제품들

미용 관련 제품외에도 얼마나 많은 화학 제품을 쓰는 지 생각해 봤다.


. 뿌리는 모기약
모기를 너무나 싫어해서 이거 없으면 잠도 못 잔다.


. 액체 모기향
고등학교 때부터 액체 모기향을 쓰기 시작해서 좀 더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게 됐다.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잠기는 게 단점이지만 이게 없으면
아예 잠에 들지 못할 때도 있으니 참아야지.
몸에 해롭지만 모기 스트레스와 불면증으로 죽는 것보다는 내 삶을 덜 깎아 먹을 것이다. 인생은 trade-off.


. 빨래 세제
대학 1학년때부터 빨래를 시작하면서 매주 쓰고 있다.
아무 제품이나 그냥 싸면 장땡.
어차피 나는 옷에 흙을 묻히거나 지저분하게 하는 편은 아니니까
대충 빨 수만 있으면 된다.


. 섬유유연제
향기가 좋길래 쓰고 있다.


. 바르는 모기약
액체 모기향으로도 녀석들이 덤벼서 최근에 몇 번 써봤다.
효과는 좋은 것 같으나 끈적임이 심해서 숙면을 방해하는 딜레마가 있다.


. 향기나는 젤
재작년에 룸메 아인군이 쇼핑할 때마다 사오고 있다.
전기 플러그 타입은 몇 번 써봤는 데, 향기가 너무 심해서
잠을 이룰 수 없을 지경이다.
넓은 방이라면 향기나는 젤 정도는 괜찮은 것 같다.


. 페브리즈
사놓고 잘 안 쓰는 편이긴 한데, 자주 빨 수 없는 청바지에는
가끔 뿌리고 있다.


. 곰팡이 제거제
3년 전에 서울에 살 때 곰팡이와의 전쟁에서 쓰던 무기다.
별로 효과는 없어 보인다.


. 고체 구두약
훈련소에서 부지런히 썼다. 정말 싫다.


. 액체 구두약
훈련소에서 이게 있었다면 3배는 빨리 닦고 쉬었을 텐데.
구두를 자주 안 신으니 거의 안 쓴다.


. 감기약
설명서를 보면 목감기, 두통, 기타 통증에 거의 만능처럼 적혀있다.
대충 아프면 하나 집어 먹는 다.


. 알보틸
입 안이 자주 헐기 때문에 애용하고 있다.


. 비타민제, 칼슘제
한참 열심히 복용했었는 데, 요즘 살도 찌고 하는 걸로 봐서
그런 것 없어도 될 것 같다. 가끔 생각날 때 먹고
옆 사람에게 한 알씩 주기도 한다.
네오에게 알약을 주는 모피어스 같은 기분으로..


 

좌식생활

고향집이나 동방에 가면 왜 더 피곤하고 나른한지 생각해봤다.
좌식생활 때문인 것 같다.


학교나 회사에서는 입식생활을 하기 때문에 항상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있다. 그래서 허리를 잘 받쳐줘서 아프지 않다.
좌식생활에서는 앉으면 눕고 싶다는 말처럼 자꾸 눕고 싶어져서
앉는 자세와 눕는 자세 중간이 되고 허리가 아프다.
게을러지고 잠도 더 많이 자고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정서도 불안해진다.


입식은 개인적인 생활 공간을 어느 정도 보장해 준다.
의자 하나와 그 동선에 해당하는 만큼 내 공간이 되고
보통 탁자나 책상에 해당하는 공간도 배정 받는 다.
하지만 좌식은 모두가 같은 공간을 share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다.
(그래서 고향에 가면 집이 불편해졌다는 느낌을 받나보다.)


그리고 좌식 생활을 하면 바닥과 붙어있게 되서 더 끈적꺼리는 느낌이 있다.


 

미용 관련 제품

. 물
  미용의 기본은 물이다.
  매일 세수하고 샤워만 해도 몸이 확실히 상쾌하고 피부에도 좋다.
  잠도 잘 오고 몸이 쑤시지도 않는 다.


. 비누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혼자 매일 세수를 하게 됐다.


. 폼 클랜징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쓰는 걸 보고 궁금했었다.
  '저 액체는 뭘까? 스킨이랑 색이 비슷한데, 왜 세수할 때 들고갈까?'
  2년 전 부터 피부가 많이 안 좋다는 걸 깨닿고 쓰고 있다.


. 스크럽
  폼 클랜징과 같이 샀었는 데, 귀찮아서 안 쓴다.
  그리고 스크럽을 쓰게되면 피지를 확인하기 위해 얼굴을 긁는 습관이
  생겨서 피부에 더 안 좋은 것 같다.
  매일 쓰지 않고 3일에 한 번 정도만 써야 한다는 것도 잊어버리게 되는 이유다.


. 녹차 마스크팩
  폼 클랜징과 함께 사봤는 데, 스크럽처럼 역시 잘 안 쓴다.
  시간도 오래걸리고 한가하게 이런 것 쓰고 있기는 너무 속 터진다.
  나중에 마누라가 쓴다면 옆에서 같이 쓸 지도 모르겠다.;;


. 쉐이빙 폼
  고1 때부터 면도 할 때 같이 썼다.
  비누없이 세수해도 쉐이빙 폼 없이 면도하면 너무 아프다.
  (훈련소에서 매일 수염을 뽑는 기분이었다.)
  유럽 여행 때도 비누, 치약만 가져 갔었는 데, 현지에서 쉐이빙 폼을 샀다.


. 바디 샤워
  지난 달부터 쓰고 있다.
  고체 비누처럼 땅에 떨어뜨릴 염려도 없고 말라서 단단해지고 갈라지는
  일도 없다. 고체 비누는 크기가 절반 이하가 되면 부서지고 녹아버리기도
  한다. 향도 훨씬 좋고 액체니까 거품도 잘 생기고 골고루 바르기 편하다.


. 스킨
  여드름 많이 나던 고2 때 잠시 쓰려고 했었는 데,
  스킨을 바르고 나면 여드름이 더 붙고 쓰라려서 안 발랐다.
  수영장 다니면서부터 잘 쓰고 있다.
  면도 하면서 부터는 발라주려고 노력한다.


. 로션
  작년 말, 훈련소에서 한겨울에 얼굴이 트길래 매일 꼬박꼬박 바른게
  습관이 되서 요즘은 잘 바르고 다닌다.


. 컬러로션
  사은회 때 친구가 주길래 한 번 써봤는 데, 이런 피부 관리 수준을 넘어서
  화장인 것 같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별로 맘에 안든다.
  50대 이전에는 쓰지 않기를..


. 썬크림
  유럽여행 1개월 동안 매일 꾸준히 발랐다.
  그래서 별로 따갑지 않게 여행을 할 수 있었다.
  (강력한 계기로 귀찮음을 극복)


. 바디로션
  집에서 엄마가 선물로 들어왔는 데, 안 쓰신다길래 집어왔다.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거나 건조해서 간지러울 때,
  겨울에 살이 텄을 때나 가끔 바르겠지.
  발바닥에 갈라진 군살도 부드러워질지 써봐야 겠다.


. 샴푸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매일 머리를 감았다.


. 린스
  요즘도 잘 안 쓴다. 귀찮아서..
  그리고 머리결이 부드러워지면 곱슬이 두드러져서 싫다.
  머리결이 약간 거칠 때 직모에 가깝고 린스를 쓰거나 저녁 시간대가 되면
  머리가 더 꼬부라진다.


. 치약
  죽염치약, 민트향, 매운향 치약만 아니면 아무거나 다 좋아하는 편이다.
  죽염 - 소금맛이라서 싫다.
  민트향 - 껌이랑 맛이 똑같아서 맘에 안든다.
  매운향 - 초기 제품(럭키 페리오 치약 같은)에 나던 맛이다. 요즘은 이런 제품 거의 없다.


. 헤어젤
  중학교 때부터 유행해서 친구들이 많이 쓰던데, 모범생이라 안 썼다.;
  지금도 손에 묻으면 끈적거려서 쓰기 싫다.
  가르마를 없애기 위해 꼭 필요한 선택인데, 아직은 강력한 계기가 없다.


. 헤어 왁스
  2년 전부터 샤기컷과 함께 유행하고 있는 데,
  역시나 2주간 쓰다가 말았다. 머리에 뭐 바르는 건 참 싫다.


 

2005년 9월 17일 토요일

mp3p

곰곰히 생각해보니 2학년 때 mp3cdp를 가지고 있었다.
사놓고 워낙 안 들어서 ara에서 팔아버린 걸로 기억된다.;;


아이팟 나노가 나온다니, 꼭 그 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전반적으로 모든 제품들의 가격이 떨어질테니 괜히 기대가 된다.


다 상관없고 무조건 싼걸 찾아보니
IOPS의 F4+가 제일 싼 것 같다. 1G에 11~12만원이군.


mp3p와 storage가 분리된 제품은 안나오는 걸까?
몇 가지 이유를 생각해보면
. 모듈을 분리하면 크기가 커지고 안정성도 떨어진다.
. 소비자는 괜히 나눠서 사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귀찮고 복잡하다)
. 메모리를 따로 팔면 마진이 너무 적어져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

2005년 9월 16일 금요일

광고

남들보다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사는 일은 적은 편이지만 유심히 보기는 한다. 
영화 광고는 예전부터 많이 봤는 데,
이제는 TV광고도 챙겨서 봐야겠다.
인터넷으로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http://www.tvcf.co.kr/


세상 돌아가는 유행(trend)도 파악할 수 있다.
광고는 곧 유행이 되니까.
대중들이 어떤 식으로 사고하는 지도 알 수 있다.
TV광고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니까.


광고를 많이 봐두면 여러가지를 알 수 있다.
일단 요즘 잘 나가는 기업이 어딘지 알 수 있다.
TV광고는 비싸니까 돈이 많은 기업이 아니면 집행하기 힘들다.
일종의 경제지표가 될 수 있다.


각 기업과 업계의 특성도 알 수 있다.
휴대폰, 이동통신사들은 요즘은 돈을 워낙 많이 벌어서
제품 자체에 대한 광고보다는 회사 이미지를 좋게하기 위한 광고를 많이 한다.
경쟁 구도도 파악할 수 있다.
(Iriver CF에서는 ipod의 회전스크롤 기능을 살짝 비난한다.)
경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떤 배우가 잘 나가는 지도 알 수 있다.
요즘은 당연히 김태희, 문근영.


사람들에게 친근한 음악이나 유명한 그림들을 소재로한 광고도 있다.
(고흐 그림이 상당히 많이 쓰인다.)
상식을 늘리는 데 좋은 소스가 된다.


상품들을 많이 알아두면 구매시에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광고 시청 시점의 선택을 광고사에 주지 않고 내가 갖기 때문에
광고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다.

추석

옛날에는 추석되면 길만 막혔는 데,
요즘은 인터넷도 정체가 심해지는 것 같다.


사람들이 다들 표를 구하려고 기차, 버스 사이트에 불나게 접속해서
도무지 들어갈 수 조차 없다.


결국 인터넷으로 예매 못하고 현장표를 위해 station으로 가는 악순환이다.
인터넷 만든 건 이럴 때 역, 정거장에서 안 기다리고 집에서
기다리다가 시간 맞춰 가려는 건데.
사실 평소에는 인터넷으로 예약 안해도 표가 충분히 많다.


거기에다가 연착까지 되면 공간 수용량를 초과해서
역을 뚫고 들어갈 수도 없고 콩나물 시루처럼 2~3시간 서있어야 한다.
일단 자리에 앉으면 막히더라도 내 공간이 seat 1개 만큼 확보된다.


 

경제 자기 평가

이번 학기는 경영, 경제를 많이 듣지만 다 청강이다.
시험으로 평가하는 건 별로 바람직한 것 같지는 않고


12월 말에 경제신문을 읽으면서 얼마나 많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지로
자신을 평가해 봐야겠다.


매일경제신문 : http://www.mk.co.kr/
한국경제신문 : http://www.hankyung.com/
Economist : http://www.economist.com/
Fortune : http://www.fortune.com/
Business Week : http://www.businessweek.com/

수업

사회에서와는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도저히 책이나 회사에서는 다룰 수 없는 내용도 많이 있다.
회사 세미나에서 특정기업을 예로 들어서 깐다거나 할 수가 없지만
수업시간에는 가능하다. 학문적 중립성이 있으니까.


교양서적은 가벼운 소재와 흥미는 있지만 깊고 근본적인 주제를
다룰 수가 없다. 졸려서 팔릴리가 없다.
하지만 수업을 잘 하시는 교수님께 듣는 이론적인 배경들은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다.
교양서적은 단편적인 내용만 짚을 수가 있다.
회사의 1시간 짜리 세미나도 몇 번 들으면 항상 introduction chapter만
하고 끝나는 기분이 든다.
1학기 강의 내용이 훨씬 풍부하다.
다 못한 이야기는 다음시간에 할 수도 있으니까.


반면에 전공 수업에서는 오히려 회사가 나은 면도 있다.
프로젝트 기간내내 특정 기술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수 있으니까.
학교는 교재의 내용을 다루면 끝난다.
---------------------------------------------
교양은 학교에서 전공은 회사에서 쌓기 용이하다.


 

공부

회사에 다니기 전까지는 학점을 위한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
'학부 졸업요건'을 보고 학위를 따기 위해서 수업을 들었다.
롤플레잉게임 Tech-tree 찍는 것 처럼.


회사를 다니면서 책들을 많이 읽은 후로는
요즘은 필요에 의해 듣는 과목들을 고르고 있다.
경영, 경제, 마케팅, 심리학, OR개론, 수영, 확률통계, 투자관리, 회계...
누가 들으라고 해서 고른 것은 하나도 없다.


사회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골라서 듣고 있다.
연봉을 받으면서 저축을 하나 하려고 해도 쉽지가 않다.
주식투자, 부동산 투자 이런 것도 용기있게 뛰어들기도 쉽지 않고
빚지면서 배우면 기억에는 남지만 손해가 너무 크다.
경제, 투자 관리 수업에서 기본적인 용어와 도구들, 시장의 법칙들을 다루어준다.
이득을 보겠다는 것보다는 최소한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한 것들이다.


세상 대부분 회사가 주식회사인데,
주식회사에서 일하면서 주식회사가 어떻게 설립되는 지,
이윤과 손해를 어떻게 조절하는 지도 모른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회사의 지원을 받으려면 결제를 받아야 하고 영수증처리도 해야한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장사하는 것이다.
Cost와 Price는 서로 따로노는 지 알려면 마케팅을 들어야 한다.
Engineer가 열심히 만든 물건이 결함이 없음에도 폐기처분 되는 이유라든지.
빨간색을 칠하든, 파란색을 칠하든 다 똑같은 물건인데,
왜 장식을 해야 하는 지?
사람들은 같은 물건을 싸게도 사고 비싸게도 사는 이유라든지.


조직에 있으면서 경영을 모르는 것도 이상하다.
내가 처한 상황이 합리적인지, 불합리한지, 모호한지, 안전한지,
내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고
의사 결정과정에도 참여해야 한다.


왜 열심히 하는 데도 이익이 안나는 지, 때로는 아무 것도 안하고
비켜주는 것이 더 나은 성과를 주는 지.
OR 같은 수업시간에 정량적으로 다루어 지기도 한다.


사람들은 왜 이성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지,
각자가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목표를 가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요즘 인기있는 확률기반 스팸필터, 6-sigma는 어디서 나온 건지,
오차는 왜 중요한지, 설문조사는 어떻게 해석할지, 얼마나 정확한지.

광주&lt;-&gt;대전청사 고속버스 예약

kobus
http://www.kobus.co.kr/
대전청사(둔산) -> 광주

총학
http://student.kaist.ac.kr/
학생복지위원회(추석 귀향버스)
http://welfare.kaist.ac.kr/

2005년 9월 15일 목요일

[펌]당신은 얼마나 여자같은 남자일까?

http://kr.ring.yahoo.com/WEBZINE/main.html


 


내 결과는 아래에















관계지향성 : 28 점 감성지향성 : 70 점
























































사람들에게 당신은 약간 신비한 인물로 비춰질 수 있다. 당신은 여성적이면서도 여성적이지 않은 사람. 혹은 남성적이면서도 남성적이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당신만의 느낌과 감각을 중요하게 여긴다. 세련된 감각과 취향은 당신을 부드럽고 여성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당신은 어떤 문제를 발견했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과감한 결단을 내릴 줄도 아는데, 이런 추진력과 공격성은 남성적 측면이다. 어떤 사람은 당신의 이 양면성을 이중성으로 해석하고 비난하기도 한다. 남자든 여자든 당신은 그 집단의 전형적인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고달프다. 당신이 남자라면 당신은 지나치게 까다로움을 피운다고 핀잔을 받은 적이 많을 것이다. 반면에 당신이 여자라면 대인관계에서 너무 둔하고 냉정하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좋은 점도 있다. 여자인 당신은 다른 여자들에 비해 과감하게 일을 추진할 수 있으며, 남자인 당신은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섬세하고 세련된 감성을 자랑할 수 있다.


 


당신은 여성적 감수성과 남성적 합리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그 결과 남들이 사실에만 집중할 때 당신은 그들이 보지 못하는 미래를 볼 수 있는 통찰력이 있다. 대부분의 경우 당신의 직관은 옳다. 그래서 당신은 현재보다는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한발 앞서 유행을 예측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잇다. 또한 당신은 남들의 느낌이나 생각에 대해서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할 때는 그런 것을 무시할 줄도 안다. 즉, 당신은 보통 감각적인 사람들에겐 없는 추진력이 있다. 즉, 당신은 미래를 예측하고 그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낼 수 있는 선구자라 할 것이다.


 

당신은 남성과 여성의 장점을 고루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단점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당신이 가진 감수성이 평소에 지나치게 발휘되면 너무 까다롭고 변덕스럽다는 평판을 얻게 된다. 게다가 그 감수성과 일 처리를 할 때의 냉정함이 결합되면 당신은 무자비한 괴물로 변신한다. 당신은 반대파를 만났을 때 논리적으로 이치를 따지기 보다는 상대의 감정을 긁고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행동하기 쉽다. 결과적으로 적을 많이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
당신은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면서도 동시에 냉정한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당신의 섬세한 면만 보고 다가섰다가 숨겨진 냉정함을 발견하고 놀라거나 상처를 입기도 한다. 당신에게 적절한 전략은 따라서 평소에는 냉정한 모습을 주로 보여주다가 가끔씩 섬세한 배려를 해주는 것이다. 그러면 당신은 합리적이면서도 마음이 따듯한 사람으로 존경 받을 것이다. 당신은 말을 줄이고 행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당신의 말은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통찰력에 따른 당신의 행동은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언젠가는 그 가치를 인정 받게 된다.


































 천하 제패를 꿈꾼 한반도 최초의 여제, 선덕여왕
재위기간 632-647. 유일한 성골 출신 왕위 계승권자로 진골 출신 남성들과 경쟁을 통해 왕위에 오른 한반도 최초의 여왕. 당시 백제, 고구려의 팽창 정책으로 위기에 빠진 신라를 공격적인 외교술로 구해 냈으며, 김춘수와 김유신 등 우수한 인재의 등용으로 삼국통일의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친 문화적 정책으로 황룡사9층탑, 금동미륵반가사유상, 첨성대 등 신라 시대의 대표적 유물들을 남겼다.












 "사생아"에서 여왕으로, 세계를 제패한 군주로, 엘리자베스 1세 여왕
1533-1603. 영국의 제국화, 절대주의를 이끈 사상 최강의 여군주. 자신이 여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목이 잘리는 등 무수한 난관 끝에 왕의 자리에 올라 피폐했던 조국을 세계 최강국으로 키워냄. 허약했던 정치 기반을 여성 특유의 지혜와 유연성으로 극복하고, 안으로는 정치적 안정 및 상공업 발전, 밖으로는 해상을 제패하고 해외 식민지 확장을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후원자를 자처, 셰익스피어와 같은 역사적 문인들을 키워내기도 했다.












 전근대적 사회에 몰락한 최초의 여류화가, 나혜석
1896-1948. 일제시대 개화기를 살았던 조선 최초의 여류 화가이자, 여성 운동가. 부유한 명문가의 자손이자, 친일파의 아내로 호위호식하며 살 수 있었으나 자신의 지위와 부를 이용해 독립운동과 여성 교육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 그러나 파리 유학 시절 최린과의 간통 혐의, 남편의 배신 등으로 급작스럽게 몰락하기 시작함. 그는 사회적 멸시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연이어 언론에 여성 차별과 권리에 대한 파격적인 발언을 해 굉장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음.





당신에겐 대중적인 브랜드나 제품보다는 독특하고 희귀한 디자인이 어울린다. 너무 앞서가는 것은 아닌가 싶더라도 과감해져라. 그 과감함이 당신을 당신답게 한다. 당신은 너무 일찍 나온 덕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아이템을 미리 골라낼 줄 아는 사람이다. 지금 그 능력을 발휘하라.

사람들

동방에서 야식을 먹고 왔다.
오후 10시 정모에 야식 먹으니 새벽 1시.
동아리 세미나도 구경하고
사진전 때 했던 인형극 mp3도 듣고.
실험용으로 수동카메라에도 찍히고.


교실에서 책만 읽다가 사람을 만나니 역시 현실감각이 돌아와서 좋다.

가을

오늘부로 가을이 된 것 같다.


엇그제까지 마지막 무더위로 찌는 듯 더웠다.
습도도 높아서 비가 올것 같았는 데.
역시 비가 무지 많이 오고.


이제는 습도도 낮아지고 약간 시원해졌다.
밤에는 상쾌할 정도로 쌀쌀하다.

2005년 9월 14일 수요일

괴리

요즘은 경영책이나 실리콘 밸리에 관한 이야기를 너무 많이 읽어서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를 보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럴듯 해보여서 많은 내용을 받아들이긴했는 데,
다들 동화나 신화같은 이야기인 것 같기도 하다.


과연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기업들이 맞을 까?
내가 그런 기업에서 일하거나 그런 기업을 만들 수 있을 까?
책이나 신문에서는 많이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데,
내 주위 사람들 중에 그런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마치 어렸을 때, 내 아버지, 어머니가 교수나 대통령이었으면
많은 것을 물어보기 좋았을 꺼라는 생각을 했던 것처럼.
주변에 그런 회사들에서 일하는 사람이 있다면
무엇이 좋은 지, 나쁜지 좀 물어봤으면 좋겠다.


자유로운 근무시간과 환경, 엄청난 스톡옵션,
뛰어난 동료들, 창의적이고 훌륭한 직원들, 자발적인 분위기,
각자의 엄청난 기여와 performance


뭐 저 중에 약간을 가진 곳에서 일해보기는 했지만
아무튼 내 생각에 책에서 처럼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일해보지는 못했다.
내가 다니던 곳과 신문기사의 괴리만큼 책들에 나온 곳도 전부 과장일까?
회사에서는 너무 암울한 이야기만 많이 들었다.
"다른데 간다고 별 것 있을 것 같냐?"
"시키는 거나 해."
"이 바닥이 원래 그래."


책은 이제 그만 읽고 이력서나 왕창 쓸까?
그냥 다시 회사로 돌아가버리긴 아깝다.
1년 뒤에도 여전히 고민이 많을 테지만
지금과는 또 다른 나은 모습이 되야지.
경영, 경제, 마케팅, 확률통계 과목들을 몽땅 듣고 있다.
미래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듣고 있지만 정말 필요할지 아직은 의심스럽다.
수강변경기간도 이제 다 지났고.
아무튼 1년 더 공부하면서 고민해보자.

[기사]방학 끝난 교실 듬성듬성 빈자리는 … 아직도 해외서 어학연수 중

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652&hotissue_item_id=8066&office_id=025&article_id=0000573948&section_id=15


 


최소 출석일수만 채우는 센스라..
돈이 조금 더 있으면 입시학원이나 개인 교사에게 수업을 시키고
공교육은 검정고시로 패스, 친구는 클럽에서 사귀면 되겠군.;;


초등학교는 검정고시가 없어서 패스를 못하니 어쩔 수 없이 다니는 식인가.

번역서

번역서에는 많은 약점들이 존재한다.
책 하나만 으로 봤을 때도 번역자의 능력, 용어의 일관성 등 많은
문제가 존재하는 데.


여러 권의 책을 읽는 데도 문제가 있다.
각각의 서적들이 모두 다른 저자에 의해 번역되었기 때문에
고유명사나 중요한 표현들의 표기가 다르다.


'Richard Feynman'이라는 사람을 예를 들면
'파인먼','파인만' 등 표기가 다양하다.
그의 생애를 다룬 책의 한국 번역판 제목은
'파인만씨 농담도 잘 하시네'인데
어떤 책에서는 '파인만씨 웃기시네'로 표기를 했다.
이런 식이면 인용된 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국내 번역서가 나오기 전에 출간된 책이라서 그럴 지도 모른다.


'Winning'이라는 책에서는 'candor'라는 표현을 쓰는 데,
한국말로는 그냥 '성실'정도로 번역할 수 밖에 없다.
'candor'와 'honesty'는 다른 것이라고 Jack Welch가 썼지만
한국어로는 구별이 없다.
Winnning을 인용한 또 다른 한국 서적에는 어떻게 표기 될지 모르겠다.


동일한 명사와 expression을 사용한다면 여러 책을 읽었을 때
그 지식을 network으로 잘 묶어서 구조화하기 쉽기 때문에
더 쉽고 정확하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최신 지식일수록 그것이 심한데, 최초 번역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 간에 하나의 번역어로 안정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태권도는 한글로 가르쳐야 의미가 분명한 것처럼
서양의 학문은 서양의 언어로 배우는 게 좋을 것 같다.

잉여 지식, 잉여 노동력

한국 사회의 대부분의 문제가 수요가 부족하고 공급이 많아서 생기는 것 같다.
일자리도 그렇고, 고학력의 문제도 그렇다.


어떤 면에서 보자면 유토피아라고 할 수도 있겠다.
너무 똑똑한 사람이 많고, 할 일이 없어서 난리라니.


하지만 이 잉여분을 처리하지 못하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
파괴적인 방법으로 그것을 사용할 테니까.


여러가지 해결책이 있는 데, 하나는 공급을 줄이는 것.
사람들에게 쓸데없는 것을 교육하거나 교육 기회를 줄여서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우민화 정책.


다른 방법은 지식을 얼마든지 많이 소비할 수 있는 직업군을 개발하는 방법도 있다.
R&D, 예술, 문화 분야가 그것이다.
마치 뉴딜정책 같다.


교육기간을 더 늘리고 재교육 기회를 더 확대해서
사회에서 일하는 시간을 줄여 실업자를 줄일 수도 있겠다.


주당 근무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만큼의 일을 실업자에게 줄 수도 있다.
좌파적인 정책을 써서 성장보다 분배에 신경쓰는 견해와 비슷하다.
보이지 않는 손은 경쟁을 통해 시장을 효과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시장 실패와 같은 파괴적 경쟁이 일어나므로
파괴적 경쟁을 줄이는 선에서 분배를 더 하는 게 모두에게 나을 수 있다.


 

2005년 9월 13일 화요일

움직이기

사실 Active하게 움직일 수록 벽을 더 많이 발견하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Passive하게 멈춰있었다면 아무것도 나와 부딪치는 것이 없었을 테니까.
단지 active하게 움직임으로써 내가 벽을 발견한 것이지
내가 마주치지 않았다고 그것이 없는 것은 아니니까.


학교에서 대충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던 3년 전에는
학교의 다른 사람들도 다들 게으르게 잠만 자는 것처럼 생각되었다.
수업도 안들어오고 게임만 하는 사람들.


요즘은 도서관에 가도 사람이 있고, 수업에 가도 사람들이 많이 들어오고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이 보인다.
출석을 부르지 않는 데도 사람이 많다.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도 많다.
나와 같이 복학했는 데, 벌써 대학원 시험을 봐서 합격한 사람도 있다.
나만 한가하게 1년 반을 더 다니는 것 같다.
다들 6개월만에 졸업하고 석사에 가거나 취직을 하는 길을 많이 택했다.
입시, 취업, 영어, 교환학생, 유학.. 수많은 생각을 다른 사람들은
다들하고 실천하고 있다.


-----------------------
양자역학적으로나 Complexity theory에 따라서나
내 움직임이 세상에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내가 생각하기에 상대적으로 내 위치가 낮아 보일 뿐,
실제로는 평균적으로 가치 중립적이라서 내게 손해가 될일은 거의 없다.
손해가 없다면 몸부림쳐보는 것이 좋다.

복잡도

우리가 어떤 책이나 소설 혹은 영화를 볼 때.
그것이 별 것 아닌 것 같은 데, 대작으로 평가 받는 경우가 있다.


그것을 만들어 내기 위한 복잡도가 그것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복잡도보다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10만큼 복잡한 책을 읽을 때, 그것을 쓰는 저자는 100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의 역량이 10이라면 그의 저서는 5를 넘을 수가 없다.
사람은 자신이 가진 모든 생각과 느낌을 모두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엄청나게 손실된 내용만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다.
물론 기교적인 저자들은 그 점을 역이용하여 비규정적 영역을 통해
독자의 상상력에 맡긴다.


다빈치 코드에서 루브르 박물관을 묘사하는 부분이 몇 페이지 나오는 데,
잘 묘사한 것은 맞지만 실제 루브르를 가본 것보다는 못하다.
그러나 그가 그 정도 수준의 정교한 묘사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작가들보다 관찰력, 기억력이 훨씬 뛰어나거나 그곳에 여러번 가봤어야 한다.
루브르에 대해 글로 묘사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복장

3년 전보다 확실히 학교 돌아다니는 친구들 보장이 나아졌다.
지난 주말에 가본 강남보다는 개성이 약간 부족하긴하지만
3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좋아져서 거의 공대가 아닌 것 같다.;


일단 세수와 머리감기, 면도는 하고 들어온다.
샤기컷이 제일 많고, 파마도 많이 하는 편이다.
염색도 튀는 샛노란색보다는 갈색톤이나 약간 붉은 톤.
헤어왁스도 좀 바르지만 머리카락이 아주 뾰족하게 하지는 않는 다.


면도 안하고 머리 안감고, 반바지를 입었다면 거의 02학번보다 고학번이고
아무리 더운 날이라도 청바지를 입으면 03~05학번.
공대생의 상징인 면바지와 남방도 저학번은 안 입는 다.
청바지에 캐릭터가 들어간 티나 색깔이 좀 괜찮은 티가
03~05학번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가 어려워서인지, 반대로 장학금이 늘어서 돈이 많아서인지.
과감하게 옷을 입는 여학생도 많다.
짧은 치마를 입는 경우도 많고 한 반에 1~2명은 어깨가 보이는 드레스나
투명끈 브라로된 옷을 입고 있다. (깃털 달린 펜을 쓰는 센스도..)


아직 석사 이상(02학번 이상)은 그대로 인 것 같고
03~05학번이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복장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나 학교의 분위기에 익숙해지면서 추리해진다기보다는
그 시대의 분위기를 가지고 평생을 살아가는 것 같다.
우리 부모님이 아직도 70년대의 유행을 좋아하시는 것을 봐도 그렇다.


그리고 역시나 경제, 경영, 마케팅, 투자 관련 과목들을 수강하는 친구들이
옷을 더 잘 입는 다. 소비에 관심이 많다는 뜻인데.
높은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입이 많아야 하니까
경제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마케팅은 수입보다 소비와 관련된 면이 더 많기 때문에
복장이 가장 화려한 수업이다.



 

요즘 너무 많이 수업을 많이 듣는 걸까?


공강시간에는 무조건 시원한 아무 교실이나 도서관에 들어가서 책을 읽었더니
방에 들어가지도 않게 되고 컴퓨터를 할 시간도 거의 없다.
(동선도 절약하고 방은 너무 더워서 들어오기 싫다.)


지난 2주간 신문도 하나도 못 봤다.
인터넷도 거의 못하고.


덕분에 생활 패턴이 크게 바뀌고 있는 것 같다.
도서관에 1시간씩 앉아있어도 좀이 덜 쑤신다.
나이가 드니 더 차분해지고 집중력이 올라갔다.
원래 신경이 예민한 사람인데, 많이 둔해져서 적절한 수준으로 되고 있는 거겠지.-.-


 

사람들 - social network, human resource

24살이 되서야 사람들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있다.
명시적인 동문이라는 것이 있는 고등학교, 대학을 나오고
2년 반 동안 회사라는 조직에 있었지만
조직, 네트웍의 힘을 잘 깨닫지 못했다.


모든 것을 혼자하려는 것은 독립성(independency, standalone)을
기르기 위해서 필요하지만 역시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교수나 개인적인 스포츠를 하는 운동선수라고 해도
경쟁자, 후원자, 코치, 관객 등이 필요하다.
혼자서는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다.


과학 프로젝트도 혼자 가능한 것은 하나도 없다.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도 거의 혼자 업적을 이룬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친구의 노트를 빌려서 공부하고 수학자 민코우스키의 도움으로 일반상대론을 완성한다.


과학자라는 개인적인 직업도 학회에 가입하고 학교나 연구소에 들어가지 않고는 성립되지 않는 다.
현실적으로 말해서 과학을 한다고 해서 과학자가 되지는 않다.
학회의 회원이 되어 서로 peer-review를 해야 과학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세상이 나를 판단할 때도 내 자신만 봐주지는 않는 다.
어떻게 하더라도 KAIST라는 학교 이름을 보지 않고 나를 선발하는 경우는 없다.


사실 학교의 시험 시스템은 혼자서 모든 것을 푸는 것이지만
3년간의 학교 생활동안 책만 봐서는 해결되지 않는 수많은 것들이 있었다.
그것들을 물어볼 적절한 선배나 친구가 있었다면 5분만에 해결할 수
있었던 것들도 혼자서 하려고 했기 때문에 결국 이해하지 못하고
학점도 받지 못했다.


세상을 흐르는 정보도 인터넷의 바다속에 대부분 공개된 것은 사실이지만
social network내의 정보가 더 가치가 많고 effective하다.
모 과고의 동문 사이트 라던지,
유료 논문 검색 사이트,
의사, 변호사들의 집단..


내가 누리는 이런 평화로운 세상과 부의 대부분이 사회에 속해 있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아무리 몇%내의 집단이라고 해도 후진국에서 태어났다면 이렇게 편히 잠들지 못했을 것이다.


경제학적 비교우위도 사람들과 서로 많은 것을 주고 받을 때 생긴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자신보다 실력이 적은 어떤 사람과 교환할 것이 분명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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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echnology)에 대한 것은 what(problem)에 대한 것으로 바뀌고
what에 대한 고민이 where(index of knowledge)로 바뀌고
where은 다시 그것들을 보유한 who가 된다.

2005년 9월 12일 월요일

KAIST 새로 생긴 것들

. M-tech program(MTP)
15학점 이수, BEP로 대체되고 있음.

. Business economics program(BEP)
18학점 이수시 부전공인정
필수과목 - 6학점
경제학개론
경영학개론

선택과목 I - 9학점
재무관리
회계학 원론
마케팅 - 듣기로 함
기업가 정신과 벤처
기업가정신과 경영전략

선택과목 II - 3학점
문화콘턴츠 관련법과 지적재산권 - 듣기로 함

OR개론 - 기초 선택으로 넣음.


. 의학 전문 대학원

. CT(Culture Technology)
석사 21명, 박사 5명

2005년 9월 11일 일요일

Juggling

딩가딩가 구르는 3년 전의 모습보다는 바쁘게 살고 있다.
세상 사는 데 해야할 일이 생각보다 많구나.


복학생이지만 동아리에 얼굴도 비쳐서 후배들과 친해지려고 노력도 하고
평생 읽지도 않던 교과서를 미리 읽는 예습을 하고 있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다시 올 것 같지 않아서
동아리들의 연극, 공연, 소개행사들도 챙겨가며 보고 있고
수강하는 과목보다 청강하는 과목이 더 많다.
친구들 얼굴도 한 번이라도 더 보려고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시간만 있으면 찾아가려고 노력중이다.
cyworld에 글도 하나 더 쓰고 사진도 하나 더 찍고 방명록도 관리하고
부지런히 1촌도 늘리고 있다.
회사 다닐 때처럼 교양서적도 읽으려고 도서관에서 책도 몇 권 빌렸다.


그러는 동안 신문 읽을 시간, 영어공부할 시간, 영어 드라마, TV 시사프로까지 볼 시간은 없는 것 같다.
흠. 어떻게 끼워넣을 지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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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관리 책 같은 건 예전부터 많이 읽기만 하지 하나도 실천은 하지 않았는 데,
유럽여행을 하면서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과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게 됐다.

2005년 9월 8일 목요일

KAIST에서 쓸만한 DNS

143.248.1.177 - KAIST
163.126.63.1 - Kornet DNS Server
203.238.128.24 - 나우누리
203.238.128.22
164.124.101.2 - 데이콤
211.216.50.150
211.216.60.150

경영 2

사실 경영자들은 아무것도 안하는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었다.
가상의 그것으로 세상을 이끈다니.
측정할 수도 없고, 평가하기도 힘든 리더쉽이라는 것.


땅에 떨어진 돈처럼 누구나 원하면 줏을 수도 있는 것인데,
사람들은 겁이 나거나 그것의 가치를 몰라서 줍지 못한다.


너무나 간단하다. 그냥 주으면 된다.
세상에는 그런 것들이 너무 많다.
세상을 사는 것자체가 그런 것들을 하나씩 주워서 내것으로 만드는 일이다.


땅에 금을 긋고 벽을 쌓고 집을 지으면 내것이 된다.
나무를 주워오고, 쌀을 자연에서 베어오고
세상에 널린 기회를 찾아서 돈을 긁어 오기만 하면 된다.
"그것을 내게 주세요."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된다.
먼저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 임자다.

경영

도대체 '경영'은 어떤 능력일까?
과연 그걸 능력이라고 부를 수 있을 까?
이공계생의 입장에서는 매우 이해할 수 없는(정의 불가능한) 능력이다.


옷은 코디가 골라주고, 연설문은 보좌관이 쓰고,
발표는 대변인이 하고 실행도 실무자들이 다 한다.


어떻게 든 그 자리에 내가 알맞다는 것을 설득시키는 것,
무엇이 됐든 어떤 조직의 비전을 제시하고 존속시키는 것.


무언가 해결할 수 없는 과제가 떨어졌을 때,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사람을 찾아서 그것을 맡기는 것.
(각 능력과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의 연락처 list를 가지고 있는 것.)


사실상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모든 것을 지휘하고
앞으로 나서기를 두려워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을 대신해서
자신의 이름을 가장 위에 적고 가장 앞에 서는 사람.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다른 사람들이 겁을 내고 방황할 때
그들을 진정시키고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능력과 방향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일.


물리적으로는 전혀 필요하지 않지만
그것이 없으면 정신적, 시스템적으로 이상한 무언가.
존재 자체가 이유가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는 일.


다들 힘들어 할 때, 아무 현실적 이유없이 스스로 믿는 구석이 있어서 태연하게 사람들을 일으키는 것.
매우 비현실적인 이유와 믿음이지만 이것을 현실적인 것으로 보이게 만드는 것.


벼랑끝까지 누가 더 가까이 가서 차를 세울지 겁쟁이 경주를 할 때 끝까지 남는 일.
자동차 운전기술, 체력 이런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세상 어떤 능력과도 관련없는 일.
단순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도하지 못하는 일.

HPAIR-KAIST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늙으면 썩어 없어질 몸, 살아있을 때 많이 돌아다녀라."


저 동아리에 들어가기는 힘들겠지만 아무튼 그냥 구경가고 싶었다.
conference를 주최하는 동아리답게 발표 내용도 풍성하고 전문적이었다.
(Accenture와 비슷한 수준, 과설명회들보다 나았다.)


scientist, engineer이외에 businessman 같은 직업을 가지려면 인맥이 중요하다.
과연 그런 사람들을 어떻게하면 만날 수 있을 까?
단지 길을 가다가 우연히 만나려고 한다거나 그 사람들이 옆집에 이사올 때까지 기다린다거나, 내 친척이 되기를 바란다는 것은 너무 소극적이고
축복받은 일부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평범한 가정과 환경에서 태어난 자신을 원망하고만 있지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나설 필요가 있는 것 같다.
Conference, 동아리 활동, 교회, 봉사활동, 세미나, 개별연구, 졸업연구 등
수많은 기회를 활용하여 그것을 잡아야 한다.


강연 참석자는 20명정도, 동아리 회장, 부회장 그리고 몇몇 스탭이
멋진 양복을 입고 다과회까지 준비하면서 마치 기업 설명회처럼
동아리 홍보를 했다.


HPAIR는 Harvard생들이 10~20년전에 만든 국제 conference이고
ICISTS라는 행사는 1년 전에 KAIST에서 처음 개최한 conference.
대통령, asian 사무총장, 기업 CEO, 대사, UN 인사, 국회의원 등
엄청난 사람들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conference였다.
그런 연사들을 만나보고 초청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기회인 것 같다.
담당 지도 교수님을 한 번 만나기위해 1주일을 망설이고
삼고초려 끝에 겨우 볼 수 있다는 사실과 비교한다면 말이다.


이력서에 넣기에도 아주 좋은 career일 뿐 더러
매년 외국 conference에도 참석하고 외국 유명 대학과 교류도 할 수 있다.
사회, 경영, 정치를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사실 공부는 별 것 아니다.
수업을 들어가봐도 재미있고 개념의 이해와 활용이 중요한 것이지
말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
어떻게 하면 더 넓은 인맥을 쌓고, 경험과 자신감을 가지느냐가 중요하다.


200여명의 학생과 지도자가 참석하는 행사를 20여명이 3개월간 준비하고
1억 이상의 예산을 SK, 삼성 등의 기업에서 sponsor받는 일도 대단하다.
겨우 1~10만원을 스폰서 받기위해 동아리 사람들이 뛰어다니는 것과
1억을 얻기 위해 삼성의 임원들(부사장급) 앞에서 presentation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


아쉽게도 나는 졸업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고
대학원생도 뽑는 다고는 하지만 실제 맴버중에 대학원생은 없단다.


단순히 conference 잡일을 하는 정도는 넘는 것 같다.
물론 그런 것도 스스로 챙겨야 겠지만.
좋은 호텔을 예약하고, 이것저것 많은 물건들을 준비하고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contact하고
사용한 비용을 모두 finance 조직에서 account하는 일,
언론(SBS, 신문사 등)의 기자들과도 interview를 해야 한다.


Workshop 주제에 대해 1년 전부터 매주 presentation하면서 공부하고
매월 english presentation도 한다.


참고
. 외국 conference 참가시 지원
  . 비행기값 지원
  . 숙박비, 국내 교통비는 본인이 부담.
. 2학기 이상 참가가능한 학생만 지원할 수 있음.
. 정모는 매주 화요일 8시
. 관련 conference - ICISTS-KAIST, NEAN, KNIUT, MUN, GE-McKinsey Leadership workshop
. 관련 동아리 - GSE, MEN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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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conference 내용 자체는 잘 정리된 책이나
신문 한권을 읽는 것만 못하다. 시시하고 basic한 소개들일 뿐이다.
단지 앉아서 몇 시간 듣고 바로 돌아와버리면 남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중요한 것은 그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엄청난 것들.
conference를 빌미로 사람들을 많이 사귀고 인맥을 쌓고
이력서에도 멋지게 적고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Q&A 다과회는 피해서 얼른 나와버렸다.
나도 모르게 나만 나이가 많다는 사실이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어버렸다.
그냥 앉아서 과자가 몇 개 집어먹고 5분간 자기 소개라고 하고 올 껄 그랬나보다.
사실 경영 관련 수업 시간에 강의실에서 많이 봤던 사람도 한, 두명 맴버로 있던데, 그냥 얼굴이나 알아둘껄.
역시나 아직은 내공부족.

기회

사실 세상은 능력의 싸움이라기 보다는 기회의 싸움인 것 같다.
얼마나 더 좋은 기회를 찾아내는 지도 중요하다.
어떤 것이 기회이고 그 뒤에는 무엇이 숨어있는 지.


충분한 사전조사와 운이 있다면 같은 능력으로도 훨씬 빠르고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기회는 정보력과 실행력이 있어야만 잡을 수 있는 복잡적인 것이다.


 

기업설명회의 좋은 점.

그 회사에 취직할 생각이 아니더라도 들을만 한 것 같다.
10분~2시간만에 한 회사의 모든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평상시라면 하기 힘든 자세하고 캐묻는 질문도 할 수 있다.


내가 SI나 consulting, 영업 등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니는 직업이
아니면 그런 정보들을 어디서 얻을 수 있겠는 가?
또한 그렇게 자주 돌아다니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client의 정보는 많이 얻지만
경쟁사의 정보는 쉽게 얻을 수 없다.
그리고 내부자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다.
젋은 내부자들은 보통 비교군이 부족하기 때문에 다른 회사들과 차이를
잘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늙은 내부자들은 당연히 그 회사의 임원이고 굳어진 사람들이라
그 회사 밖에 모르고 보수적이고 회사를 방어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인턴쉽도 좋지만 기간이 너무 길고 기회가 많지 않다.


@ 기업설명회 있으면 빠지지 말고 가봐야 겠다.
기업설명회인지, 기업 염탐회인지..

수영

하루종일 머리가 아팠으나 물 속에 들어가니 괜찮았다.
(감기같은 건 아니었나보다.)


Lane을 나누기 위해 평영 test를 했는 데,
가오리 수영대회 나가는 사람들과 잘하는 사람 하나를 빼고
30명 중 6번째 실력 쯤 되는 듯.
그래봤자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은 정말 저만치 앞으로 갔다.


키 판잡고 평영 발차기 연습부터 시작.
25m가는 데, 13번이나 차야 했다.
발을 적게 차고 멀리가는 게 당연히 좋은 데.
15번 이상 차야 정상.
아무튼 13번도 상당히 많다. 10번 이내로 줄여야 겠다.


접영과 비슷하게 평영을 해야 좋은 것 같은 데,
너무 지나치면 대회에서는 실격이라는 군. (접영으로 나가라고 하나보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들은 모두 접영 같은 평영을 했다.


우리 레인에 00은 나 밖에 없고 02, 03, 05들만 있다는 것이 가슴 아픈점.


 

기업설명회 - accenture

지난 주 Mckinsey에 이어 accenture에도 가보았다.
솔직히 Mckinsey과 비교한다면 한 단계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처음 10분만 지켜봐도 Presentation skill이 Mckinsey가 낫다.


비슷한 짧은 광고와 멘트를 너무 자주 반복한다는 느낌이 든다.
Tiger woods 광고 4~5개, "High performance"
반면에 Mckinsey는 잘 만들어진 10분짜리 다큐멘터리를 상영했다.
Presentation 중간에 끊긴다거나 잡음이 있지도 않았고
Q&A 시간에 아르바이트생도 2명 고용해서 알바생이 마이크를 날랐다.
accenture는 준비가 부족하여 시작시간도 좀 늦었고
마이크도 전무 아저씨와 인사 담당자가 뛰어다니면서 주고 다녔다.


옷 입는 것만 봐도 accenture는 국내 일반 대기업 같고 Mckinsey는 훨씬 세련됐다.


호칭도 사원, 과장, 차장, 부장, 부사장, 사장 이런 식이고
부사장 아저씨가 와서 "아랫사람들", "밑에서 시키는 잡일" 같은 이야기도 하고
차별이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이공계는 analyst 등 아랫쪽 일에 강하고
상경대는 윗쪽으로 갈 수록 낫다는 식으로 말을 하는 등.
"전라도, 경상도 차별이 없다."
(솔직히 요즘 그런거 차별하는 큰 기업은 하나도 없다.)
술 마시는 이야기도 꽤 여러번 했다.
"2병 마신다고 해놓고 2잔 먹고 포기했다."


컨설턴트간의 호흡도 Mckinsey가 더 잘 맞아서 서로 말이 중복되거나
말에 끼어드는 일 없이 완벽하게 답변자가 정해졌고
accenture는 부사장과 인사 담당자가 서로 말을 먼저 하려고 했고
부사장이 발언권을 쥐고 내주지 않으면서 인사 담당자에게 오히려 질문을 했다.


McKinsey 컨설턴트는
"모든 직원은 동등하다. CEO와도 이야기할 수 있고 모두가 편안하게 이름을 부른다. 'Jack', 'Richard' 등.."
"처음 프로젝트를 맡았더라도 associate와 동등한 입장과 책임을 져야 한다.
"PPT, 자료수집 같은 일은 우리가 안 합니다."


Accenture 컨설턴트는
"솔직히 1~2년 일해서 뭘 알겠습니까. 실수 안하고 책임 안지게 이것저것
presentation 자료도 만들고, 자료 수집해야죠."
"대기업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벤처처럼 위아래가 없지는 않아요. Command & report를 지켜야죠.
"지금 눈치보여서 쉬기는 좀 그러네요."


Mckinsey와의 인터뷰에서는
"우리는 경쟁사와의 비교를 거부한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 것에 비해
accenture는
"경쟁사들이 많다. 그래도 우리가 최고다. 경쟁사에서 우리 회사로 온 사람은
경력을 100% 인정해 주고 싶지도 않지만 그래도 인재들이 있으니 어쩔 수 없다."
경쟁사를 의식하는 것이 역력하다.
(특히 딜로이트, 베어링 포인트를 많이 의식하고 있다.)
다른 회사들은 M&A를 통해 컸지만 자신들은 M&A를 한 적이 없으므로
기업문화의 일관성을 주장.
(one global company)


Mckinsey는 기업 선호도 1위를 강점으로 뽑았고
accenture는 매출 규모, 직원 수 1위를 뽑았다.
(Mckinsey는 매출 면에서 4위, accenture의 1/4 수준)
매출 15조.
직원 10만명
(참고, 삼성 : 13만명)
SK보다 초봉은 적지만 직급 승진시 50%씩 가산하므로 SK보다 나중에 나아진다고 함.
서울 office 직원 : 400명


스스로 인정한 점은 McKinsey가 accenture보다 전략 컨설턴트는 더 많다는 것.
일반 컨설턴트보다 전략 컨설턴트가 더 빡센 것 같다.
Up or out(승진하지 못하면 퇴사) 정책을 더 강력하게 적용받는 다.


복리 후생면을 보면
맥킨지는 년 40일의 휴가. 1~2주 정도는 연속으로 쓰는 것 같고 종업원 주택 대출 1억.
accenture는 년 15일, 종업원 주택 대출 전무.


"업무 능력은 일하는 시간에 비례한다. 오래 일해야 한다."
"Stress는 술로 풀면서 manage할 수 있어야 한다."
"Consultant는 주당 100시간 일해야 한다."
"집에 들어가지 않고 연속 70시간까지 일해봤다."
"우리는 면접 때 다른 회사에도 지원했다는 사람보다는 'accenture 하나만 보고 왔습니다. 떨어지면 내년에 다시 지원할겁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뽑는 다."
"대기업을 그냥 다니면서 올라가는 것보다 컨설턴트를 하다가 거기로 스카웃되는 편이 더 높은 직급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학교 사람들도 Mckinsey때 처럼 많이 질문을 하지 않고
그냥 과자만 서둘러먹고 USB 128M storage를 받아서 자리를 떴다.


교육도 1년차에는 2주 교육이 있고, 그 후에는 매년 있다고 하는 데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가족과 같은 문화, 인사고과를 강조하면서도 쉽게 해고하지는 않는 것 같다.
Analyst -> Consultant -> Manager -> Senior manager -> manager executive(partner)
각 단계마다 2~3년씩 머물고 윗 단계까지 가는 데 14년 소요.


Mckinsey는 퇴사자를 alumni라고 부르는 데, accenture는 그런 문화는 없는 것 같고, 2년 이상 장기간 MBA 교육 지원이야기도 없었다.
대신 인턴쉽이 활발한 것 같다.
부사장급이 데리고 있는 인턴이 14명.
상당히 많은 수의 프로젝트에 인턴쉽을 뽑는 듯.


컨설턴트 경력(경쟁사에서의)은 100% 인정하고
IT 기업의 경우는 70% 정도 인정,
전혀 관련없는 분야는 50% 이하 인정.


인터뷰는 1~3차이고 1, 2차는 senior manager, 3차는 CEO면접(외국인도 있어서 영어로 진행되기도 함.)
면접 방식은 PFI interview, 다면 면접.
"과거의 어떤 어려움을 어떤 방식으로 극복했는 가?"


학점은 3.2~3.8까지 모두 동일하게 보고 있고
석사 학위는 경력인정은 없고 연봉에서 약간의 혜택
박사 학위는 인정하지 않음.(쓸데 없다고 말함.)


1년 모집자는 40명, 부족할 시에 추가 모집도 함.
(Mckinsey의 1~10명 절대평가보다는 훨씬 많은 숫자)


주요 가치
. Value Creation
. People Management
. On time, On budget


Interview시 보는 것
. Well-rounded
. Academically Qualified
. Interest and Understanding of Our work
. Professional Presence


 

연극

휴학 중에 다짐하기를 학교에서 하는 연극들은 꼭 보기로 했다.
이번에 이박터에서 black comedy라는 연극을 했다.


사실 나는 연극을 본 적이 별로 없다.
다 합치면 겨우 10편쯤 될 것 같다.
내가 관람한 모든 공연 예술을 합쳐도 50번 쯤 밖에 안된다.
음악회 같은 경우는 가서 조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나의 예술 감상능력이든 그들의 작품성과는 상관없이.
연극이 좋다.


그들의 노력과 열정, 자신감이 베어있기 때문이다.
우스꽝스럽고 어색하고 과장된 연기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1번의 공연을 위해 2개월 ~ 수년간 연습을 해야 한다.


2시간의 공연은 엄청난 체력과 열정도 필요하다.
두꺼운 화장과 불편한 무대의상, 열악하거나 복잡한 소품들.


그들이 부럽다.
-------------


한 번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최근 몇년간 최악이었다고들 했지만 그래도 소품 준비는 꽤 했다.
작품의 대사나 스토리 구성은 매우 단순하고 선정성에 의존하는 면도 있었다.
(짧은 치마에 노는 여자 같은 화장을 하고 샤워실에 들어갔다가 나와서는 속치마 차림.
 별 상관없는 키스신과 베드신)
어둠과 빛을 반대로 표현한 아이디어는 좋았다.
대사는 너무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극 중 인물들이 전부 바보였고, 횡설수설했다.

도전

남보다 자신감을 쉽게 잃는 편이기 때문에
끊임없이 도전을 할 필요가 있다.


벌써 유럽에서의 많은 도전들이 잊혀져가는 듯 하다.
처음보는 곳에서 처음보는 사람들과 알지도 못하는 언어로
길을 묻고 숙소를 잡고.
비행기를 타고 3만 Km 왕복, 기차로 5,000Km.
낙하산을 타고 1000m 높이에서 날고
레펠을 풀면서 절벽을 내려오고 작은 폭포 위에서 뛰어내리고.


하지만 아직도 작은 일 하나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아침에 눈을 떠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도
새벽에 추워서 깨어나 창을 닫는 일도
샤워를 하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타올을 입어 샤워실로 들어가는 것도
수영복을 입고 차가운 pool로 뛰어드는 것도
메일을 보내서 교수님께 면담 신청을 하고 사무실에 노크를 하는 것도
처음보는 동아리 후배에게 먼저 말을 건네는 것도
방에서 나와 연극동아리의 공연을 보는 일도
혼자서 학교 식당에서 20분간 줄을 서서 혼자 밥을 먹는 일도
밥을 먹고 나서 1시간 동안 졸음을 이기기 위해 어딘가에 앉아있는 일도
당장 졸리지 않지만 내일 아침을 위해 일찍 자리에 누워 눈을 감는 일도
까맣게만 보이는 영어로된 책을 읽기 위해 눈을 고정시키는 일도


매일 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고 어떤 것은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드는 것들이지만
실천하기 위해 망설여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 매일 같은 것이든 새로운 것이든 도전을 하고 실천하자.

2005년 9월 7일 수요일

도망치기

왠지 가만히 있기만 해도 겁이나는 것이 많다.
그래서 세상으로부터 끊임없이 도망쳐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닭을 먹는 것도
2학년 때 태권도도
3학년 때 수영
4학년 때 음악, 미술, 체육
5학년 때 피아노
6학년 때 바둑
중 2 때 시 외우기도
중 3 때 수학경시대회도
대학 1학년 겨울 물리와 응미도
그리고 영어도..
TOEFL도 GRE도


항상 검이 덜컥나면서 도망쳤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마구 뛰었다.
미련은 가지고 있지만 성역처럼 다시 그 안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한 번 못하겠다고 말해버리면 다시는 펜을 들리도 못하고 숨을 쉬지도 못했다.
숨이 막혀오고 땀이 나고 배가 아프고 잠도 안오고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끊임없이 도망치고 있다.


 

[드라마]24 hours - season 1 - 스포일러

season 1을 보는 중
동시에 여러가지 사건이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있다.
결국 하나의 사건으로 연결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영화 11시 14분처럼 말이지.
시간 진행도 real time이고.


현재 주요 stream을 보면
. 대통령과 그 가족들
. 잭 바우어
. 테러 방지국 내부의 배신자
. 테러리스트
. 잭 바우어의 딸 - 어설프게 또래 남자들에게 납치됨.
. 잭 바우어의 부인 - 딸을 찾으러 감.


흑인 대통령이라는 사실이 멋지다.
모건 프리만, 던젤 워싱턴 이후에 그런 역할을 맡은 배우가 또 있다니.


잭 바우어의 목소리나 행동도 러셀 크로우와 닮았다.
전화 받을 때의 굵은 목소리는 러셀 크로우보다 더 멋있다.
이름도 잭, 바우어 모두 독일식에 가까운 강렬함이 있다.
목소리가 멋져서인지 드라마 시작시 나레이션도 하고 있다.


테러리스트가 사진사를 꼬셔서 아이디카드를 훔치고
비행기를 폭파시키면서 탈출하는 장면도 압권이다.
문 앞에 낙하산 배낭을 매고 쪼그려 앉아있다가 터뜨리고 탈출.
일단 그 안의 사람도 모두 죽고 사고 수습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안전하다.
남자가 테러와 관련된 사람일 꺼라고 생각했는 데, 여자가 테러리스트도 남자는 피해자였군.


가끔씩 장면 전환을 위해 시계를 보여주고 심장박동, 심장박동기 소리 등이 섞여서 나는 것도 긴장을 놓지 못하게 한다.
그 때마다 사건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을 보이기 위해 화면도 분할한다.


 


 

[영화]11시 14분 - 스포일러

11시 14분 2개의 차량 사고가 일어났다.


. 영화 자막 인트로
  알파벳 순으로 actor, staff를 소개한다.


. 남자는 cheri에게
  그녀의 애인 2명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해서
  돈을 뜯어내고 그 마을을 뜨자고 한다.


. cheri는 두 남자들에게 자신이 임신했으니 중절 수술비를 달라고 한다.


. duffy와 한 여자는 편의점에서 일한다.
  편의점 문 닫을 시간이 됐다.
  duffy가 와서는 편의점을 털자고 한다.


. 악동들이 편의점에 와서는 술을 사간다.


. 마지막 악동이 집을 탈출하여 밴에 탄다.


. 악동은 표지판에 페인트를 던져서 안보이게 만든다.


. 악동은 책에 불을 질러서 길에 던진다.


. 첫번째 남자가 cheri와 만났다.
  차가 아니라 저기 공동묘지에서 섹스를 하다가
  묘비 위의 조각상 머리가 떨어져 죽는 다.
  cheri는 깜짝 놀라서 duffy를 찾으며 도망친다.
  (duffy사진이 있었으니까.)
  실수로 키를 떨어뜨린다.


. cheri는 일단 집에와서 손을 씻는 다.
  피자국을 보고 놀란 아버지가 무슨일인지 묻는 다.
  방으로 도망쳐 들어갔다가 키가 없어진 걸 알고 나와서
  아빠의 차를 빌린다.


. cheri는 duffy가 어디있는 지 찾고 다니는 데,
  악동들이 와서 cheri를 꼬시려다가 duffy의 애인인 것을 알고
  duffy를 편의점에서 봤다고 말해준다.


. duffy의 차에서 볼링공을 꺼내려다가 잠궈져 있어서 실패한다.


. cheri는 편의점으로 들어가 duffy를 만난다.
  사랑을 나누려고 하는 데, 편의점 여종업원이 실수로 총을 쏜다.
  유리창이 깨지고 돌라서 둘은 냉장고 뒤에서 나온다.
  cheri는 머리를 써서 춥다고 duffy에게 말하고 자켓을 얻는 다.
  자켓에서 키를 얻어 차 문을 연다.


. cheri는 차 시동이 안 걸려서 duffy의 차를 이용해서 jump를 한다.


. 그동안 편의점 안에서 duffy는 여종업원을 설득한다.
  서로 병원비(낙태비와 동생의 병원비)도 마련하자고 한다.
  이미 유리창도 깨졌으니까.
  그래서 털고 가려다가 완전범죄를 위해 여종업원을 쏜다.
  미안하다고 몇 번이나 사과를 한다.
  911에 전화도 걸어주고 여자가 받게 한다.
  그리고 duffy는 도망친다.


. cheri는 편의점의 총성을 듣고 남자친구를 신고한다.
  실명은 밝히지 않고 옷만 알려 준다.


. cheri가 집을 급히 나간 것을 보고 아빠는 cheri를 찾아나선다.
  cheri는 없고 그 자리에는 시체만 있다.
  cheri의 키가 떨어져 있다.
  그것을 보고 cheri가 그를 죽인 것으로 생각하고
  딸애가 감옥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체를 정리한다.


. 시체를 정리하기 전에 얼굴을 감싸기 위해 남방을 이용한다.
  트렁크는 가득차 있지만 억지로 밀어 넣는 데,
  실수로 키를 넣고 잠궈버렸다.
  차문도 감궈져 있어서 유리창을 깨서 연다.


. 악동들은 아빠의 차에 기름 덩어리를 던져서 앞이 안보이게 만든다.


. 아빠는 시체를 차에 싵고 고가도로 위로 간다.
  잠시 duffy가 스쳐 지나간다.


. 911이 와서 여종업원을 치료하고 병원으로 데려 간다.


. 11시 14분
  아빠는 시체를 던지고 밑에 있던 남자의 차에 부딪힌다.
  잘됐다 생각하고 서둘러 도망간다.


. 개가 남방을 가지고 도망가서 개를 잡으려고 계속 따라간다.


. 남자는 아무것도 없던 길에서 갑자기 사람을 친다.


. 악동들은 창밖에 오줌을 싼다.
  오줌을 싸는 게 신경쓰여 운전자가 정면을 주시하지 못한다.


. 11시 14분
  cheri는 다시 duffy를 만난다.
  그래도 돈을 받으려고 길을 건너다가 차에 치인다.


. duffy는 슬퍼하며 악동들에게 총을 쏜다.
  악동들은 달아난다.
  하지만 오줌을 싸던 한 명의 고추가 떨어졌다.


. 총성을 듣고 경찰이 출동한다.
  duffy를 검거하고 cheri의 죽음을 알게 된다.
  현장에는 악동의 고추가 떨어져 있어고 911을 불러 모두 수습하게 한다.


. 총을 쏜 duffy가 cheri가 신고한 편의점 용의자와 같다.
  그래서 편의점 여종업원에게 확인을 시키려고 하는 데
  그녀도 한 패라는 걸 알고 둘을 차에 태운다.


. 악동 중 한 명이 다시 돌아가서 고추를 찾으려고 한다.
  의리가 있어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르는 그곳으로 다시 간다.


. 911 구급요원들이 사건을 수습하는 중
  그들은 cheri를 알고 있다.


. 악동은 911 구급요원의 말을 듣고
  죽은 여자를 보고 죄책감을 느끼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몰래 고추를 다시 훔치려다 걸린다.


. 악동은 911 구급요원에게 들켜 용의자가 되는 데 바로 도망친다.


. 악동들은 운전을 제대로 했다고 입을 맞추고 병원으로 간다.


. 남자는 술을 마시고 cheri와 통화한다.
  cheri가 오늘 도망치자는 말을 듣고 그 마을로 간다.
  가던 길에 고가도로에서 떨어지는 시체에 부딪힌다.
  자신이 사람을 치었다고 생각하고 일단 바퀴 뒤에 숨긴다.
  지나가던 cheri의 엄마는 멈춰서서 그것이 사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과잉 친절로 서장에게 사고를 연락한다.


. 엄마는 시체를 처리하고 돌아오는 아빠를 만난다.
  아빠는 등이 아픈데 산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악동들이 아까 불을 지른 것을 이용해 남방을 태우고 불을 끈다.
  아빠를 태우고 집으로 돌아온다.


. 엄마는 집으로 들어가고 아빠는 잠시 바깥을 살핀다.
  현장에 가보니 한 남자가 잡혀가고 있다.


. 남자는 시체를 트렁크에 실었는 데,
  경찰을 만난다.
  사슴이라고 둘러댔다.
  차량등록증은 보여주는 데, 면허증이 없었다.
  음주도 한 것 같아서 경찰이 음주측정기를 쓰려고 하자
  거부하고 대신 test를 한다.
  알파벳을 거꾸로 외우는 데는 성공한다. 
  (감독이 알파벳 순을 좋아하는 건지,
   잘 정리된 걸 좋아하는 건지)
  하지만 조회결과 이미 면허 취소자다.
  검거를 위해 플라스틱 끈으로 묶는 다.


  그를 태우려고 한다.
  이미 자리는 만원이다.


  그런데 트렁크에 피가 있어서 열어보니 사슴인 것 같다.
  하지만 잠시 후 시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는 칼을 이용해 손을 풀고 도망친다.
  그 틈에 duffy와 여종업원도 도망친다.


. 남자는 계속 도망친다.


. 서장의 전화를 받은 엄마는 놀란다.
  cheri가 차에 치었단다.
  울면서 뛰어나가는 데,
  남편은 안보이고 어떤 남자가 뛰어왔다.
  경찰이 그를 잡고 뺑소니범이라고 하자.
  자기의 딸을 죽인 사람이라고 오해 한다.
  남자는 붙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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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매우 정직하고 나서기를 좋아한다. 감정적이고 서장과 친하다.
아빠는 전형적인 가장이다 딸을 매우 걱정한다.
패트릭 스웨즈도 늙었다. 배도 나오고 목소리도 늙고, 중년의 연기를 잘 한다.
cheri도 전형적인 bitch다. 남자와 눈 맞고, 다른 남자 둘에게 사랑하는 척 놀아주고 돈을 뜯고 마을을 달아난다. 시골이 싫은 모양이다.


악동들도 온갖 미친짓을 동네에 다 하고 다닌다.


경찰도 눈치가 빠르다. 트렁크의 시체도 찾고, 고추도 찾고, 편의점 범인 일당도 알아낸다.


911 사람들도 아는 여자애의 죽음에 슬퍼한다.
그리고 고추를 찾으러 온 악동을 보고 알아차린다.
범인은 현장에 반드시 다시 오는 법이니까.


사람이 죽고 까불고 부도덕한 사람들이 나와서 별로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정말 잘 만든 영화다.
Memento보다 잘 만든 것 같다.
Memento처럼 시간 역순으로 가면서 영화를 진행시킨다.
그리고 모든 장면들을 여러번 보여주는 데,
사건을 잘 이어주기 위한 도구들이다.
Multi로 진행되는 사건들이 모두 아귀가 잘 맞는 다.
감독은 자신이 시간을 잘 맞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도구와 사건을 이용한다.
2개의 사건이 꼬이고 꼬여서 엄청나게 복잡한 것을 잘 표현했다.
구성이 정밀했고 표현도 이해하기 쉽게 해서 보여줬다.
그리고 잘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간 도막마다 요점 정리 몇 컷을 보여주고 종을 쳤다.


도로에 불 타는 책
잃어버린 고추
임신했다고 거짓말 하는 여자
duffy는 볼링공을 찾고
시체는 없어진다.
사슴 출몰 지역이라 사람들은 시체대신 사슴에 부딪혔다고 생각한다.
cheri의 키를 보고 아버지는 추리를 해내고 cheri로 키가 없어져서 다른 차를 빌린다.
편의점 여종업원을 총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가 오발을 한다.
오발이 빌미가 되어 설득도 당한다.
duffy는 아버지를 스쳐지나가고
아버지는 악동에게 차유리에 기름 세례를 당한다.


고추가 떨어지는 악동은 많이 본 사람인 것 같다.
항상 무능하고 까불대는 악동으로 나온다.
시트콤 friends에서도 피비의 동생이다.


미국은 우리 나라와는 참 다른 곳이다.
편의점은 대부분 9시가 되면 닫는 다.
모든 동네가 다 한산해진다.


차가 없으면 어디도 갈 수 없다.
다들 차를 하나씩 가지고 있다.
엄마, 아빠, cheri, duffy, 악동, 911, 경찰, 외부에서 온 남자, 돌에 맞아 죽은 남자


다들 총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다.
총은 정말 위험하다.
편의점 여종업원도 총이 오발된다.
그리고 duffy도 여종업원도 한 방 쏘고, 도망가는 뺑소니 악동에게도 2발 쏜다.


사슴 출몰지역인데 보호 철조망도 없다는 그 아줌마의 말도 옳은 것 같다.
미국은 road kill도 많다.


차사고가 나면 매우 끔찍할 것 같다.
가해자도 마찬가지다. 유리창이 깨지고 충격음도 엄청나게 크다.
차체의 충격도 매우 클 것이다.
시체도 끔찍하고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낮이라면 피가 이리저리 튀고 차에 묻어서 끔찍하고
밤에는 갑자기 물체가 나타나 놀란다.
범죄 영화 뿐만 아니라 공포영화에서도 많이 쓰이는 소재다.


공동묘지 옆에서 사는 것도 스산하다.


 

2005년 9월 5일 월요일

GRE - Graduate Record Examinations

-Big Book (General test)
위에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GRE에서는 bible이라고 여겨질 정도의
책입니다. 이 책은 반드시 어떻게든 구해서 보시라고 하고 싶군요.
약 27회 정도의 실전문제 종합형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Esoterica GRE workbook
최영범 esoterica 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책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해설이 있고요, GRE 에서 Verbal 부분의 해설이 나와있습니다.
학원에 다니지 않고 개인적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보시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Word Smart
전통적으로 단어장으로서 많이 쓰이는 책입니다.
GRE 준비하는 분이라면 Big Book과 함께 I 권정도는 다들 가지고 계시더군요.
영어 원서로 I, II 권이 있는데,
    얼마전에 한글 번역본으로 통합권이 나왔습니다.
원서 두권 사는 것 보다 번역본 한권이 더 싸더군요.
내용도 거의 같습니다. 예문 몇개 해석해 준 정도...

-GRE Verbal Workout
Verbal part 에 대한 집중적인 책입니다.
구하려고 해 봤는데 잘 안 보이네요.

-그 외의 단어관련 책들
Barron's GRE work list (usually known as 33000 word list)
페리언 Vocabulary
Word Power Made Easy  (제가 알기론 이 책은 절판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용한 영영사전들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단어에 대한 정의 및 정리가 최신식으로 반영이 잘 되어 있습니다.
    미국에서 사용되는 단어 및 용어에 대해 잘 나와있죠. 보기도 편합니다.
Longman dictionary
    단어의 정의 및 설명이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문도 적절하게 나와있습니다.
Oxford dictionary
     Longman dictionary 와 함께 보면 좋습니다.

  GRE 공부를 하면서 영영사전 2개정도 보는 것이 좋다고들 합니다.
  그런데 그러기가 좀 어렵죠...^^;;
  인터넷으로 영영사전을 찾을 때 유용한 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Cambridge Dictionaries Online     http://dictionary.cambridge.org
    (단어에 대한 설명 및 예문이 있습니다.)

  Merriam-Webster Online            http://www.m-w.com
    (단어에 대한 정확한 설명 및 동의어, 반의어 등에 대한 찾기가 쉽습니다.)

  Dictionary                        http://www.dictionary.com
    (이거저거 다 막혔을 때 찾아보세요. ^^;;;;)

그리고 실전용으로 GRE powerprep을 구해서 풀어보세요.

Board : csqueen/Info/abroad
TOEFL, GRE : http://www.gohackers.com/
공식페이지 : http://www.gr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