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30일 수요일

안경점에서 안경찾으라는 이상한 전화 받은 사람?

며칠전에 이상한 전화가 와서 그러는 데.
"주현성씨, 안경 맡기셨죠. 찾으러 오세요."
"글쎄요. 저는 맡긴 적 없어요."


지역 번호가 충청도라서 이상하고
나는 2~3월에 계속 서울에만 있었고,
최근에 안경 맡긴 적이 없는 데.
왜 이런 전화가 오는 지 모르겠네..


좀 더 물어보니 '서산'에 있는 안경점이라는 데,
내가 그 안경점에 한 번도 간 적도 없는 데 말이야.


단순히 안경체인점에서 전국적으로 번호를 관리하는 데,
사용자를 잘못 등록한 실수거나
나랑 이름이 같고 전화번호도 비슷한 사람인가보다 신기하다.
이렇게 생각했는 데.


형준이가 오늘 나한테 말하길
"어떤 안경점에서 너를 찾길래, 내가 번호를 알려줬다."
그러더라구.


형준이는 안경도 안 쓰고, 내가 형준이 번호를 어디에 적었을 리도
없는 데 왜 그럴까 고민 중..


그래서 혹시 명의도용이나 안경점을 사칭하는 사기꾼은 아닌지 생각중이거든.
형준이랑 내가 공통적으로 속한 집단이
별바라기, KAPP, 광주과학고 동문이라서
혹시 우리 말고 다른 사람도 이런 전화 받은 적 있나 물어보려고..


@ 스토리 참 복잡하군..

댓글 2개:

  1. 새우잡이 배에서도 프로그래머를 필요하나 보군



    새우 잡는 배들이 모드 하나의 서버에 연결된 클라이언트이고 그것을 관리하는 관리자로 흠..



    신세대 새우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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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리니지나 고스톱 사이버 머니 공장에 잡혀갈 수 있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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