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7일 월요일

네오위즈의 장점

회사에 대해 좋은 이야기 안 썼다가 해고당했다는 직원이 있다는 소문이
저 먼 미국에서 들려오니.
좋은 점을 좀 써봐야 겠다.


. 개인당 하나씩 할당된 전화
  자리를 옮길 때마다 전화 번호도 그대로 따라온다.
  6,12,13,36층 어느 층으로 이사하든 상관없다.
  (내 번호는 명함에..)


. 넓은 책상
  울 아버지 회사보다는 책상이 넓은 듯.
  기숙사 같은 곳에 있는 일반적인 학생용 책상들보다 2배는 크다.


. 듀오백 의자, 가습기, 공기청정기 (계속 조르면 준다.)


. 노트북, 데스크탑 선택가능.
  그래서 나는 노트북.


. 음료수 무료
  냉장고에 음료수 많이 있고, 커피, 녹차도 20종류 쯤 있다.


. 커피 1,000원 - 다방 커피는 1,000원이다.
  (대략 starbuck 비스무레한거.)


. 수면실
  2층 침대 몇 개 갖다둔 수면실이 있다.
  가끔 안걸리게 낮잠을 10분쯤 잘 수 있다.


. 택배 통보 서비스
  택배 오면 e-mail 보내준다.


. 컴퓨터 수리
  전담 팀이 있어서 네트웍 설정, e-mail setting, OS 설치,
  하드웨어 교체 그런거 다 해준다.
  KIDC의 작업도 대부분 해준다.


. 회의실
  대략 30개쯤 있는 데, 자리에서 안 떠들고 회의실 예약하면 된다.
 
. 아셈타워의 편의시설들, 코엑스 몰 바로 위.
  입주사 로레알 같은 곳에서 화장품 세일도 한다.
  점심에 가벼운 쇼핑도 하고 (돈 있으면;;)
  조조나 밤에 영화도 볼 수 있다.


. 탄력적인 출, 퇴근 시각
  팀에 따라 9시~11시 사이에 출근하면 된다.
  (가장 헐렁한 팀은 12시쯤..)
 
. 주 5일 근무
  바쁠 때만 빼고.. (1년내내 바쁘다면 좀 낭패지만)


. 사내 메일
  수다도 떨고, 중고시장도 가끔 열리고, 좋은 정보들이 많이 오고 간다.


. 기숙사
  잘 곳 없으면 재워준다.


. 병특
  병특이 무지 많아서 차별이 없다.
  말 안하고 있으면 병특인지도 잘 모른다.
  파견 근무 같은 것도 거의 없다.(내가 아는 팀 중에는)


. 월급 꼬박꼬박 나오고 4대 보험 들었다.
  (요즘 세상이 힘들어서 말이지.)


. 복지후생비, 도서비, 의료보험(국가에서 드는 거 말고 별도 보험)이 있다.


. 잘하면 인센티브도 가끔 준다.
  (삼성 만큼 많이 주는 것은 아니고, stock 옵션도 잘 안주는 데,
   아주 잘하면 많이 받을 수도 있는 것 같다. - 언론 보도에 따르면..)


. 수직적 계급이 별로 없다.
  대략 임원급, 팀장급, 팀원 정도로만 구분된다.
  그런 구분과 별도로 일하는 사람도 있다. (관리자 tech-tree가 아닌 전문가들)


. 가끔 기념품 나눠준다.
  홍보하고 남은 화투, 포스터 등..


. 야근하면 저녁 밥 준다. (대신 야근 수당은 없다.)


. 1년에 한 번 쯤 체육대회, 창립기념일, 연말행사가 있을 때도 있다.


. 메신저, 블로그 쓴다고 뭐라고 안한다.


. 복장이 자유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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