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유목

IT개발자가 농부와 같다면
IT사용자는 유목민과 같다.
그래서 다들 노마드족이라고 부른다.
그들은 금방 유행이 바뀌고 흥미를 얻고, 흥미를 잃는 다.
그들은 떠돌이들이다.
모바일, 유비쿼터스 세상도 그런 것이다.
세상 어디에 있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고, 하고 싶어한다.
개발자들이 열심히 만들어 놓으면 약탈하듯 순식간에 몰려와서
이용하고는 가치가 없으면 버린다.
누드 서비스 오픈 초기에 서버가 폭주하는 것이 좋은 예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냥 약탈은 아니고 공생적인 약탈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