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4일 목요일

헤어스타일

난 미용실가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해서
항상 그런 곳에 가면 뻘쭘하게 앉아있다가
얼른 머리 깎고 나와버리곤 했는 데.


같은 값이면 지루함도 덜고 미장원 아줌마, 누나들과
친해지면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게 됐다.
당연히 헤어스타일 조언도 해주고,
머리에 신경도 더 써주고, 젤이나 왁스도 하나씩 준다.;


대학 때 자주 다니던 미장원은 KAPP사람들이랑 친한 아줌마라서
심지어 과외나 홈페이지 알바 소개도 받은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모 선배의 경우 ㅋㅋ)


아무튼 오늘 들은 조언은...
머리가 잘 뜨는 편이고 반곱슬머리이기 때문에
부시시해 보인단다.
(생머리는 아니니..)
그러니까 젤이나 왁스를 꼭 바르라는 군.


그리고 옆머리를 바리깡으로 치지는 말라는 군.
윗머리가 부시시하니까
옆을 밀면 너무 길어보이고 더 부시시해 진다는 군.
그래서 옆머리는 항상 남겨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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