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사업가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사회를 나온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업가도 많은 것 같다.
엔지니어들을 보면 좀 더 그런게 많다.
왠지 월급 적게 받는 게 불만이고, 하고 싶은 것, 만들고 싶은 것 의견이 안 맞거나,
발언권이 적어서 못하게 됐을 때, 독립해서 창업하는 경우도 많다.
PARC 사람들도 그런 것 같고, 국가 지원을 받는 연구소 같은 곳도 그런 경우가 많다.
점점 먹고 살기 힘들어지니 어떤 조직에서 예산을 줄여버려서
더 이상 연구를 못하게 되니, 그 결과를 가지고 나와서 따로 창업하는 경우가 있다.
(실험실 창업이라고 할 수도 있겠군.)
좀 더 극단적으로는 회사에서 짤리고 갈 곳이 없어서
그냥 하나 만들어 버리고 스스로를 고용했다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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