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사람들은 specialist인데, 결국은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해도 generalist들처럼 많은 분야를 넘나들기는 어렵다.
그래서 Risk Management가 쉽지 않은 것 같다.
특정 산업과 부침(rise and fall)을 함께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역시 최대한 많은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편이 좋다.
사실은 요즘 산업도 하나의 기술에 의존하지는 않는 다.
사진, 반도체 같은 분야도 하나의 랩(하나의 기술)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한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거대 산업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기술이 점점 교체된다.
기술 교체 주기가 한 인간이 기술을 follow up하는 시간보다 훨씬 짧다.
10년 연구해서 1~2년 벌어먹고 끝나는 경우도 많다.
대박인생인 셈이다.
운 좋은 기술만이 10년 연구해서 20년 벌 수가 있다.
따라서 산업이 매번 다른 기술을 가져다 쓰는 것 처럼
기술도 매번 다른 산업에 적응해야 한다.
특정 분야에서 더 이상 쓰이지 않으면 새로운 응용 방안을 찾아야 한다.
약간만 수정하면 다른 산업 분야에서 환영받는 기술로 적응할 수도 있다.
기술1 <-> 산업1
기술2 <-> 산업2
기술3 <-> 산업3
기술4 <-> 산업4
과학자 : 기술을 만드는 사람
사업가 : 산업을 만드는 사람
공학자 : 기술과 산업을 matching시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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