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5일 월요일

여행사, 항공권 예약

비행기 표 구하러 여행사 가봤는 데.
여행사 직원이라고 더 많이 아는 건 아닌 것 같다.
더 많이 알더라도 우리가 인터넷에서 찾은 것보다
더 상세한 정보를 알려주긴 어려울 것 같다.
1주일간 매일 출근해서 2~3시간씩 물어보면 모를까..


컴퓨터도 우리가 더 잘하고(타이핑도 우리가 더 빠르다.),
여행사 직원도 결국 우리와 같은 화면을 보는 듯하다.
각 여행사 웹사이트의 예약 페이지.


40~50대 이상, 인터넷을 잘 못하고, 정보 찾을 시간이 없다면
여행사에 출국, 입국일만 정하고 다 위임해도 좋지만,
요즘 10~20대에다가 컴퓨터 좀 한다고 치면
직접 찾는 게 공부도 많이 되고 좋은 것 같다.


영문 이름은 제대로 타이핑 했는 지, 정말 우리가 원하는 표가 맞는 지,
확인/예매/취소는 언제 가능한지, 그런거 꼼꼼히 따지는 사람에게는
중간에 중개자가 하나 더 있으면 귀찮을 뿐이다.
(Communication 경로가 2배로 길어지니까.)
전화 수십번씩 걸어서 확인하느니,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 하면 경유 항공사 정보부터 모든 정보가 다 나오니까.
(경유지 정보, 각 공항 체류시간, 전체 이동시간, 항공편 번호 등..)

이번에는 그냥 귀찮기도 하고, 몰라서 그냥 맡겼다. 다음에는 직접 찾아서 예약해야지
할인항공권은 정말 빨리 매진되나보다 아직 2개월이나 남았는 데,
(6월 23일경 표가 4월 24일에 모두 매진되었다.)
엊그제 표가 다 나가고 예약 대기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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