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25일 월요일

경력

20대에 시작한 직업에서 40~60대에 은퇴한다고 인생 끝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현명한 사람들은 다들 다음 직업이 준비되어 있다.


판사, 검사 하던 사람들이 은퇴하면 변호사 되거나 대기업 법무팀장이 되고
세무직 공무원들도 세무사가 쉽게 된다.
관료를 했던 사람들이 결국은 정치인 되고,
은행직원이었다면 투자가가 되기도 쉽다.
항공사 직원이 여행사 차리는 일도 흔하다.
경찰이 은퇴하면 경호업체나 사립탐정사무소를 차리기도 한다.
야당이 여당되고, 운동권이 정치하고..
다 그런거다.


자신의 경력을 적절히 이용할 만한 정보나 경험을 잘 쌓아 두는 것이 중요하다.
로마인 이야기도 읽어보면 로마인이 관직에 나가기 위해서는
일단 군대에서 경력을 쌓아야 된다.
전직 집정관 출신들을 속지에 총독으로 파견한다.


경쟁자였던 사람이나 조직과 함께 일하는 경우도 흔하다.
다들 같은 environment에서 움직이는 곳이니까.


헐리웃 영화를 봐도 특수부대의 가장 무서운 적은 전직특수부대원이고
가장 나쁜 악당은 전직 경찰관인 경우가 흔하다.


예)
The rock - 악당:전직 특수부대원
007 - 악당:006같은 전직 비밀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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