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들도 미술에 포함되니까.
서양 미술사 책을 보고 있는 데.
상당히 지루한 것 같다.
마치 우리 나라 대부분의 유물, 유적이라고 할 만한 것들이 불교적인 것처럼
(절, 탑, 불상..)
유럽도 대부분 기독교 적인 것 같다.
그림의 주인공도 여자면 마리아, 남자일 경우는 예수,
사람이 2~10명 정도 나오면 사도,
모양이 특이하거나 고통 받고 있으면 괴물, 지옥..
수많은 종교적 설화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봐도 잘 모를 것 같다.
마치 절에 가면 대부분 있는 사천왕들이
비종교인에게는 괴물 4마리로 보여서 무섭기만 할뿐이니까.
(사천왕의 원래 의도가 겁주는 게 맞긴하지..)
음.
아무튼 중세시대는 내게는 좀 지루한 것 같고
페이지를 쭉 넘기면 르네상스 이후로 가서.
친근한 고흐가 나오는 군.
고흐는 노란색,
고생은 빨간색,
클림트는 검은색이 특징적인 것 같다.
해설을 안 봐도 나같은 초짜도 눈치챌 수 있군. ㅎㅎ
마네의 '폴리 베르제르의 술집'도 익숙하다.
일반물리학 광학 챕터에서 한번 소개된 적있으니까.
이 그림은 특이하게도 배경이 거울이다.
내가 좋아하는 로마 쪽과
종교적인 색채가 없는 1571년 카라바조 이후의 그림을 보는 편이 좋겠다.
하지만 1571년 이전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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