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3일 화요일

피곤하다.

수영장을 한참 매일 나가던 4~5월에는 안 그랬는 데,
수영장 나가는 횟수가 주 3회 이하로 떨어진 6월부터는 더 피곤한 것 같다.
작년처럼 매우 피곤하다. 체력이 다시 떨어지는 모양이다.
체력도 문제고 눈도 너무 아프다. 마치 각막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어깨도 너무 아프다. 하루 종일 50Kg짜리 배낭을 매고 다니는 기분이다.
아무튼 하루 중 안 아픈 때는 수영장에 들어가 있을 때 뿐이다.


일이 많을 때는 오히려 안 아픈 것 같다.
무슨 일을 해야할지 모를 때, 눈치를 많이 볼 때, 안절부절할 때 훨씬 피곤하다.
피곤하면 몸이 버티지 못해서 졸게되는 데, 졸고 나면 더 몸이 부서진다.

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