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4일 화요일

야채 참치

밥과 그냥 먹거나, 라면과 함께 먹을 때에도 역시 일반 참치보다는 야채 참치가 더 맛있다.
볶은 야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맛...
생각해보니 야채참치를 못 먹어 본지 1년 반이 다 되간다.
코엑스에서 항상 사먹는 데, 음식점에서 캔에든 야채참치을 반찬으로 줄리는 없으니까.
집에서 밥을 해먹을 때도 룸메들이 무조건 일반 참치만 사서 야채참치는 못 먹고 있다.
학교 다닐 때는 야채참치 1개 + 달걀 1개(혹은 만두나 핫바) + 컵라면 1개로
식사나 야식을 대신하기도 했는 데 말이다.
(주로 이런 야식을 먹을 때는 룸메 웅과 함께 학부매점 옆 탁자에 앉아서 먹었던 것 같다.)


복학하면 또 지겹게 사먹게 되겠지.
학교있을 때는 지겨웠던 것들이 하나씩 그리워 지는 구나. -0-
(그래도 교내 식당은 전혀 그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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