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3일 월요일

[기사]IT업계 종사자 평균임금 3천267만원

IT 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평균 임금은 3천26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정보 사이트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이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한 IT업계 종사자 6천949명(남 5천843명, 여 1천106명)의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21~23세가 1천560만원, 24~26세 1천901만원, 27~29세 2천303만원으로 20대의 평균 연봉은 2천168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 30~32세 2천759만원, 33~35세 3천478만원, 36~38세 4천181만원, 39~41세 4천540만원, 42~44세 4천550만원이다.

직급별로는 사원이 2천102만원, 주임 2천305만원, 대리 2천783만원, 과장 3천375만원, 차장 4천87만원, 부장 4천636만원 등이다.

한편, IT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84.1%, 여성이 15.9%로 남성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학력별로는 대졸이 65.6%로 과반수를 넘고 있으며, 뒤를 이어 초대졸이 17.5%, 석사가 11.2%, 고졸이 4.8%, 박사가 0.6%, 중졸이하가 0.3% 등의 순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4.8%, 경기 인천이 1.9%로 수도권 종사자가 전체 IT업계 종사자의 86.7%에 해당됐다. 특히 대졸 남성 서울 거주자는 전체 IT업계 종사자의 48.06 %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오픈 이주원 대표는 “IT업종은 경력년차가 높아질수록 임금상승폭이 큰 업종 중 하나이지만, 살아남기 위한 경쟁이 다른 업종보다 치열한 편"이라며 "기술을 쌓고,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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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역시 고무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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