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27일 금요일

[기사]‘마법의 파마약’ 숨은 주역 있었네

마법의 파마약’ 개발의 숨은 공로자는 23년 경력의 한 ‘벤처 미용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중구 은행동에서 ‘또슈 헤어스’ 미용실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우완제 원장(44). 그는 2001년 8월 한국화학연구원을 찾아가 연구비를 전액 지원하겠다며 파마약 개발을 의뢰했다.


“보조기구 없이 손이나 빗만으로도 손쉽게 파마할 수 있는 약을 좀 만들어 주세요. 그동안 나름대로 개발을 해보았는데 기술적인 한계에 부닥쳐서….”


한국화학연구원의 장태선-이동구 박사팀은 3년 동안 매달린 끝에 주문대로 신개념 파마약을 만들어냈다. 우 원장은 그동안 5억원이 넘는 연구비를 꼬박꼬박 지원했다.


우 원장은 또 올해 초에는 국내 처음으로 자동샴푸기를 개발했다. 이 샴푸기는 머리 건조와 목 세척도 가능해 업계 최고라는 일본 제품에 비해서도 자동화 비율이 높다. 그는 대전지역 중소기업과 손잡고 5년간 이 제품을 개발하느라 5억원을 썼다.


앞서 우 원장은 별도의 소독장 없이도 가위 빗 타월 등 각종 기자재를 살균 보관할 수 있는 미용복합기도 개발해 지난해 출시했다.


이 때문에 이 미용실은 ‘첨단 자동화 미용실’로 고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용기자재 연구개발에 10억여원을 투자해 벤처 미용인이라는 별칭을 얻은 우 원장은 지난달에는 미용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수출까지 할 ‘헤어 싸이언스’라는 회사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그는 앞으로 머리를 감으며 염색하는 ‘염색 샴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우 원장은 “연구 개발 없이는 어느 분야에서도 성공하기 힘든 시대”라며 “문제를 과학 기술로 해결해 보겠다는 마인드가 적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부인 장윤순씨(44)도 경력이 20년이 넘는 베테랑 미용사로 미용실에서 만나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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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맷처럼 그냥 5분 정도 쓰고만 있어도 자동으로 머리가 감기는 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 데,
별써 발명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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