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0일 화요일

콩코드 역설

콩코드 역설이라는 것이 있다.
콩코드 개발과 운영에서 나온 역설적인 문제.
계속 손해를 보는 데도 투자한 돈이 아까워 더 많은 돈을 투자한 여객기였다.


최선 선택이 아닌 것이 분명함에도 투입한 돈이 아까워서 포기하지 못하는 것.
때로는 아무리 많은 것을 투자했더라도 버리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이득일 때도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미 투자한 것이 많아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가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도박이 있다.


학교 전공도 그런 것 같다. 4년간 대학에서 배운 것이 아까워 평생 버리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세상에는 전공과 다른 직업을 갖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어떠한 전문분야에서도 가능하다. (법적인 제약만 없다면)
겨우 4년 투자 때문에 40년을 날리지는 말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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