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는 이사를 자주 한다.
짐을 싸고 푸는 일이나 나르는 일, 나르면서 땀 흘리는 건 매우 성가신일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좋은 점도 있다.
왠지 이사를 하면 설레인다. 회사 내부지만 자리를 바꾸는 것은 뭔가 다른 기분을 준다.
마치 학교 다닐 때 짝꿍을 다시 정하고 자리는 바꾸는 것과 같다.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다. 하지만 환경을 바꾸면 쉽게 변할 수 있다.
그래서 이사가 필요하다.
분위기도 전환되고 보수성이 줄어들고 더 창조적이 된다.
공간이 바뀌기 때문에 팀에 오래된 멤버의 텃새도 줄일 수가 있다.
텃새라는 현상은 공간과 연관되는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새로운 공간에 새로운 배치로 들어가면
다 같이 초심자가 되서 텃새가 없어진다.
그리고 오래된 맴버가 많이 있고 새 매버가 한 명씩 들어오는 조직에서는
서열에 따라 자리(공간)도 분리되는 현상이 생기는 데,
자리를 자주 바뀌면 맴버들이 잘 섞일 수 있어서 좋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