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통 회의에 들어가거나 의견을 낼 때 1개 이상의 의견을 낸다.
A, B, C 몇 가지 안을 생각하는 편인데,
사람들은 그런 대안이나 선택을 매우 싫어한다.
"다 필요없으니, 그 중에 하나만 말해. 그래서 어떤 걸로 하자는 거지?"
물론 내가 생각하기에 A, B, C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좋은 지 알 때도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일해야하는 모듈의 경우 다른 모듈과의 연동 등..
외부의 정보에 따라 A, B, C의 적합도가 바뀔수도 있고
A, B, C를 seed로 이용해서 새로운 의견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여러 의견을 준비한다.
아무튼 사람들은 "최선이 아니면 말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데,
어떻게 그들과 대화해야할 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일단은 모호하게 말한 후 그들이 말을 진전시켜 나감에 따라서 일종의 말바꾸기를 시도해야 할 것 같다.
우리 팀의 manager들이나 내가 보아온 consultant들의 화법은 그렇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