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6일 수요일

지식노동자 2

노동자를 지식 노동자와 육체 노동자로 구분할 때
정규직이냐 비정규직이냐, 사무직이냐 공장직이냐,
직업이 무엇이냐, 학력이 무엇이냐, 전공이 무엇이냐,
월급은 얼마를 받느냐로 구분해서는 안된다.


내 생각에 지식 노동자와 육체 노동자의 구분은 아래에 있다.


지식 노동자와 육체 노동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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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 노동자는 1개의 물건을 만들 때, cost가 10든다면
n개의 물건을 만들 때는 10 x n의 cost가 든다.
반면 지식 노동자는 1개의 물건을 만들 때, cost가 10이라면
n개의 물건을 만들 때 cost가 10 x n 보다 훨씬 작아야 한다.
10 x log(n)은 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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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같은 직업을 가지고 같은 팀에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발전이 없고 기술의 숙련과 지식의 축적, 활용, 누적, 전달이 없다면
어느 사람은 육체 노동자이고 다른 사람은 지식노동자일 수도 있다.


내 주위에는 자신이 지식노동자라고 생각하는 육체노동자가 너무 많다.


그런 의미에서는 의사도 육체 노동자이다.
아무리 많이 환자를 치료해도 단위 시간에 치료할 수 있는 환자의 수는
정해져있다.

댓글 4개:

  1. 1. 의료수가가 고정된게 아니라면 시간당 끝도 없이 올라갈수 있음 보험이 안되는건 아마 고정이 아니지? 교정이나 성형은 뭐 끝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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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 log(n)은 너무 작지 않냐 -_-? 적당한 수 넣어보면 너무 작은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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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글의 핵심과는 벗어나는 초딩형 코맨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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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교정, 성형이라도 수술을 안하는 동안 돈을 벌 수는 없지,

    반면에 작가는 책을 한 권써서 유명해 지면 다음에는 같은 수준의 책을 한 권 더 썼을 때, 훨씬 많이 팔고 돈을 더 벌 수 있어.

    김희선이 항상 연기력이 일정하지만 처음에는 CF 출연료가 쌌지만 갈수록 같은 노력으로 더 많이 벌 수 있게 된 것 처럼 말이야.

    (엄..;; 그럼 김희선도 지식노동자가 되는 건가.. 약간 용어를 잘못 선택한 것 같기도 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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