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7일 일요일

[영화]마지막 황제

http://movie.naver.com/search/movie.php?code=A0314



황제지만 자금성 안에 갖혀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꼭두각시 노릇만 하는 것도 불쌍하고
공산당 집권 후에 감옥에 갇혀서도 자신이 여전히 황제라고 생각하는 부의가 측은하기도 하다.
뭐 그 대신 자금성에 사는 동안 매우 편한 온실의 삶을 살았고
아버지 황제가 물려준 돈으로 편한 생활도 한다.
예쁜 부인도 2명이나 되고, 물론 자기가 선택한 삶도 아니었고
부인도 한 명은 도망가고 한 명은 마약 중독에 바람 피우고 폐인이 되버렸으니
그런 점에서는 참 슬프겠군.
왜 마약하는 부인을 끊게 만들지는 못했을 까?
(뭐.. 배우자가 금연하게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더 많긴 하지..)


그리고 왜 다들 영어를 쓰는 지, 그것도 신기하다.
중국인데, 다들 영어만 쓴다.
가정교사에게 영어를 배울 수는 있지만 청나라 황제라면 중국어나 만주어(?)를 써야 하지 않나?


그리고 역시 왕의 교사는 단순한 교사보다는 훨씬 대단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정치에도 당연히 참여하게 되고 상당한 권력을 쥐게되고 측근 참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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