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5일 금요일

반골(resistance)

왜 이 팀에 내가 뽑혔을 까..
궁금한 적도 없고 물어 본 적은 없는 데.
(왠지 그냥 숫자 부족한데, 어리버리 만만해 보여서 뽑았겠거니 하고 살았다.)
아무튼 술 한 잔 들어가니 팀 아저씨들이 말해줬다.


"자꾸 개겨서.."
어린 녀석이 개기는 게 맘에 들어서 뽑았단다.
자기 할 말하고 끝까지 우기는 녀석이 필요해서.
그래서 내가 "네"라고 해버리면 필요없다나...
자꾸 "네"라고만 대답하면 쓸모없단다.


@ 이 아저씨들 정말 확실히 개겨줘야겠군.. 쩝;;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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