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6일 토요일

리더

1.
어떤 리더는 yes와 no 밖에 말 할 줄 모른다.
비젼이나 해결책 등 아무 것도 제시해주지 않고
모든 걸 부하에게 시킨다.
"내일까지 **에 대해 생각해와."
그리고 나서 다음날 서류를 받아보고는
"통과" 혹은 "다시 해와."라고 말 할 뿐이다.
매우 권위적이고 기계적인 leader다.
체점 기계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
no라면 어떤 점이 부족한지, 맘에 안드는 지, 고치면 될지도 가르쳐주지 않는 다.


2.


어떤 리더는 아무 말도 할 줄 모른다.
어떤 의견을 내도 보류(hold)..
우유부단한 리더이다.
윗 사람에게도 꼬투리 잡히지 않게 복지부동하다.


3.
어떤 리더는 독재적이다.
자신은 비젼을 가지고 있지만 아랫것들에게 알려주지는 않는 다.
단지 그가 시키는 대로 모두가 움직일 뿐.
전체를 보는 사람은 자신만으로 충분하다.
회의 시간도 따로 정해지거나 예고해 주지 않는 다.
그냥 자기 마음 내킬 때 이렇게 말한다.
"1분 뒤에 회의할 테니 모여라."
말이 회의지 훈화, 명령과 다를 게 없다.
부하들은 준비할 시간이 없고 무슨 주제(topic)로 하는 회의인지도 모르니
참여할 수가 없다.
"의견 말해봐. 의견 없나? 우리 팀은 다 벙어리들이냐?
  왜 의견이 없지? 없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주고 그 따위 소리를 좀 해라.)
전시의 군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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