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1∼3차(2719가구)의 시가총액이 5조원으로 아파트 단지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로구 전체 아파트(1만2152가구) 시가총액(2조400억원)의 238%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종로구에 있는 모든 아파트를 두 번 사고도 9200억원이 남는 셈이다.
또 △중구(3조7000억원) △은평구(3조8000억원) △강북구(4조2000억원) 등의 아파트 시가총액보다도 높은 규모다.
반면 타워팰리스가 속해있는 강남구(67조원)와 송파구(55조9000억원), 서초구(45조4000억원) 강동구(25조1000억원) 등 고급 아파트가 몰려있는 강남권 아파트 시가총액보다는 한참 못미친다.
한편 타워팰리스 외에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선수촌(4조8000억원, 5540가구)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3조4000억원, 4494가구)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3조500억원, 4424가구) △서초구 반포동 구반포주공(2조9000억원, 3590가구) 등이 시가총액이 높은 개별단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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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때 이탈리아 선수 한 명 팔면, 한국대표팀 전부 살 수 있다는 거랑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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