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독서 수준을 넘어서
독서 중독 수준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번주에 읽은 책이 3권이다.
(경제 1.5권 + 경영 0.5권 + 풍자 1권)
회사에서 일하는 시간, 밥 먹을 시간을 제외하고는
거의 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데 쓰고 있다.
책 읽고 정리하는 메모, 생각나는 대로 쓰는 글도
매일 300줄이 넘는 다.
읽을 수록 빠져들어서
잠도 줄여가면서 생각하고 읽고 하는 것 같다.
초등학교 때 보이던 수학 중독, Computer 중독
중학교 때 잠시 있었던 바둑 중독,
고등학교 때 과학 중독.
뭐 거의 이 수준인 듯 싶다.
경험상으로 이런 시점이 되면
그 분야의 실력이 한 번에 많이 늘어난다.
문제라고 한다면 현실 감각을 잃어버린다.
너무 깊이 빠져서 머리 속 모든 것이 rearrange되버린다고나 할까.
혼자말로 중얼거리는 내용까지 책에서 봤던 내용이다.
혼자만의 세계에 빠질 수도 있다.
정말 읽었던 책의 내용처럼 세상이 돌아가는 것 같고
세상 모든 것이 그 책의 논리로 설명된다.
그리고 움직임이 줄어들어서 몸이 약해진다.
균형잡힌 생활을 위해서
책 한 권 읽을 시간마다 사람을 1명씩 만나서
대인관계를 원활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Cyworld 방명록 투어하면서 Say hello하든지.
책 한 권에 5Km씩 걸을까?
京都市左京区高野西開町1番地第2久米マンション4-6号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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