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7일 목요일

stand alone 문서와 hypertext 문서

내가 언젠가 사람들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중요한 내용들이 문서화 되지 않았나요?
사람들이 말했다.
"내 문서에 적지 않아도 세상 수많은 문서에 이미 나와있어.
 귀찮게, 쓸데없이 내가 또 적을 필요는 없잖아."


그렇다면 각 지식에 대해 citation(인용) 한 곳이라든지,
reference를 남겨야 한다.
stand alone문서(인용이 필요없는 문서)로 만들 생각이었다면
필요한 내용을 모두 기술하든지..


내용도 충분하지 않으면서 관련 link도 없는 문서는 단지 낙서장일 뿐이다.
논문에서도 그 자체가 담고 있는 지식도 있지만
그것을 알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 인용문 등을 반드시 첨부하고 있어야 한다.


아무리 쉬운 글이라도 그것 하나만 읽고 모두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많지가 않다.


 


citation은 단지 표절을 막기 위해 달아두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는 수많은 link정보가 남겨있고
다른 사람들이 그 지식에 접근하기 위한 체계와 학문을 연구할 수 있다.
학문의 network을 구성하는 주요한 수단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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