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organization과 emergence의 중요한 도구가 바로 feedback이라는 데.
인간은 feedback을 위한 구체적인 수단으로 대화, 표정 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살다 보면 어떤 사람과는 전혀 대화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분명 서로가 같은 공간에 있고 서로 말 할 줄 알고, 들을 줄 아는 데 말이다.
첫번째 경우는 서먹서먹한 경우나 할 말이 없는 경우인데, 그냥 조용하다.
두번째 경우는 서로 자신의 이야기만 하려고 하고 잘 듣지 않는 경우이다.
세번째 경우는 두번째와 비슷한데, 성실한 feedback을 주지 않는 경우이다.
"네 말은 듣기 싫어", "너 혼자 잘난척 그만해." 같이 대화의 주제가 맞지 않다는 말만 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 친절한 feedback이 없기 때문에 대화가 중단될 수 밖에 없다.
세번째의 경우에 "**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 "그것도 좋지만 이건 어때?" 이런 식으로
새로운 주제를 제시해야만 가장 feedback이 잘 된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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