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를 낮추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둘 다 온도 조절을 통한 거다.
온도랑 습도는 사실 완전히 따로 놀지는 않는 다.
온도에 따른 포화 수증기량이 있고 열역학적으로 에너지가 연관되어 있으니까.
방법1) 온도를 낮춘다.
온도를 낮추면 포화수증기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절대습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달리 말하면 습도가 떨어져야 온도가 떨어진다.)
에어콘을 제습기로 이용가능하다.
방법2) 온도를 높힌다.
온도를 높히면 절대습도는 그대로지만 상대습도가 떨어진다.
오늘 강남역에 갔는 데, 2번째 방법을 사용하는 것 같다.
물론 이렇게 하면 비오는 날 너무 추운 걸 막을 수도 있지만
지하철처럼 open된 공간에서는 바깥쪽에서 수증기가 계속 공급되기 때문에
온도를 올리다보면 나중에는 더우면서 습도도 높아지는 수가 있다.
흠.. 그렇다고 에어콘을 돌리면 안 그래도 추운데, 더 추워지려나...
그래도 약간 추운건 상쾌한 기분을 주는 데, 더운 건 참기 힘들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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