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19일 토요일

[기사]국가기관 전산망 해킹

원자력연구소·해양경찰청등…정부 피해규모 조사
최근 대덕 원자력연구소, 해양경찰청 등 국가 주요기관의 전산망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정부는 국가안보회의를 중심으로 긴급히 대책팀을 마련해 범인 추적에 나섰으며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일부 국가기관의 전산망이 해킹 세력에 의해 뚫렸다”고 확인했다.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7일부터 피해를 입은 대덕 원자력연구소를 방문해, 해킹 경로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연구소를 포함해 해킹을 당한 국가기관이 몇개이고,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가안보회의는 이번 사건을 노무현 대통령에게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국가안보회의, 국가정보원 해킹대책팀,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등이 ‘공동대책반’을 만들어 해킹 차단과 피해 예방 조처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규모 등에서 종전과 다른 양상을 보여 심각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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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망이면 뭔가 거창해보이고 대단할 것 같지만 별거 없다.
사실 나 정도 연봉 받는 친구들이 매일 팀장님 쪼임당해가면서 밤새 만든 것들이니까.
보안 같은 거 원래 신경 안쓰고 만든다.
몇 억짜리 라고 해도 싸구려에 불과하다
그게 별로 큰 돈도 아니고 영업직, 관리직들이 다 먹고 나면 얼마 남나..
그럼 마지막 하청 SI업체에서 대충 날짜 맞춰서 뚝딱만들면 되는 거지.
유능한 인재가 없다기 보다는 그쪽으로 키워주지도 않고 밀어주지도 않는 다.
아무도 의지가 없는 일을 하기는 쉽지 않다. (배고프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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