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때 "부정맥"이라길래
다시 검사 받으러갔다.
한 20분 기다렸더니
검사는 다시 안해주고 chart만 보고는
그냥 괜찮은 거라는 군.
부정맥이 아니고("부정맥"이라는 글자에 X를 치더니..)
불완전 우각차단이란다.
심장에 pulse를 주는 전기 회로 중에 몇 개가 끊어져서
signal이 약간 다르게 나타나는 데
약을 먹을 필요도 없고, 그냥 정상이란다.
그 정도는 있을 수 있으니, 잘 살아가래.. 쩝.
혈액의 알카린포스파타제 수치도 살짝 높은 데,
다른 간과 관련된 수치가 정상인걸로 봐서 문제 없는 거라고 그랬다.
그래서 이것도 그냥 통과..
룸메 EiN군이 우리나라 병원의 오진률이 50%나 된다고
말해서 슬프긴 한데.. 그냥 살아야지뭐..;;
병원은 6 sigma 운동 같은 거 안하나?
솔직히 요즘은 일반기업보다 더 믿을 수가 없다.
시사 프로에서 병원, 적십자의 환자, 혈액 관리 실태를 봐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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