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일 수요일

감기

3개월 만에 다시 감기에 걸렸다.


(어쩌면 1.5개월만인지도 모르겠다. 중간에 감기 비슷하게 살짝 지나갔던 것 같군. 기록상으로 3개월)


 


지난 주 토요일 저녁 ~ 일요일 아침 사이에 걸렸을 것 같다.


부산에 내려갔을 때 팀장님이 감기 걸렸다고 하셨는 데.


팀장님 옆에서 자고 식사도 계속 같이 했으니까.


거기에 여행의 피로가 누적됐다.


부산에서는 비도 좀 맞고 돌아다녔고 구두 신고 많이 걸어서 다리도 아팠다.


토요일 밤에는 거의 자지도 못했고 - 이불도 부족하고, 사람들 코 고는 소리가 너무 심해서


일요일 밤에는 아주 피곤해서 푹 잤다.


월요일에는 하루 종일 피곤해서 정신이 없었고 재채기를 자주 했다.


어제는 여독은 풀렸지만 어깨와 눈이 매우 피곤했던 것 같군.


어제 밤부터 목이 아프기 시작했다.


그냥 가볍게 지나가겠지하고 잤는 데, 아침부터 더 심해진 듯..


이제서야 약을 먹었다.


비타민제 먹고 유자차 끓여먹고 소금물로 행구고 자야지.


수영장은 또 빠져야 겠다.


지난 주에도 2번 밖에 못 갔고 이번주에는 1번 갔는 데..


(지난 주는 여행 때문에, 이번주 월요일은 여독으로 피곤했고 화요일은 갔고, 수요일은 휴관일)


 


감기약 먹은 지 5분 만에 목의 통증이 약간 줄어들었다.(효과가 빠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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