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9일 월요일

MSN

  난 눈 뜨고 있는 시간 중 수영장 가는 시간, 밥 먹는 시간 빼고는

  항상 Internet에 접속되있어서 남들도 그렇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애들이 왜 MSN에 안들어오나.. 하루 종일 궁금하고 그랬는 데;;a

  직업상 그런거였구나...

  열심히 list를 확인해보니 대부분 KAIST 전산과 or 전자과인 것 같다.

  다른 친구들은 하루종일 msn에 보이지는 않는 다.

  컴퓨터 별로 안 쓰는 친구들은 하루에 1~2시간 정도 하면 많이 하나보다.
  (교대 다니는 여자 동문이라든지, 우리 부모님 같은 분이라든지..)

  그래서 나에게는 msn이 가장 편한 communication 수단인데.

  어떤 10대, 20대에게는 문자메세지가 가장 편하고

  어떤 40대, 50대에게는 전화가 가장 편한 것 같다. (아버지, 어머니)

  60대이신 할아버지들은 아직도 편지를 가끔 보내시는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정년퇴직하시는 할아버지 선생님의 심부름으로 편지를 한 번 부쳐본 적이 있다.
  (그 선생님은 학생들에게도 매달 1번씩 편지를 쓰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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