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2일 금요일

새해의 또 하루

  반지의 제왕보느라 새벽 3시반에 자고 7시에 일어났다.

  수영장 가려고 일어난 건데. 우려했던 대로.. 수영장 풀은 개장하지 않았다.

  샤워라도 하고 가라길래; 샤워만 하고 왔다. 난방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되지 않아서 물 온도가 낮다고

  그랬다.

  그리고 역시나 번호이동성 때문인지 KTF사원들이 삼성역 주변에 쫙깔려서 수십명씩 줄서 있었다.

  나눠주는 찹쌀떡 2개 얻어 먹고 왔다.

  울 회사도 연말에 번호이동성 때문에 바빴던데. (모바일 서비스가 있어서)

  뭐 대기업이야뭐.. 월급 많이 주는 대신 인간들 그런 곳에 부려먹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곳이니까..


  아무튼 졸지에 회사를 1시간이나 일찍 나와서 첫날의 각오는 다질 수 있게 되버렸다.

  아.. 그런데 잠이 부족해서 그런지 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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