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2일 월요일

개그 콘서트와 웃찾사

  요즘은 news도 인터넷으로 다 봐서 TV는 거의 안보는 편인데

  KBS 개그 콘서트와 SBS 웃찾사는 주로 본다.

  MBC와는 달리 이 두 프로그램은 style이 매우 비슷하다.

  웃음의 소재나 전개 방법이 비슷하다는 거다.

  출연하는 member도 서로 바꿔가면서 나오는 것 같다. (1~2년 주기로 보면)

  내 생각에는 같은 서울예전(요즘은 이름이 뭐로 바뀌었더라?) 출신 개그맨들이

  주류를 이뤄서 그런 것 같다.

  서로 비교하면서 보면 상당히 재미있다.


  웃찾사가 개그 콘서트보다 스토리 전개(전환?)가 빠르고 출연진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댓글 1개:

  1. 사실 방송 3사(MBC, KBS, SBS) 코미디 프로는 훨씬 많은 데.

    예전처럼 전부 다 챙겨보지 않아서 이제는 잘 모르겠다.



    가장 구식으로는 일요일 낮에 아직도 80년 대 심형래(영구), 오서방식 코미디로

    보여준다는 거다.



    그리고 평일 밤에 KBS에서 보여주는 프로 하나 더 있는 데. 심야 시간이라

    성인개그가 좀 더 들어가 있고 약간 인기가 없는 배우들도 신선한 맛에 나온다.



    MBC는 요즘 정준하가 무명시절을 깨고 좀 웃긴다.

    "그건 나를 두 번 죽이는 거예요."

    "그런 편견은 버려!"

    정준하가 뜨기 약간 전에는 배칠수인가? 배철수 등.. 여러사람 패러디하는 배우가 있었는 데. 요즘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최양락이 KBS개그를 버리고 MBC식으로 가려고 많이 노력한 듯하다.

    나머지 이경규, 김용만, 박수홍, 윤정수는 원래 순수 코미디로는 별로 웃기는

    사람들이 아니어서 MC를 주로한다. 뭔가 따뜻한 사회 봉사 같은 프로도 하고.



    유재석, 강호동, 김제동도 MC로 먹고 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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