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단순한 무협영화라고 생각하고 봤는 데.
큰 감동을 받았다.
우연히도 라스트 사무라이와 시대가 같은 영화를 이어서 보게 된 셈인데.
사무라이의 몰락과 기개와 의리를 보여주는 영화다.
한국 사람이라 약간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겠고 마초적인 영화일 수도 있지만
끝까지 의리를 지키고 어쩔 수 없이 가족을 위해, 고향을 위해
자신을 바치는 한 남자를 만날 수 있다.
일본의 시골 동네지만 자신의 출신지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
항상 겸손하면서 남을 돕고 감사할 줄 아는 주인공이다.
* 주현성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1-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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