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23일 금요일

알바

  젊었을 때 알바나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외말고 카페라든지, 편의점이라든지. bar라든지(사실 내가 하기 힘들어 보이는 데;;a)

  돈 한 두푼 더 모으려는 거 아닌 데

  나중에 회사 짤리면 돈 모아서 저런거나 해야 되는 사회라서..

  나중에 40~50(아니면 60대든지)에 저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배울 수가 없을 것 같다.

  지금은 젊으니까 고용되기도 쉽고 난 눈치도 빠르니까 몇 달만 다녀도 금방 뭐가 필요한지

  알아낼 수 있을 테니. (일종의 산업스파이인가..)

  잘 적어뒀다가 나중에 써먹으면 좋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알바생에게 많이 가르쳐 주지는 않겠지만 음료수나르고 박스나르고 하겠지만

  듣는 풍월에 강한 공돌이니까 금방 배우겠지.

  도매, 공급 업자와는 어떻게 contact하는 지.

  매출, 매상, 재고 관리는 어떻게 하는 지.

  음료수는 어떻게 만드는 지. (1.5L 음료수 사다가 물 탄다든지 하던데. 직접 봐야.)

  데코레이션은 어디에 맡기는 지, 무슨 잡지보고 비슷하게 도배하는 지.

  하루 매출은 얼마나 되는 지. 광고는 어떻게 하는 지.  어디가 목이 좋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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