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만드는 것 만큼이나 기능 개선은 어렵다.
때로는 더 어렵기도 하다.
일단 기존에 만들어진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Legacy system 지원을 계속할지, 포기할지도 고민해야 한다.
대용량 시스템이라든지, 서비스 중인 시스템이라면
사용 기회를 얻을 수 조차 없다.
초기 개발자나 운영자는 많이 써봤기 때문에 경험이 있지만
옆에서 구경만 해서는 경험을 얻기 힘들다.
테스트 환경을 완전히 동일하게 설정하고 이것저것 추가도 해보고
없애보기도 하고 에러도 재현해보면 좋은 데 말이다.
(과감하게 이짓저짓 해보고 싶은 데 말이지.)
로드가 많이 걸릴 때만 확인가능한 에러도 많다.
Source Version Contol을 쓴다고 해도 단지 소스에 관한 것이지
운영에 관한 사항은 아니다.
그리고 대게 분석 툴, 디버깅 툴은 포함시켜 놓지 않는 경우가 많다.
(tcpdump, gdb, script 조각도 분석에는 도움이 된다.)
MRI를 사다가 개발자나 운영자의 머리 속을 들여다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저번에 얘기했던 민박집 말이야. 예약이 꽉차서 방이 없다는군. 뭐 다른 민박집을 소개시켜줄 수는 있대. 역시나 성수기는 성수기구만. 숙소 구하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
답글삭제도시 옮길 때(2~3일)마다 2~3시간은 숙소 찾으러 다녀야 하지 않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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