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고민을 한다.
"일어날까? 말까?"
나쁜 점은 망설이는 시간이 점점 길어진다는 것이다.
지금은 늦게 일어나도 회사에서 뭐라고 안하니까.
오래오래 잔다. 매시간 깨서 야광시계를 보고 2~3시간쯤.
대학 때는 그걸 1시간 쯤 고민했다.
알람 7시 반에 맞춰놓고 8시반까지 자기
고등학교 때는 30분간 고민했다.
아침 기상 음악 나오기 전에 깨서 뒤척뒤척.
초등학교 때는 하루에 딱 5분 고민을 했다.
엄폐물이 없는 화살이 쏟아지는 전장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어떻게든 앞으로 옆으로 움직여서 화살도 피하고 적도 물리쳐야 한다.
시간도 화살 같아서 가만히 있어도 계속 날아오고 지나간다.
5분까지는 안전한 곳을 찾는 데 쓸 수 있지만,
그 이상은 그냥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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